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한 번 봤어요.

도서관에서 봤어요. 심연 1권만요. 여성들 대상으로 쓴 에로틱한 연애소설이라는 건 알았지만, 에로틱 그 이상이더라구요.

물론 주된 내용은 아나스타샤와 크리스천의 사랑이야기긴 하지만 이렇게 까지 야할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ㅋㅋ

이런 소설에서 구슬이니, 손을 이용하는 건(...) 진짜 보면서도 놀랐어요. 제가 더 화끈거리더라고요

 

여성들은 노골적인 걸 엄청 싫어할 줄 알았는 데 이 소설만 놓고 보면 그렇지도 않은 가봐요.

이 소설이 폭발적인 인기를 보면요. 어디서는 워낙 잘 팔리니까 눈치 안 보고 읽어도 되니 더 좋겠다는 생각이 바탕에 깔리게 되서

더 잘 팔렸다고 분석하는 기사도 본 것 같네요.

 

그런데도 도서관에서 다 빌려가고 두권밖에 없더군요. 분명 여러권 들여놓은 것 같더니.

    • 울학교는 인기도서실에 있는데 거긴 인기가 좋아서 옹기종기 모여서 책을 읽어야하죠
      그래서 사람들이 부끄러워서 그런지 저 책을 잘 안보는거 같아요
      쓱 둘러보니 뭐 책도 여러권이고 시리즈도 몇 개 되는거 같은데 하나같이 펼쳐본 흔적도 없더라구요
      조속히 대출가능도서로 전환시킬 것을 도서관측에 건의해야겠어요ㅋㅋ
    • 글쎄요. 이게 엄마들을 위한 포르노라면 엄마들이 불쌍해!! 라는 절규가 있는걸요, 너무 안 야해서 ^^;;
    •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렇다고 그런 삐리리장면이 야한것도 아니고, 정말 영국여성들이 불쌍했어요. 우리도 도서관에 2권까지 들여왔는데 1권까지 읽으신분이 최고로 길게 읽으신분이에요. 의무감으로 읽으신 사서분...ㅋㅋ 딱 30년전에 읽었던 할리퀸로맨스수준도 못돼요. 여성캐릭터묘사가요. 너무 잘생겨서 숨이 막히고, 너무 잘생겨서 넘어지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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