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마켓에 갇혀 있던 아기고양이 (수정)



슈퍼에 자꾸 들어온다고 잡아서 바깥에 이렇게 가둬놨어요.


참치캔이랑 물은 들어 있던데... 별로 먹을 생각은 안하고 애옹애옹 울기만 해요.;

작아요. 주먹 두개에서 세개 사이. 


아버지가 보시고 불쌍하다고 풀어주라 했더니, 점장이 와야 가능하다 했다나요.

(개인이 하는 가게 아니고, 대기업 슈퍼 체인 매장이에요.)


놓아주면 저녁에 또 들어올까봐 그렇다고 했다나 한 모양인데, 천년만년 저리 둘 생각도 아닐테고... 어쩌려는 걸까요.;

당장 뭔가 위험에 처한 게 아니니 뭐라고 강하게 따지기도 그렇네요.


근데 이미 이렇게 되었으면 과연 풀어줘도 제 어미 찾아갈 수 있을런지...;

밤에 확인해보고 그대로면 몰래 풀어주려니 마음에 걸리는 게 그점이네요. 어쩌면 좋을까...



(덧) 걱정했는데, 슈퍼 다시 다녀오신 아버지 말씀으론 누가 키운다고 데려갔다네요! 묘생역전!

    • 아깽이 아우 안쓰럽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해피앤딩이네요 ^_^
      • 네, 병원 가서 검진받을 거라고 하셨다니 잘 돌봐주실 듯! 저도 오후 내내 고민이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 저도 읽으면서 안타까웠는데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안심했어요. 부디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야옹아^^.
    • 예쁘게 생겨서 얼른 데려갔나봐요. 참 귀엽네.
    • 사랑많이 먹고 무럭무럭 튼튼하게 크거라...그래서 아롱이 처럼 귀여운 방댕이를 소유하기를~아롱이 아...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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