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에 대한 비판은 개인의 명예권보다 우선하는 게 민주주의 국가의 원칙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표현의 자유가 위축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타블로 학력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고 처벌하는 게 당연하면 이명박 bbk 의혹 제기도 처벌받는 게 당연한 겁니다. 이명박도 대통령 이전에 인격체니까요
모욕죄가 결국은 명예훼손인데 우리나라밖에 없다니요? 형법에 없다뿐이지 민사에 있습니다. 서양에서 명예훼손을 형법에서 뺀 건 인종차별이나 권력남용이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이구요. 명예훼손이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도 처벌하는 거라서 문제가 있지만, 타블로의 경우는 사실도 아니었고, 인신공격이 극에 달했던 경우인데도 타블로가 참아줘야 하는 겁니까? 미국처럼 타블로가 정신과 치료 기록 떼고 글과 댓글을 캡처해서 몇 억쯤 청구했으면 되는 건가요?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의 댓글들은 수위를 넘어도 한참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현상'에 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 그걸 단순한 의혹제기쯤으로 엮어버리시는 센스가 대단합니다. 정치인 정봉주씨가 순식간에 인터넷 찌질이들의 집단인 타진요 수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만일 정봉주씨의 일이 타진요 수준이었다면 그가 지금 감옥에 있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되는군요. 그 대상이 이명박이 아니라 ㅂㄱㅎ같은 다른 어느누구라도요.
네 생각을 확인했으니 되었습니다. 타진요가 했던 것을 정당한 의혹 제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타진요가 옳을 거고, 수위를 넘은 인신 공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타진요가 틀렸다고 생각하겠죠. 다만, 법원에서 판결나는 것을 보고 다른 분들이 타진요의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빠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