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비리나 잘못한 점에는 무엇이 있나요??

생각해보니 스스로 선동당했나? 라고 생각될 정도로 맹목적으로 싫어하고 있는것 같아서요..


게다가, 저번에 한번 근현대사 빠삭한 친구랑 2시간동안 얘길 하는데 이친구 말을 들어보니


장학회 얘기나 나라에서 6억 받은 일 등등도 따지고 보면 법을 어기거나 잘못한건 없다고 하네요.


저야 뭐 아는게 없으니 적어도 관심이나 지식이 월등한 그친구의 얘기를 수긍할수밖에 없엇죠.


그리고 이런 사안에 관해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접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죠??


친구들이랑 정치얘기 하다보면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 '사실' 이냐 인데(받아들이는거야 당연히 다들 다를수있으니)


어느 뉴스, 신문이 믿을만한지, 논객중에는 누가 가장 사실에 입각해 말하는지 그런것 알고싶어요.



    • 가장 객관적이고 가장 사실적인 건 없어요. 조갑제부터 진중권까지 다 읽는 게 방법이라면 방법이랄까.
      • 하하,, 역시 너무 초딩같은 질문이었네요. 여러가지를 접해야 하는데.. 정규재란 사람은 어떤가요?
        이사람이 '안철수의 생각' 에 대해 비판한 책을 좀 읽어보고있는데, 첨부터 너무 헐뜯을 목적으로
        글을 쓴거같아서 별로 믿음이 안가는 상황입니다.
        •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102782

          산업활동을 중단시키지 않으면 지구환경은 파괴될 것이라고 본다면 좌파요,
          가난한 나라의 강물이 깨끗할 수 없으며 과학기술을 통해 환경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면 우파다.

          김정일 체제로는 동포의 인권도 없다고 생각하면 우파요
          북한 인권은 자기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보면 좌파다.

          코멘트는 생략 (...)
    • 정수장학회가 법을 어긴게 없다니요.... 박정희가 권력을 남용하여 사유재산을 불법적으로 취득한것인데....
      • 아 그렇군요.. 그친구는 박근혜와 관련해서만 얘기했던거 같아요.
        • 정수장학회를 박근혜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죠. 지금이라도 정수장학회는 국가에 귀속시켜야합니다.
    • 저도 잘 모르지만 내 자신이 공부하지 않으면 주변에 누가 뭐라해도 정말 빠삭한 건지 입만 살은 건지 알 수가 없다는 게 문제더라구요
      • 맞아요.. 이친구는 근현대사 사건의 년도까지 다 외울정도로 빠삭하니, 저로선 믿음이 상당히 가게되요..
        그런데 이친구 말로는 안철수보다 박근혜가 깨끗하다니, 제가 듀게에서 느낀 시류와는 너무 달라서 말이죠
    • 정규재요? 제가 보기에는 그 사람 사이코입니다. 지만원 정도 레벨인듯. 한경에서 정규재 칼럼 읽어보시면 알게 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칼럼으로는 이명박은 돈이 많기 때문에 노무현처럼 비리를 저지르지 않을것이다.라는 칼럼이 기억나는군요.
      • 저도 얼마전 기사를 훑어 읽다가, 이 말도 안되고 뭣도 모르는 글은 도대체 누가 썼는가 눈에 걸려서 찾아보니, 정규재씨더군요.
      • 이 바닥의 라이징스타, 이 바닥의 대세로 보아도 무방할 듯요. 한경닷컴에서 '정규재칼럼'으로 검색하시면 제목만 봐도 골때리는 게시물들이 주르륵 나타납니다.
    • ㅂㄱㅎ가 잘못한게 없고 비리가 없다니...흠...뭐 그렇게 본다면 김정일, 김정은도 같은 맥락이죠. 그 권력과 부 등은 합법(?)적이니까요. 그 아버지가 다 잘못한 것이고 그걸 합법화 시켜 자식에게 대물림 한것이니 ;;;
      가끔 ㅂㄱㅎ에 대한 시선만 유독 이중적이네요. 북한의 독재정권에 대해서는 파르르 하면서 유독 ㅂㄱㅎ만은 깨끗하다란 논리와 불쌍하다란 감성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요? ㅂㅈㅎ에 대한 것을 빼고 오롯하게 ㅂㄱㅎ가 스스로 벌고 한 깨끗한 재산은 뭐가 있고 캐리어는 뭐가 있는지 한번 봐주고 ㅂㄱㅎ 개인에 대한 청렴함을 주장했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마치 친일파 후손들이 법적으로 멀쩡한 자신의 재산을 소송으로 받아가는것도 합법적이라고 옹호한다면 ㅂㄱㅎ의 청렴함도 합법은 맞고 비리는 없는(?) 것이겠죠.
      • 김정일, 김정은 뿐만 아니라 피노체트도 칠레에서 3천명이 넘게 죽이고 수만명을 고문했지만, 통치행위이기 때문에 act of state 원칙에 입각해서 무죄라고 주장했었죠.
    • 박근혜야 아빠가 한 거 그대로 물려받아서 얌전히 우아하게 정치만 했는데, 직접적인 비리나 잘못이 있을 리가 없죠.
      도대체 공주님이 비리를 저지를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요.
      김종인이 박근혜한테 간 명분 중 하나이지만, 박근혜는 순수하게 (아버지가 이뤄 놓은) 국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 맞아요.
      아버지의 유산은 모두 물려받고 살았지만, 나쁜 것에 대해서는 '연좌죄'를 말하며 피하면 그만이고요.

