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갔다오신분들 알겠지만 이게 가능한일?

GP 부근에 지뢰, 크레모아가 뭍여있고 원형철조망도 장난이 안닌데 저걸 어찌 넘었을까요?

무슨 허들넘기도 아니고 모두 넘고 노크 하면서

" 저기요~  블라블라 " 했다니....

 

    • 저 부대 줄줄이 영창...
    • 엠팍가서 보니까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 되는데요 뭐 이런글 나오면 철책 4 이런거 하나요-_-;;
    • 예전에 임진강 강변 근무를 선적이 있습니다만 그때는 밀어내기 동초 방식이었는데 만약 동초였다면 오는 시간을 피했다는 말인데 말이죠.
      부스럭 소리 조금만 나도 수류탄, 크레모아 작살인데... 내참
      저게 가능하다면 일단 초소간 경계 섹타가 엄청 넓다는 소립니다. 안그래도 군대복무기간 줄인다고 군대갈사람도 없는데 큰일입니다.
    • 저동네에선 별일이 다 있으니까요. 저 gop 생활 막판 상황병 근무시 잠수함 사건이 터졌는데 그때 처음 내려온 상황이 머였냐면 당장 티비뉴스를 틀고 각 초소에 상황전파하라는 거였어요. 내무실 가서 티비 틀어보니 뉴스에선 잠수함 발견됐다는 속보가 나오고 병장들 입에선 쌍욕이 나왔죠. 나중에 알고보니 잠수함도 어망에 걸려 좌초한거고.

      이미지에 대한 댓글은 아래에 달았었는데 옮겨놓을게요.
      -------------------------------

      ㅎㄷㄷ하네요. 제가 근무했던 섹터 근방인가봐요.
      일단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통과한 운도 놀랍고 2단3열 원형철조망 넘은 것도 대단하고 밤시간대 인근초소에서 관측은 못했어도 소리는 들어야하는데 놓친 건 살짝 이해되고;;; 생활관이라고 하지만 사실 소초겠죠? 저기까지 들어오는데 대공초소에서 놓친 건 말도 안되네요. 대공초소에선 보통 조장은 전방관측, 조원은 후방관측하거든요. 중대장이나 본부장교들이 연락없이 들이닥치기도 하고 소초장, 부소초장도 급습하곤해서 후방관측에 더 신경쓰죠. 머 어쨌든 저 소초 부원들, 소초장들, 중대장, 대대장까지는 줄줄이 징계당하겠군요. 전방부대는 ROTC들 빼고 대부분 육사출신이라 완전 인생 종친거네요.
    • 저쪽은 아니고 험준한 동부전선 지오피에 있었습니다만 가능은 할겁니다. 신기에 가까운 탐지능력으로 유실지뢰나 크레모어 피한다면야...
    • 아무리 경계가 허술하다해도 철책이 4개에다 주변장애물도 많을텐데 이걸 넘었다는건 헐..
    • 저쯤 되니 이번에 탈북했다는 양반이 사실 특수훈련 받은 남파 공작원이 아닌가 싶은 의혹마저 듭니다(...)
    • 그런데 우리측 철책 돌파는 그렇다치고 북측은 어떻게 뚫고 온건가요.
    • 풍산개가 따로 없네요.
    • 밖에서 보는 것과 차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현장에 복무하신 분들이 계시니까 좀 다르겠지만/ 어느 부대에서 병사가 자살을 했는데 9시 뉴스에서 기자가 k-2소총으로 그-자살 자세가 '절대'나오지 않는다고 단언을 하더군요. 초소에 나가 흉내를 내봤는데 -_- 충분히 가능한 자세더군요. 언뜻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사실은 하면 다 되는게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 병사는 운도 따랐을까요 -_-
    • 계상이 영화 풍산개도 있어요.
    • 전기 철조망 넘음 ㅎㄷㄷ
    • '영화같은'일이란게 사실은 죄다 현실에서 따온 케이스가 많죠.
    • 풍산개도 그렇고, 텐트24도 그렇고, 람보가 한손으로 기관총 들고 쏘는것도 다 가능한거였어요. 이제 우리 모두 긍정적으로 살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뭐든 간절히 원하면 이뤄지는 것임다 !?
    • 군대 사건사고사례중에 '북괴의 선전에 넘어가서 휴전선으로 월북한 군인 및 민간인'이 몇명 있었죠
    • 제가 옛날에 읽은 탈북 수기에서는 저 전기 철조망이라는게 많은 시간 꺼져있다고 하더라구요.
      잘 돌아가는 데도 24시간 풀로 전기가 흐르는 게 아니라 12시간은 켜놓고 12시간은 꺼놓는다던가,
      아니면 아예 가라로 전기라고 쓰여만 있고 전기가 안 돌아간다고 합니다. (전력부족ㅠㅠ)
      그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애들은 언제 꺼져있다던가 어디가 꺼져있다는 걸 알게 된다고.


      초소가 뭐 그림처럼 저렇게 10m에 하나씩 촘촘히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같은 계절에 기어 내려오려면
      못 기어내려올 것도 없는 것 같아유...뭐 군 기강이 어쩌구 한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생각해서 열 사람이 한 도둑을 못 막는다는 의미루다가...
    • 그보다 저 신병 확보라는 것의 주체는 누굽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저 귀순자가 우리 군인 30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봐야 정확할 것 같은데ㅋㅋㅋ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7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5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5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