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20~21세기 최고의 아니메는?

엉뚱한 글에서 촉발되긴 했지만(...) 간만에 흥미있는 주제가 나온 것 같아 저도 합류! >_<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니 애니메이션까지 지평을 넓혀보자고요! 


뭐 어차피 취향에 대한 수다니까 가장 재미있게 본, 혹은 인상적이었던 아니메를 꼽아봅시다. 


일단 제 리스트를 뽑자면...


TV판에서는 1. 신세기 에반게리온, 2. 카우보이 비밥, 3. 기동전사 건담, 4. 마징가 Z, 5. 아톰


극장판에서는 1. The End of Evangelion, 2.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 3. 공각기동대, 4.  인랑, 5. 마크로스~사랑, 기억하십니까


OVA라면 1. serial experiments lain, 2. 메모리즈, 3. 진겟타~세계 최후의 날, 4. 톱을 노려라, 5. 프리크리


정도가 되겠습니다. (너무 많잖아!! 게다가 일부 감독에 편중되어있어!!-ㅁ-!!)

    • 저는 퍼펙트 블루
      잠 안와서 지금 또 볼거에요
      • 아니메 장르의 한 지평을 넓힌 작품이죠. 영화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싸이코 스릴러를 애니메이션으로 그린... 근데 감독분이 아마 요절하셨죠? ㅠ_ㅠ
    • 천년여우만 제대로 봤네요. 하이바네 연맹은 한 편보고 느낌이 참 좋아서 전부 모았는데 그 직후 외장하드 추락사로 못 본 기억이...
    • 천공의 성 라퓨타요
      • X세대 아니메 키드들의 대표적 입문작이었죠. 저는 나우시카로 입문해서 나우시카의 임팩트가 더 강함. 오랜만에 라퓨타 얘기 들으니까 루리웹에서 봤던 올드 덕후의 한탄글이 생각납니다.

        "요즘 덕후란 놈들은 라퓨타와 아키라를 모른다더군..."

        "뭐시라! 말도 안 돼!!"

        "...게다가 건담이란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건담 시드를 떠올린다더군..."

        "크아악!! 어찌 이런 근본없는 놈들이!!"

        ...건담 시드 까는 건 아닙니다. =_=;; ...그래도 시드 데스티니는 까야겠어요 =_=;;;
    • 본문이랑 중복되는 거 빼고 고르자면.
      TV: 무한의 리바이어스, 패트레이버, 타이거 앤드 버니, 천원돌파 그렌라간, 메종일각,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극장판: 라이온킹, 해피피트, 월E, 스트레인저:무황인담, 천공의 성 라퓨타, 요수도시
      OVA: 오타쿠의 비디오, 란마1/2, 건담 0080, 건담 0083, MS08소대, 마크로스 플러스
      • 이마가와판 철인28호와 자이언트 로보랑, 에어리어88도 명작이지요.
        • 저랑 취향이 은근 비슷하시군요. 리스트에 넣을까 고민하다 아깝게 탈락한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
          • 취향보다 두분 연식인증 아닌지. (도망)
          • 취향보다 두분 연식인증 아닌지. (도망)
    • 에바, 인랑, 카라스, 충사요.

      기타 차마 밝힐 수 없는 몇 편...
      • 충사는 묘하게 봐야지 봐야지 마음만 먹고 아직 못 봤네요. 겨울엔 꼭 봐야겠어요.

        차마 밝힐 수 없는 몇 편은 도대체...*-_-*
      • 보노보노와 도라에몽은 중독성과 무지막지한 분량을 두루갖춘 악성마약이란 명성 때문에 피하고 있습니다;;
    • 전 에바, 지금 거기에 있는 나, 포켓몬스터(취향과는 거리가 멀지만 가끔 볼 때마다 생명력에 감탄을..!)정도.



