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에 필받아 쓰는 어릴적 통기타 튕겼던 기억

아래 들국화 예찬 글도 쓰긴 했는데 문득 떠올라 한 게(시물?) 더 써봅니다.

통기타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제 중고시절엔 책방에 가면 통기타용 가요악보책 이런게 몇권 있었습니다.

저는 통기타용 교습책 한권을 사서 대충 코드는 어떻게 짚으면 된다 이런걸 알고 있는 상태였고

책방에 가면 있는 그 뭐더라.. 한국가요힛트송100 이런 두꺼운 책이었나..

하여튼 그런 걸 사서 독학으로 배운 통기타를 코드 짚어가며 4/4의 한박자씩 다운 스트로크 하면서

가요힛트송100의 대충 들어본 노래들을 흉내내어봤죠. 지금 생각하면 원곡도 들어보지 못한채 악보만 보면서 뚱땅거린것도 많았습니다.

그뒤로 통기타 교습책에 나오는 각종 셔플 등의 리듬을 치면서 노래를 하자니 노래도 못하겠고 기타도 제대로 못치는 제 자신을 확인하면서

아, 이게 쉬운게 아니고나, 하는 걸 너무누아 뒤늦게 알았지만요.


그래도 지금도 코드만 주면 대충 분위기 맞춰줄..수는 있어여(해보진 않았지만)

    • 유명한 곡들 메들로 쳐주면 충분히 멋있으실듯
      전 야심한밤에 Roy Buchanan의 The Messiah Will Come Again을 듣고 있습니닷
      • 메들은 언감생심, 저도 어제 바르샤메시에서 국대메시로 변신한 그를 위해 언급하신 곡을 또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he is messi..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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