      결국 이 사람의 역사 의식이나 가치관을 보고 투표해야지, 불법행위를 했느냐의 문제는 부차적인 거죠.
      (특히 당사자는 법 그 자체였던 사람의 딸에게는 더더욱 그렇고요.)
    • 일단 위키에서 시작하시고 각론에 대해서는 구글링해서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B0%95%EA%B7%BC%ED%98%9C
    • 1.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통받게 하고 피눈물 흘리게 한 독재체제를 '불가피한 과정'으로 여기고 그 과정에서 얻게 된 재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감각 없음
      2.측근이라는 자들은 비리의 온상인데 그런 사람들만 골라 쓰며, 그들의 과거에는 신경 안쓰는 사람 보는 안목 없음
      3.5선 국회의원 하면서도 출석, 법안 제출 다 거의 없고, '신뢰와 원칙의 정치인'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말을 수시로 바꾼 무신경함

      뭐... 이정도만 해도 대통령으로 자격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는데는 부족함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 박정희가 죽은 후 청와대 금고에서 6억원 현재 시가로 120억 상당의 돈뭉치를 세금 한 푼 안내고 꿀꺽한 건 잘못 맞습니다.
      • 정수재단 땅도 있죠.
      • 그 친구 말로는 나라에서 주는 돈은 원래 세금 안내도 된다고 하던데..
        • 그게 무슨 나라에서 주는 돈이예요? 박근혜가 포상금이라도 받은 겁니까? 그 돈은 박정희가 금고에 짱박아 둔 돈입니다.
          •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그렇게 따지면 이명박을 위시한 주변 사람들은 죄지은 거 하나도 없겠네요.
    • 죄송합니다만 그 친구분 이상하네요.
    • 근현대사 빠삭한데 대통령만 바뀌면 누가되든 "정권은 교체된다" 고 하던, 아는 사람이 떠오르네요.
    • 박근혜씨가 잘못이 없다는 얘기는 이재용이 이건희로부터 삼성을 물려받으면서 저지른 모든 편법과 위법에서 자유롭다는 얘기랑 똑같다고 생각해요. 죄는 아버지가 저질렀으나 이 경우는 자식도 똑같이 방관한 책임이 있죠. 박근혜씨의 경우는 심지어 아버지가 잘했다잖아요. 물론 가족의 입장에선 살인자건 경제사범이건 감싸줄순 있지만 공직자를 하겠다고 나서실분이 그런 생각이면 안그래도 곤란한데 더군다나 감싸주려는 죄가 민주주의 국가 전복이 해당하는 중죄인데, 전 나라를 공산주의에 빠뜨리지 않겠다고 절대왕정제로 돌리고 싶진 않네요.
      • 북한식 공산주의가 절대왕정이죠 뭐.
    • 박근혜의 신뢰와 원칙의 이미지는 사실 5,6년 전부터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그전에는 진보좌파정권과 투쟁하는 보수의 딸쯤되었고요. 근데 한나라당 당대표 시절에 열우당과 원내에서 합의한 사항은 다 지켜줬고 국정과 관련해서 말바꾸기는 거의 안한 편입니다. 줄푸세에서 어떻게 경제민주화로 변모할 수 있느냐하지만 솔직히 민주당쪽의 변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대추리, FTA나 강정마을 사안에 대한 민주당의 언행은 거의 자기기만의 극치였으니까요.
    • 박근혜씨가 깨끗하다면 북한의 김정일도 깨끗합니다. 김정은이야 뭐 더 말 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 식으로 얘기하다가 은근슬쩍 북조선 체제를 찬양하지 않는지 잘 관찰하세요. 빨갱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담.. -_-)