      OVA로는 프리크리, R.O.D



      극장판은 원령공주, 하루히의 소실 정도가 많이 남네요.
      • 아 그리고 체포하겠어 OVA판도 좋아요.
        • 안노 히데야키의 가이낙스 +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작품은 대부분의 선택에 꼭 끼어있군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
    • 이것도 그냥 취향의 문제고 정답은 없지만

      오타쿠쪽으로는 어쩔 수 없이 건담
      평범한 사람들 쪽으로는 TV는 도라에몽. 극장판은 미야자키 하야오 브랜드

      아닐런지.
      • 도라에몽은 우리나라에 비교적 최근 소개된 녀석이라 듀게의 평균연령대를 고려하면 평범한 사람들이 별로 안 본 작품일 것 같아요. 차라리 짱구는 못말려 본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음... 흠 생각해보니 TV에서 본 아니메에 한정한다면 효과적인 연령대 파악방법도 될 수 있을 듯.

        오덕(밀덕, 애니덕, 겜덕, 프라덕, 건덕)의 하나로 불릴만큼 강성했던 건담의 지위지만 최근에는 예전에 비해 오타쿠의 충성도가 많이 떨어진 듯 합니다. 특히 우주세기를 숭배하는 올드건덕과 비우주세기의 뉴건덕 사이의 내홍도 있고요.

        극장판 쪽에서는 오타쿠와 일반인 막론하고 지브리가 갑이죠. 보다 연령대가 높은 분들은 데츠카 오사무나 나가이 고까지 거슬러 올라갈테고...
        • 아 이게 '한국기준 최고의 아니메' 이야기였나요? 전 당연히 국적은 상관없이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제한이 있었던 거군요.
          •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왠지 그냥 혼자생각님이 당연히 한국 얘길 하신 게 아닐까 생각했었거든요.

            일본 본토 얘기라면 TV는 도라에몽, 극장판은 지브리, 오타쿠는 건담 공식이 거의 맞을 듯.
    • 아무도 에스카플로네를 언급 안 하시다니!!
      공각기동대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도 좋아합니다.카우보이 비밥,불새도 끼워넣구요.
      • 에스카플로네는 제가 제대로 안 봐서...Q_Q(근데 OST는 소장중) 불새는 어떤 애니관련 사이트에 가든 고전명작으로 꼭 언급되는 작품인데(거의 영화계에서 시민 케인급;;) 아직 못봤습니다.
    • 의외로 아키라가 없네요 ㅇㅇ;; 전 아키라와 인크레더블요
      • 아키라도 명작이죠 이건 종이만화도 훌륭했어요
      • 한 때 오타쿠의 필수 입문코스였는데 말이죠. 이 당시의 아니메 계는 정말 패기가 넘쳤습니다. 사실 따져보면 상당히 거품 낀 거였지만 정말 '우리는 상업성이나 제작비 따위 신경쓰지 않고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제작자들의 혼이 느껴졌고, 또 이런 장인정신이 판매량으로 보답받던 시절이었죠. 특히 사이버 펑크 계열에서는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일본이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었고 그 자부심+장인정신이 대폭발한 것이 바로 아키라... 결국 열의가 지나쳐 제작비가 너무 들어가는 바람에 회수하는데 15년이 걸렸지만요;; 스폰서와 오타쿠 눈치보며 여자캐릭터 벗겨먹는데 급급한 최근 아니메 계에선 감히 상상할 수도 없던 호시절 이야기...
    • 아 카우보이 비밥! 좋아요 좋아 그리고 전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MBC에서 할때 본방사수 했어요 ㅎㅎ
      미래소년 코난도 명작이고(하이디? 플란다스의개? 하야오껀 거의 다 좋았어요)
      은하철도 999도 기억나고 뜬금없이 메칸더V도 주제가와 함께 떠오릅니다
      그리고 오 나의 여신님 OVA도 예전에 하이텔 어떤 동아리 주최로 대학로에서 상영회 할때 찾아가서 본 기억도 나네요
      • 나디아는 저도 본방 사수! 메칸더 V는 정작 일본에선 시청률 폭망+스폰서 계약해지란 악재로 인해 후반 뱅크씬 남발+작화붕괴가 일어나며 조기종결한 망작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선 상당히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랑죠도 일본에선 인기 지지리 없었고, 추억의 후레쉬맨 역시 시청률 최악의 전대물 중 하나로 회자된다더군요...=_=;;
    • 그리고 크리스마의 악몽도 추가요~
      • 안타깝게도 아니메 = 일본한정. 인 것 같네요 ^^;;;
        • 넵. 애초에 20, 21세기 최고의 일본만화를 뽑자는 글에서 확장된 글이라 ^^;; 애니메이션은 포괄적인 개념이고 아니메=재패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으로 한정된 개념. 전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아니메=일본애니메이션 한정이란 걸 알 거라고 생각했어요...Q_Q(덕후 인증이잖아!-ㅁ-!)
    • 전 TV판 1. 카우보이 비밥 2.허니와 클로버 1기 3.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4. 팬티스타킹 그리고 가터벨트 5. 망상대리인

