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배우들 2 >_<

어제 올렸던 글이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2탄입니다 >_<

 

12인치(30m) 급은 어제 전부 올려버려서(서너개 더 있긴 한데 영화와는 관련 없는 녀석들) 오늘은 6인치나 기타 꼬마들입니다.

 

 

 

일단 영화 '레지던트 이블(Resident Evil) 4', 게임 '바이오 해저드(Bio Hazard. 수출명은 레지던트 이블)' 5편에 나온 처형자(Excutioner)입니다. 원래는 게임 피규어지만 영화에도 CG 캐릭터로 출연했으니 얼렁뚱땅 합류;; 영화는 2편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 원작게임과 적절한 접점을 유지하면서도 독자적인 전개 역시 살아있거든요. 3편이 되도않는 오리지널 전개 추구하다 설정 말아먹고 4,5편에서 와서는 억지로 다시 게임설정에 끼워맞추려 하니 삐걱댈 수 밖에요...=_=

 

 

'자이언트 길로틴 블레이드 액스'라는 길고긴 이름의 크고 아름다운 도끼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체보다 도끼가 더 무거워서 도끼를 잘못 들면 곧잘 넘어진다는 건 안 자랑;; 오른쪽에 있는 것은 '코난 더 바바리안' 관련 피규어인데, 코난 등 인기 캐릭터는 오~래전에 품절 및 절판된 제품이라 비중없는 캐릭터만 제손에 들어왔습니다.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란 미국 B급 공포영화의 샘입니다. 뭐 제목 보면 아시겠지만 할로윈을 배경으로 한 슬래셔 무비라고 들었는데 영화를 못 봐서 패스.

 

 

밑에 덩그러니 놓인호박이 귀여워서 구입한 녀석입니다. 가운데 놓인 교체용 헤드는 별로 귀엽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저 초코바 나이프도 별로 귀엽지 않죠;;

 

 

제가 매우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악몽(Nightmare before Christmas)'의 주인공 잭 스켈링톤. 헤드너커라 머리도 흔들리고 귀여워요! 

 

헤드너커 2번째. 머리가 작아서 거의 안 흔들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헤드너커 3번째. 목과 허리에 스프링이 2개나 있어서 가장 화려하게 흔들리는 녀석. 포장 뜯다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참사가 있었지만 순간접착제로 잘 보수;;

 

 

희대의 괴작 애니메이션(영화판도 있긴 한데 역시 애니엔 못 미침)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Detroit Metal City)'의 주인공 크라우저 2세 님입니다.

 

 

차마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줄 순 없는 애니메이션이지만(;;) 개인적으론 참 재미있게 봤어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 모르겠네요... 당시 16세(!) 제니퍼 코넬리의 주연 데뷔작(!!)이자 락스타 데이빗 보위(!!!)가 공동주연을 맡은 판타지 영화 '라비린스(Labyrinth)'의 고블린 마왕 자레드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80년대 최고의 영화 중 한 편이자 아날로그 미학의 끝을 보여준 영화에요.

 

 

...이게 데이빗 보위라니 인정할 수 없어...ㅠ_ㅠ 크기도 작고 마이너 회사 피규어라(지금은 준메이저 반열에 올랐지만) 퀄리티가 영 떨어지지만 그냥 나와줬다는 것만으로도 감사.

 

 

역시 좋아하는 작품인 '크로우(Crow)'의 주인공 에릭입니다. 스타일리스트로 꼽히는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 이소룡의 친아들 브랜든 리 주연, 그리고 영화촬영 중 브랜든 리의 사고로 인한 요절 등 화제가 많았던 작품이죠. 저 고스 기믹은 10여년을 훌쩍 지난 지금 봐도 여전히 멋져요.

 

 

크로우는 비내리는 밤이어야 제맛!

 

 

3D 퍼즐 '월-E(Wall-E)'의 주인공 월-E입니다. 디즈니 주제에!! 로봇 주제에!! ...날 울게 하다니...ㅠ_ㅠ 뒷배경으론 이브와 모도 보이네요.

 

 

아아... 저 빠져들 것만 같은 눈망울...+_+

 

 

배우는 아니지만 찾으시는 분들이 있어 아가씨 사진 몇 장 더... ~_~

 

 

60cm급 SD 구체관절인형입니다. 전에 올렸던 12인치 피규어의 두 배 크기(;;)

 

 

...그리고 70cm급 EID 구체관절인형. 큽니다. ...정말 커요.

 

 

인형답지 않게 어른스러워서 맘에 드는 아가씨 >_<

 

 

ID 허모씨의 현재 컴퓨터 바탕화면이라더군요(...)

