슈퍼스타K 4 Top12(라 치고) 느낌들

사실 음악 관련 오디션 프로그램은 이제 좀 질려서 슈스케4는 별로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은 생방송 직전까지가 가장 흥미롭고 정작 생방송으로 가면 재미가 급속도로 떨어진다는 걸 경험해서인지 더 흥미가 떨어졌어요.

(생방송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게 의외로 존 박의 Man in the mirror 무대입니다. 생방송에서 본선에선 보지 못했던 매력이 나와서인 것 같아요)

 

그런데 예선 방송을 할 때 만나던 친구가 스마트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클립을 몇 개 보여주더라고요.

하필이면 가장 처음 보여준 게 김정환의 예선 모습.

'하필이면'이라는 표현을 쓴 건, 이 사람 작사 작곡한 노래가 너무 좋아서 뒤에 안 볼 수가 없었어서예요. ㅠㅠ

제가 가장 많이 돌려본 클립이 김정환의 그 무대랑 마요네즈의 예선무대인데, 마요네즈가 떨어져서 참 아쉽습니다.

하여간 이렇게 또 시작하게 되어 딱히 금요일에 챙겨본 적도 없건만 재방송을 열심히 해 준 덕분에 다 보게 되었어요. -_-

 

이번 주 방송도 금요일에는 못 보고 오늘 오전에 재방송 해 준 걸 중간부터 봤는데, 편집은 그냥 포기했고요.

그래도 호감 가는 참가자들이 몇 있어서 최소한 생방송도 몇 번은 보게 될 것 같아요.

Top12(라 치고)에 대한 느낌입니다.

 

1. 로이킴

로이킴을 딱히 선호하는 건 아닌데 저도 모르게 1번으로 쓰게 되는군요;;

예선에서도 노래를 그런대로 했구만 혹평이 이어지더니 결국 Top12에 안착했어요. 네.

처음부터 이 분이 떨어질 거라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 같지만요. 

전 이 분이 가장 재미있을 때가, 정준영이 엄한 말을 할 때 옆에서 짓는 표정입니다;;;

타이틀롤의 그 9:2 가르마는 좀...

 

2. 정준영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라는 건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슈스케랑 굉장히 안 어울리는데, 또 어떻게 잘 적응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알 수 없는 점들 때문에 궁금해지네요. 이 사람이 생방송에서 뭘 보여줄 지, 어떻게 준비할 지.

 

3. 김정환

앞에서 썼다시피 이 분의 노래를 듣고 슈스케를 다시 보게 됐어요.

타이틀롤 찍은 걸 보니 춤도 잘 추더군요. +_+

생방송 무대도 그렇지만 이 분의 앞으로가 기대돼요.

 

4. 딕펑스

전 홍대 밴드를 잘 모르는 편인데, 이 분들은 무려 이 게시판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어요.

어떤 분이 '나비'의 클립인지를 올려주셨었는데 너무 좋아서 음원을 사서 들었거든요.

슈스케에 나와서 깜짝 놀랐지요. 역시 기대됩니다.

 

5. 이지혜

태도 논란은 있었지만 그나마 여성 참가자들 중 주목을 받을 만한 캐릭터인 것 같아요.

뭐 사람은 직접 겪지 않는 한 모르는 일이겠습니다만 아직 어려서 뭔가 콘트롤하는 데 미숙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합숙소 생활 힘들텐데 잘 조절해나갔음 좋겠어요. 왠지 응원하게 되는 캐릭터네요 저에게는.

 

6. 허니G

그룹 이름 맘에 들어요!

갑자기 결성된 팀이라 서로가 잘 맞추어 나가는 게 관건이 될 것 같아요.

 

7. 안예슬

노래는 참 잘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생방송 무대에서 어떨지 좀 보여요;;; 뭔가 익숙한 느낌이랄까요.

이런 제 편견을 깨줬음 좋겠어요;

 

8. 볼륨

가장 의외의 진출자(그룹?)가 아닌가 생각해요.

근데 생방 가면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아 은근 기대되는 팀입니다.