      뭔가 그냥 좋아하는 작품은 1 2 만 뽑고 나머진 좋아하는 제작사나 감독작품중에 젤 인상깊게 본 것을 고른듯한;;;

      극장판은 1. 하울의 움직이는 성 2. 라따루이 3. 천년여우 4.마인드게임 5.썸머워즈

      이것도 역시 좋아하는 제작사나 감독별로 하나씩 뽑다보니....

      OVA는 1.프리크리 2.켄신추억편 3.사이버 포뮬러 Sin 4.메모리즈 5. 메조포르테 정도가 떠오르네요.

      OVA인지 TV판인지 헷갈리는게 많아서 그냥 기억나는데로 적어봤어요.
      • 팬티 스타킹 and 가터벨트는 2기 기대중! ...이라지만 1기 판매량이 워낙 안 좋아 예정없음...ㅠ_ㅠ

        어멋, 메조 포르테! *-_-*

        바람의 검심 추억편이라는 명작(원작만화는 팬픽이고 이게 본편이란 얘기까지 있었던!)을 남겼던 스튜디오 딘은 이후 여러 망작을 남기며 아름다웠던 추억을 셀프능욕 중이라죠...ㅠ_ㅠ
    • TV판은 망상대리인, 카우보이 비밥, 공각기동대 SAC 중에 한 편이 될거 같고
      극장판과 OVA는 경쟁이 너무 심해서 특정작품을 선택하는게 불가능하네요.
      • 아아... 공각기동대 SAC를 봐야 하는데에...!!
    • 천공의 성 라퓨타와 페트레이버 극장판 2편
      • 페트레이버는 극장판마다 성격이 참 뚜렷해서 좋은 것 같아요. 대부분은 기대이하였다고 하지만 전 3번째 극장판인 폐기물 13호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 ..당연히 세일러문이 있을 줄 알았어요..<<
      • 저는 취향이 안 맞아 넣지 않았지만(하지만 만화책은 완독) 그래도 당연히 세일러문 언급하시는 분이 하나쯤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안 나와서 저도 좀 당황;; 여담으로 당시 또래 남자애들 사이에서 세일러문은 별로 인기가 없었고 의외로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와 천사소녀 네티가 인기있었더라죠 ^^;;
    • 극장판에 소녀혁명우테나 추가. 티비판에 세일러문 s,ss; 세인트 세이야, 마법소녀 마기타 마도
      카추가. 카테고리를 모르겠지만 에어리어88추가요.
    • 저는 아주 강하게 에반게리온에 방점을 찍고 싶네요.
      수많은 제 주위 아이들이 에반게리온에 홀딱 넘어갔었기 때문에.
    • 저는 괴도 세인트테일 이요. 한국에선 천사소녀네티 였지만...
    • 저는 괴도 세인트테일 이요. 한국에선 천사소녀네티 였지만...
    • 나디아요! 제 인생의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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