 

 

 

마지막으로 아놀드 형 두장 더. 전에 선글라스 쓴 사진만 올린 듯 하여 이번엔 선글라스를 벗고. 전체 키가 30cm니 얼굴크기라고 해봤자 손가락 한마디 크기인데 저 터무니없는 조형과 도색... 저거 도색하는 중국 아주머니들은 진정한 기인이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 댓글 환영, 짱돌은 반사입니다!-_-!

    • 라비린스 실패작일세!!
      • 얼굴조형 자체도 썩 뛰어나다곤 볼 수 없지만 도색하시던 중국 아주머니가 깜빡 조셨는지 도색미스마저 무더기로 내시며 화룡정점을 찍은 피규어죠...=_=
    • ㅠㅠㅠ예전에 저의 동심을 자극햇던 돌피아가씨가...생각나네요 2명다 입양보내고...이제는 굴러다니는 가발몇개 옷 몇개 소품몇개만 남아잇지만
      참 예뻐라 했는데....저는 실바니아 토끼가족도 보내고...ㅠㅠ 옛생각이 납니다요~
      • 요즘 실바니아에 미칠 듯이 끌리고 있어요!! 원룸에 놓을 공간도 없는데 마트 갈때마다 장난감 코너 '불들어오는 2층집' 앞에서 10분 씩 고민하고 돌아온다죠...ㅠ_ㅠ
    • 그래도 워낙 강렬한 캐릭터였던 덕에 라비린스라는걸 한눈에 알아볼 수는 있네요....알아만 볼 수 있다는게 함정-_-
      잭 스켈링톤 너무 귀여워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보고 싶어졌습니다*.*
      • 자레드는 얼굴이 하도 시망이라 그렇지 복장 퀄리티와 전체조형은 꽤 뛰어나다는게 유머죠;; 키가 15cm에 불과한 녀석이라 2m 쯤 떨어져서 보면 꽤 괜찮아보이기도 합니다.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는 취향을 극도로 타는 작품이니 미리 주의;; 주위 사람(특히 여자라면 더욱)에게 잘못 추천해줬다간 뺨 후려맞을 수도 있는 녀석입니다...=_=;;
    • 잭이다 잭!!
      잭 너 우리집에 올래?(.................)
      • 안돼, 잭!!! 낯선사람 따라가면 안돼!!! 우리방에서 떠나지 마앗!!-ㅁ-!! (...............)
        • 잭 누나가 잘해줄게.우리집에 올래................?

          이거 어디서 사신 거예요!!알려주세욧>.<
          • 꽤 오래전에 산 거라 정확히 기억이 안 나요...=_= 그리고 피규어 유통기한은 잘해야 1~2년 정도이니 품절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가끔 오프라인 매장 한켠에서 악성재고 속에 숨어있던 보물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말 그대로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블루UFO에서 구입했던 것 같긴 한데 지금은 상품 목록에 없네요,
            • 아...그럼 역시 잭을 꼬시는 수 밖에<-
              • 아니되요오오옷!!!-ㅁ-!!! 사이트 뒤져보니까 제가 샀던 미니 헤드너커 3종세트는 아예 상품 목록에 없고 사이즈가 큰 레진제 단품들만 있는데 얘네도 품절이네요. 14인치(35cm)급 잭 하나 나온 게 있던데 도전해보심이;;
    • 으어어...라비린스의 자레드!! 퀄리티는 둘째치고 갖고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전 제니퍼 코넬리보다 자레드 보는 재미에 홀랑 넘어갔던 영화에요~!
      아놀드횽의 얼굴은 선글라스를 벗으니 새삼 더 놀라게 되네요. 정말 진짜같아요!!
      앗..그리고 마지막으로..저 70cm급 구관 정말 성숙미가 넘치네요. 어느사인지 알 수 있을까요..^^
      • 라비린스의 자레드 피규어는 2000년대 중반에 발매된 걸로 알고 있는데 하도 안 팔려서(...) 블루UFO엔 지금도 재고가 남아있답니다. 필요하시면 주문하세요. 영화 찍을 당시 데이빗 보위도 스스로 무척 즐거웠다고 하더군요. 영화를 위해 8곡을 작곡하는 열의까지...

        아놀드 형의 저 얼굴은 정말 한국인 원형사의 조형능력 + 핫토이의 사출능력 + 중국 아주머니들의 신기의 도색이 3위일체 조화를 이루고 있죠.

        70cm 급 구관은 이플하우스의 EID 루나 모델입니다. 이플하우스 인형들이 성숙하죠. ...다른 회사와 동떨어진 글래머러스 사이즈 덕분에 옷 구하기가 아주 뭐같다는 단점이 있지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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