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식이면 김민새가 개인소신으로정몽준이 노무현보다 낫다고 해서 움직였는데 왜 김민새는 그렇게 욕을 먹고 지금까지 정치적 재기불능일까요? 후단협 국회의원들도 노무현이 별로인 것 같아서 개인소신으로 후보바꾸자고 한건 데 왜 그렇게 욕먹고 총선에서 우수수 떨어졌을까요? 3당합당은 개인소신들로 그쪽(민정당)으로 합당하는게 나을 것 같은 소신으로 한 건데 왜 다들 욕할까요? 구태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우리나라가 북한입니까? 숙청되게. 김민석은 나중에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그러나 그후엔 국회의원 한번도 못하고 정치적인 미래가 완전히 상실되었죠. 그게 민심이고 역사의 판단입니다. 철새질. 민주당이 하면 구태 차악, 안철수가 하면 정치개혁. 이런 게 전형적인 한나라(현 새누리), 조선일보식의 논리이고 rad님의 논리전개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노태우와 안철수가 다른 차원의 인물이라는 건 온전히 님의 생각일 뿐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rad//유력한 특정 정치인이 출마를 하거나 그 쪽 타이틀로 나오는 게 유리해 보이면 절차나 과정 다 무시하고 그 쪽으로 우 몰려가는 것이 구태중의 가장 추악한 구태(3당합당, 후단협 등) 아닌가요? 민주당이 하면 구태요 차악이고, 안철수가 하면 정치개혁인가요? 이중 잣대 편리하군요.
열린우리당 시절의 한나라당 탈당인사들인 이부영 김부겸 등은 원래 야당(민주당)출신들이고, DJ와의 개인적 원한 때문에 그 쪽에 있던 사람들이 DJ가 은퇴하면서 다시 복귀한 것이지 이렇게 뜽금없는 철새질이 아니었죠. 그러니까 나중에라도 별로 욕하는 사람들이 없었고요. 그리고 열린우리당도 님의 기준으로 구태인 민주당의 전신인데 왜 판단의 기준에 구태의 상징 민주당을 들이대십니까?
rad / 윗 분이 잘 말씀하셨지만 저도 좀 보태자면, 님 말씀이 다 맞다고 쳤을 때 '구태' 민주당을 대체할 신당을 창당하길 바란다면서 그 '구태' 열린우리당의 예를 드는건 뭐죠? 그렇다면 새로운 신당이나 '구태' 정치를 하는 기존의 당이랑 다를게 없는 거 아닌가요? 저도 안철수의 정치 개혁을 기대감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었지만 제가 바란 개혁은 이런 식으로 함께 연대해야할 야권의 현역 국회의원을 빼오는 방법은 아니어서요. 실망이네요. 까놓고 안철수로 후보 단일화 한다고 해도 민주당 도움없이 이 대선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참...
그는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게 된 것도 같은 이유다, 그 변화의 열망 한 가운데 안철수 후보 있었다, 안철수 후보는 정권교체와 새로운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다"며 "국민 여러분이 지난 1년 동안 개인 안철수에게 거대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대등한 지지 보내주신 것은 그 열망 확인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는 안철수 떄문에 나온건데 정당은 민주당이라..똑똑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자가당착쩌네요. 법조인 출신들이 한번 정치하다 자기 생각에 말리면 걷잡을수 없다더니-대표적인 예가 이정희- 이 사람도 비슷한 과군요.
일단 구태니 뭐니 하는 표현 자체가 좀 구태스럽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송의원의 안캠행은 욕 먹어 싸다고 생각합니다. 후단협 찌질이들 짓거리 + 공천한 민주당은 먼죄랍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기존 공천 관행을 극복한 파격공천중 하나였자나요.
이런식 의원 빼내기가 안철수가 원하던 민주당 쇄신이라면 좀 실망이네요. 하는 짓을 보니 별로 새로운 정치 할거 같아 보이지가 않네요.
하지만 민주당 아니 문캠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포석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냥 정계입문하자 마자 철새가 되버린 송호창~ 이런식으로 몰아가기 보다는, 민주당내에서 의원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내부개혁, 쇄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던지 하는거요.
근데 생각해보면 안철수가 무슨생각인가 싶어요. 애초에 지금 거의 양당체제로 굳혀진 국회가 엄연히 존재하는데다 차기 선거는 4년후란 말이죠. 결국 지금 대통령되더라도 무소속 대통령으로 도대체 뭘할수있다는건지 궁금했어요. 아무리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 권한이 높다하지만 엄연히 3권분립이 존재하는데 의회정치를 아예 무시할수도 없구요. 결국 생각해보면 현실적으로 할수있는 일이라는게 양 당의 공조을 얻는 방식인데 저런식으로 의원 빼오기가 일방적으로 이뤄지면 과연 민주당에서 제대로된 협조를 해줄지가 염려되네요.
