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 소드아트 온라인 1권을 봤습니다. (약스포)

소드 아트 온라인은 일본의 라이트노벨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사치의 에피소드에서 오, 이거 괜찮은데? 란 생각이 들어 몇년만에 처음으로 라노베를 구입했어요.


이런 것을 정말 오랜만에 읽어서 기분 전환도 되고 꽤 좋더군요.




플레이어들이 뇌파를 이용하는 게임기를 이용 가상현실에 직접 진입하는 게임이 무대입니다. 다만 게임의 정식 서비스 후 개발자의 횡포로 인해 로그인한 전원이


로그아웃 불가가 됐고, 캐릭터가 사망하거나, 외부에서 억지로 게임머신을 떼어놓으려 하면 플레이어가 사망합니다. 플레이어들이 로그아웃하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한명의 유저라도 


마지막 던전을 클리어하면 되는 설정입니다.



내용 자체는 국내 겜판소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차이라면 5% 정도예요. 그 미세한 차이가 꽤 다른 결과물을 낳았고요. 


전 라이트한 유저라 고랩을 유지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소드아트온라인을 보면서 마비노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레이드 보스의 경우 마영전이 생각나더군요(레이드 나오는 게임을 별로 안해봐서요)


에피소드가 소설의 경우 드문드문 배치되어 있는지라, 주인공인 키리토의 트라우마를 엿보거나 성장을 보기 위해선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이 더 낫겠더라구요.



    • 아무래도 원작에서 축소되거나 그런 것도 있으니까요. 소설도 끝까지 읽으면 애니메이션에서 다룬 것 이상을 읽을 수 있죠. 소아온은 보통 4부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어제 4부의 시작인 9권을 읽었는데 확실히 1-8권과 전혀 다른 느낌이더군요. 1권이 2002년 연재작인 것을 생각하면 단순하고 낡은 느낌인게 당연한 듯한데 9권부터 시작인 4부는 본격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탐그루와 팔란티어를 섞은 느낌도 있고, 아무튼 왜 4부를 다 극찬하는지 알겠더라고요.
    • 날개/4부가 그리 평이 좋나요? 전 1부가 가장 평이 좋은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사실 애니의 경우 몇몇 씬은 소설 안본 사람이 보면 왜 저러는 거지 싶은 장면이 있긴 했어요.
    • "앨리시제이션 편은 역대 SAO 에피소드 중 가장 대작입니다. 내용의 스케일도 그렇거니와 (개인적으로는)재미있기도 가장 재미있고, 분량만 해도 기존의 내용을 전부 합친 것보다 더 길더군요. 8권 후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자칫하면 소설 읽다가 마감 못 치르고 잠적할 뻔했습니다." 9권 역자 후기 내용인데, 역자분까지도 가장 재미있는 편이라고 할 정도로 4부는 좋더군요. SF적인 설정, 발상도 뛰어나고, [액셀 월드]와 세계관이 연결되는 지점들도 흥미롭고, 작가도 일본에서 애니 방영에 맞춰 발간한 10권은 웹연재분을 거의 새로 쓰다시피 했다고 하네요. 9권은 도입부로써 설정들만 보여주는데도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내용들도 기대되더군요. 앞권들이 이미 기존 소설들 (특히, [크리스 크로스] 내용과 너무 흡사하죠)에서 본 것들에 지나지 않는다면 4부는 가상현실 게임을 가지고 전혀 다른 것을 보여줄 거란 기대감이 듭니다.
    • 날개/으음 8권의 간극을 넘어야겠네요. 크리스 크로스도 이런 설정인가요?
    • "본격적인 플레이가 시작되려는 순간, 자신을 마왕이라고 칭하는 자가 나타나서 통각리미터 해제와 강제 로그아웃 불가, 사망시 뇌에 전기쇼크가 가해져서 실제로 사망하는 리얼 서든데스 게임을 공표한다. " 1994년 전격게임소설대상 1회 금상 수상작인데 아무래도 시작하자마자 로그아웃 불가에 리얼 서든데스 게임이라는 상황 설정의 원조격이랄까요. 이걸 먼저 읽었었기에 소아온 1권은 좀 당황스럽고 밋밋했던 느낌을 받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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