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 - 트리비아에 따르면 제작비가 부족해서...

오늘 영화 보고 왔습니다. 초반에 주인공(조셉고든래빗)이 프랑스어를 배우는 게 나와요. 

심지어 상사가 중국이 대세다! 라고 호통쳐도 꿋꿋이 프랑스어 고집.


근데 나중까지 그 프랑스어 써먹게 될 일은 없고, 중국으로 가더군요.


전 그냥 생각 없이 넘겼는데 일행은 왜 떡밥을 회수하지 않는가 의아해하더군요.


그러나 집에 와서 본 IMDB 트리비아에 따르면,


- 대본은 원래 주인공 조가 나이를 먹은 후 파리로 이주하게 되고, 그래서 프랑스어를 배우려 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감독은 파리에서 촬영할 만한 제작비가 없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이야기는 그가 대신 상하이로 가는 것으로 바뀌는데, 중국 쪽 배급사들이 제작진이 머물 비용을 대주겠다고 제의했기 때문이었다.

감독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는데, 파리 촬영 무산된 상황에서 최선의 대안은 뉴올리언스인데 그로서는 이를 원치 않았던 데다가,

상하이가 영화의 미래 배경을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돈이 부족하다는 건 슬픈 일이에요...흑...



    • 방금 보고 왔는데 제작비를 브루스 옹과 토끼 씨 출연료로 다 썼는지 허접하기 짝이 없더군요.
      브루스 옹이 이따위로 영화를 만들었어, 하며 머신건을 난사하고 싶었을듯...
      토끼 씨는 왜 그리 폭삭 늙어보이는지...여배우들도 다 이상하고..애도 참 안 됐고
      아이엠넘버4보다 허접한 액션영화를 다 보게 되는군요...;
      • 헐. 이번 토요일에 볼 예정인데.
      • 써로게이트 수준으로 나왔나보군요. 볼까 생각했는데 스킵해야겠네요.ㅎ
      • 저는 그냥저냥하게 봤습니다. 딱히 강추할 만하진 않지만 아까울 정도는 아닌...

        토끼씨는 미래의 자신인 브루스 윌리스와 닮아 보이기 위해 분장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좀 달라 보였을듯.
    • 액션영화로는 최악이지만 시간여행 소재를 다룬 각본은 나쁘지 않습니다 ^^
      크레딧 보니 각본, 연출을 겸했던데 연출을 다른 사람이 했으면 어땠을까 싶군요.
    • 푸른새벽님 댓글 보고 웃었네요. 저도 써로게이트 보고 '이것은 무엇이냐' 한 적이 있어서. 근데 루퍼는 써로게이트 수준은 아니에요.ㅎㅎㅎㅎㅎㅎㅎ
      • '이것은 무엇이냐' 라는 영화평 처음 봅니다. 무슨 작품인지 한번 봐야겠네요.
      • 으잌ㅋㅋㅋㅋㅋ '이것은 무엇이냐' 입에 짝짝 붙는 감상인데요?
    • 회수를 아예 안 하지는 않았죠. (그렇게 무책임한 영화는 아니지 않는가....) [이하는 스포일러]














      젊은 조는 파리를 고집하는데 사정상 상해로 결정되는 대화가 나오잖아요. 늙은 조가 프랑스어 공부를 계속 했다는 것도 알려주고요. (혹시 아나요, 미래의 부인 꼬시는데 써먹기라도 했을지....) 그렇지만 감독님이 파리에 로망을 갖고 있었다는 건 귀여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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