점점 박근혜 집권에 희망이 보이나요? 뭐 꼭 손호창 안캠 행을 두고 하는 말만은 아닙니다. 손호창 안캠 행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도 역시 하는 말입니다. 전부터 행복한 고민이니 어쩌니 하는 반응 접할 때마다 뜨악해 했었습니다. 안문 지지율이 비등하다는 건 몹시 위험한 지표일 뿐이죠. 어느 한 쪽이 압도적이어야 단일화의 씨앗이 보이는 걸 텐데요.
전, 아무래도 안철수의 완주 의지가 좀 의심스러워서요. 안철수가 문재인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다가, 지지율이 문재인보다 떨어지면 문재인 밀어주면서 사퇴할 것 같아요. 만약 계속 문재인보다 지지율이 높으면, 그 때는 문재인과 민주당이 안철수 밀어줄 거 같고요. 그냥 저의 희망사항인지는 몰라도, 그냥 그럴 거 같아요.
제가 민주당을 떠나 정몽준 후보캠프에 합류한 것은, 민주당이 싫어서도, 특별한 개인적 이득이 있어서도 아니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민주당에 대해서는 강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저의 탈당은, 민주당 내의 단일화논의가 봉쇄되고, 민주당과 자민련 출신 두 의원의 전격적인 한나라당 입당으로 한나라당 대세론이 고착화되어버리는 대선승패의 갈림길에서, 후보단일화의 물꼬를 트고 대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비상수단이었습니다. 선거전패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대선승리에 대한 강렬한 희망을 갖고 있던 저는, 지방선거 이후 '북한 학생의 해외유학지원 프로젝트'를 조용히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한반도평화와 북한의 시장경제로의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오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격랑이 예상되는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화지향 세력이 집권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제게, 패색이 짙어지는 대선판도를 방관만 하고 있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결국 뻔히 보이는 패배를 방관할 수 없어, 대세반전을 위한 결단을 하게 되었고, 그것은 저 개인에게는 상당한 용기와 투지,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안정감과 신중함을 중시해온 저로서는 특히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물론 그 결단의 배경에는, 노후보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회의, 국정운영에 있어 노후보의 안정감에 대해 가져온 불안감과 함께, 대북사업을 家業으로 하는 정몽준 후보가 '평화'와 '경제' 두 가지는 감당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평화개혁세력의 대연합을 통한 승리가 최대의 대의명분....민주당을 사랑하며, 민주당의 젊은 뿌리라고 자부....잠시 헤어져 다시 하나가 된다는 각오로 민주당을 떠납니다....더 이상 방관은 무책임....누군가 몸을 던져 활로를 뚫어야....국민과 민주당 지지자들께 점차 이해되기를 바라고 깊은 사과....인간적 갈등과 비난을 자청하는 심정으로 결단....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뻐할 큰 일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욕을 먹겠습니다....역사 속에서 평가받겠습니다....정치생명을 걸고....1위를 하고 있는 후보에게 간다면 기회주의겠지만, 저는 투지와 용기로 1위를 만들기 위해....단일화밖에 길이 없다고 보면서도 쉬쉬하는 것이 진짜 기회주의...
물론 그들(후단협나리들)의 의도는 당연히 정몽준으로 갈아타겠다지만 공식적인 입장은 김민석과 비슷했어요. 지금 송호창이 하는 행동은 누가 봐도 단일화를 위해 뭘 하겠다 보다는 안철수로 갈아타겠다로 보여요. 그것도 6개월만에. 김민석은 민주당에서 나와도 적어도 민주당에 빚진 바는 없었죠. 그간 민주당에 대한 그의 기여는 상당했으니. 송호창은 6개월만에 단물만 쏙 빼먹고 딴데로 톡끼네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일화 얘기가 어서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송호창이야 안으로 단일화되건 문으로 단일화되건 복당은 수순 아닌가요? 결국 단일화된다 해도 결국 '복당 정치인'이 될 뿐. 단일화 안된다면야... 그 때야 송호창은 고사하고 안이건 문이건 '역사의 죄인' 반열에 오르는 게 마땅할 사람들이니 말할 필요도 없고요. 결국 송호창 개인에게 썩 유리한 선택 같지도 않아요. 게다가 현 정국으로서는 안캠에게도요. 송호창 말고는 안캠에 도움될 사람 없는 것도 아닐 텐데요. 만약 송호창의 시나리오가 안철수 정부가 되고 그 정부가 민주당을 국정파트너로 삼지 않고 제 3당으로 나가는 식을 노리는 거라면... 그거일 텐데... 저는 헛다리 짚은 거라고 주장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