세 분 중 한 분,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볼 때마다 소녀시대의 티파니 닮은 것 같아요;

 

9. 유승우

이상하리만치 저는 화제에 비해 관심이 안 가네요;;; 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너무 어려서 그런가;

 

10. 계범주

사실 이 분은 잘 몰라요...ㅠㅠ

외국인 참가자와 라이벌 미션 한 건 기억하는데.

 

11. 홍대광

라이벌 미션에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짝 김형중의 음색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노래는 더 잘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사람 자체의 진실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인터뷰할 때의 단어선택이나 표정도 굉장히 좋아서 떨어질 때 아쉬웠는데 생방에 진출했다니...했겠죠?-_- 참 반가워요.

 

12. 연규성

개인적으로 음색이나 노래하는 스타일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뭐라 딱히...;;;

 

    • 9. 완전 공감이에요. 이상하게 관심이 안 가더군요.
      • 오. 비슷하신 분이 또. 음악 잘 하는 아이인 건 알겠는데 딱 거기까지예요;
    • 11. 어제 처음 봤는데 저도 "어? 노래 잘하는 김형중인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 사실 김형중 씨 목소리는 특이해서 좋아하는데, 라이브에서는 실력이 안 따라준다는 슬픈 얘기;; 홍대광 씨 기대돼요.
    • 9. 노래부를 때의 표정도 싫고 머리스타일도 마음에 안 들어요. 12명 안에 든걸 보면 진짜 인물이 없나보네요.
      • 근데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가 보더라고요. 검색어도 상위권이고.
    • 이번처럼 여성 참가자가 적었던 적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제작진 취향인가?
      얼마 전 흥했던 케이팝스타는 완전 여자가 강세였는데 말이죠.
      이지혜는 슈스케 2의 박보람과 캐릭터가 겹치고, 안예슬은 어딘가 모르게 장재인 느낌이 나고. 그나마 볼륨이 좀 신선하긴 하네요~
      • 여성 참가자가 없었죠 참. 저도 볼륨이 제일 신선해요. 가장 언니들인데도요.
    • 계범주씨는 인디씬에서 이름 좀 날린 사람이죠. 누소울이라는 이름도 있어요. 전 이분이 제2의 허각이 되지 않을까 했능데



      총괄 피디가 여자분으로 바뀌면서 로이킴 정준영을 두고 사심 방송을 하는 느낌이더군요... ㅡ.ㅡ
    • 저도 홍대광씨 같은 음색 깡패가 좋습니다 ㅎㅎㅎ 성격도 좋아보이구요
      • 아, 계범주 씨는 원래 이름이 있는 분이셨군요. 인디씬을 잘 몰라서;; 홍대광 씨 응원하는 분이 의외로 많네요!
    • 유승우는 기타 잘 치는 초귀요미인데요...모 여초게시판에선 유승우가 울때 서로 승우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난리가 났었습니다(...)
      • ...제가 이상한 건지 그냥 아무 느낌이 없어요;;;
    • 남자취향으로 보자면, 김정환, 박지용, 홍대광입니다.
      김정환은 성격이 좋다기보다는 남자다워요. 멋있습니다.승부에서 물러서지 않고 실력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는데 밉지않습니다. 군대 형님 느낌
      박지용은 눈망울이 왜이렇게 순수해보이는걸까요. 어렸을때부터 고상한 음악을 계속 해서 그런가. 눈이 참 예뻐요. 참 순수할거 같음
      홍대광 사람 좋아보이죠. 기교없이 맑은 목소리가 참 좋습니다.
    • 아 로이킴은 뭔가 착해보이는 건 연출같고, 실제로는 승부욕 강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정준영은 그냥 만화캐릭터같아요.
      그나저나 피디의 사심방송 정말...정준영 클로즈업 왤케 이쁘게 잡아주는지 말이죠.
    • 딕펑스 떨어질 때까지만 볼꺼임
    • 유승우 음색 전 흔치 않아서 더 마력있다 생각해요. 올해 top4는 유승우 김정환 홍대광 정준영으로 점쳐봅니다
    • 저는 유승우랑 김정환 보려고 슈스케 봐요. 유승우는 귀엽고 김정환은 섹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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