    • 뭐 장수장학회 이야긴 위에서 지적했으니 넘어가고 그냥 전 박근혜의 정치적인 행동만 거슬러올라가도 충분히 싫어요. 일단 새누리당의 정치인이라는거. 그녀가 자신의 아버지의 힘을 팔았든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팔게끔 했든간에 자신의 아버지의 후광을 받아 정치하면서 그 힘을 새누리당 보전에 썼다라는 점이죠. 그녀가 직접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지만 나쁜 짓을 하는 세력을 방조하고 키운 잘못은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 구체적인 기억은 사학법이네요. 이때 촛불을 들고 나와서 사학법을 누더기로 만든 장본인이니 좋아할수가 없다랄까요. 뭐 이것도 새누리당 당론이니 결국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라서 문제라는것에 귀결되긴 하네요.
      • 현 국회 다수당을 그냥 나쁜짓을 하는 세력으로 규정하시다니.. 단순한 게 생각하기는 편하지만 그만큼 의미는 없죠. 새누리당은 어쨋든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는 대중정당이고 그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정치세력입니다. 제발 이쪽은 착하고 저짝은 나쁘다는 유치한 인식을 정치적 의견을 개진하는 논거로 안쓰셨으면 좋겠네요. 아니라면 차라리 혁명을 얘기하는 게 합리적일 겁니다.
        • 아뇨. 새누리당이라서 나쁘다는 단순한 생각이 아니죠. 새누리당이 한 짓이 나쁘니까 거기에 속한 정치인들도 당연히 나쁘다라고 한거죠. -이것에 대해서 일일이 예를 들어야할까요?- 남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않으면서 단순화해서 비하하는건 정말 기분 나쁘네요.
          • 그러면 차라리 그 나쁜짓을 논리적으로 지적해주시는 게 낫습니다. 박근혜를 비판함에 있어서 그녀가 새누리당을 위해 일했고 새누리당은 나쁜세력이라는 게 댓글내용의 전부인데 어떤 이해를 바라시는지.
            • 뭐 제가 논리의 단계를 좀 비약시킨점은 인정할께요. 하지만 사학법의 예시를 들었고 그게 그녀가 속해있는 새누리당이 한 행위였다라는 점에서 충분히 이해할만한 예시를 들은거같은데요? 그런점에서 제가 새누리당을 단순히 이미지때문에 쟤넨 악이니까 싫어라고 생각한다고 하는 님의 리플은 충분히 기분나쁠만한 리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지금 리플처럼 박근혜에 대한 비판에서 정당에 대한 비판을 할 필요는 없다라고 하는게 정당한 비판이 아닐까요?
        • 사람들은 현실에 뭔가 거대한게 있으면 그걸 그냥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노예제도폐지때도 이런 논거가 큰 힘을 발휘했고 나치때도 이런 논거가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현실적으로 거대하다고 그게 뭔가 올바른 이유가 있을거라는건 그냥 단순한 착각입니다.
    • 그 친구분이 이상한 거에요. 역사는 사건과 연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일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더 중요한 거니까요. 더구나 정황을 파악하기 힘든 근현대사에 대해서 단순히 과거의 사실만 가지고 이야기 해야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멀리해야 할 사람 일순위죠.(물론 이건 제 기준이긴 합니다만)
    • 합법불법만으로 잘잘못을 따지는건 전~~~혀 다른 맥락을 뭉개버리는거죠. 박근혜가 여태까지 "불법적인 일" 을 한 경우가 별로 없는것 자체는 사실일 겁니다. 그러나, 그 어기지 않은 "법" 자체가 타당하거나 정당한 것이냐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 불법은 없었다~ 라고 해버리면 그의 행동에 대한 판단이나 가치평가같은 것은 외면해버리는 것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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