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경주 맛집을 추천해주세요!






주말에 경주로 1박 2일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관광보다는 그냥 코에 바람도 쐴겸 맛난거 먹으러 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맛집에 대한 평가가 너무 엇갈려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황남빵은 꼭꼭 사가지고 가려구요!)


일단 듀게를 검색해보니 맷돌 순두부랑 삼포 쌈집, 육회 비빔밥이 나와서 이중에서 육회 비빔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함께 여행가는 사람에게 저 세군데 식당을 이야기 해줬더니 포털에 온통 악평뿐이라고 별로 가고싶지 않다고 하네요......ㅠㅠ 

(정말이지 맛집에 대한 평가는 왜 이렇게 갈리는 걸까요?)


한 끼에서  두끼정도만 해결하면 될 것 같은데 대체 무얼 먹어야 맛있지 고민이네요. 


경주까지 가서 치맥은 곤란한데요ㅠㅠ 


영험하신 듀게님들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 막입인 제가 경주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건 맥도날드 두번째로 맛있게 먹은 건 컵라면...아무리 맛있다고 삼십분을 줄서있는 곳도 경주는 다 맛없었어요. 제가 먹는걸로는 참 싼여자라 가능한 다 맛있는데 경주는 정말...황남빵만 최고였습니다
      • 생각해보니 처음이자 마지막 경주방문이었던 수학여행때도 밥맛은 썩 좋지않았어요^^;; 어쨌거나 황남빵은 역시 필수군요.
    • 정말 맛난 보쌈집이 있는데 위치 소개가 힘들어요. 털썩~ ㅠ

      황남총에서 삼조불 쪽으로 가는 길, 그러니까 황남빵 가게를 마주보고 왼쪽으로 조금 가시면 삼거리 위치한 손두부 집인데 원래 보쌈집이었다가 관광객 대상으로 손두부로 바꿨데요.

      그러나 지금도 내지 사람들 대상으론 보쌈 판매하고 있어요. 아는 사람만 알아서 먹는 곳이에요.

      아~ 찾아갈수는 있으나 설명이 이따위라니..ㅠ
      • 네비없이 가는거라 아쉽게도 돌아다니기가 힘들거 같아요ㅠㅠ그래도 말씀해주신 보쌈집 언젠가는 찾아가겠어요^^
    • 어제,오늘 경주여행하고 지금 기차로 올라가는 길인데요. 저도 맛집 소개는 못하겠어요.<br />맛있게 먹은게 별로 없어서 ㅜㅜ 근데 황남빵은 검색해보시면 형님네,동생네가 따로<br />있는데 마침 게스트하우스 근처라 둘 다 하나씩 사서 맛을 봤거든요.<br />동생네.... 엄청 달아요. 미치듯이 달아서 동행은 먹자마자 가게 옆 편의점서<br />흰우유를 사마셨답니다. 황남빵 사시려면 형님네 가게 검색해서 사세요.
      • 앗 안그래도 동생집으로 가려다가 바로 변경했습니다! 고급정보 감사해요!
    •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는 가게들은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거기서 거기죠. 맷돌 순두부는 정말 별로고요 근처 콩이랑이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긴 합니다만 맛이 좋은 편은 아니예요. 주말엔 오래 기다려야 하고.
      동선을 어떻게 해서 움직이실 건지는 모르겠지만 경주는 좁으니 일단 아는 곳만 써보면..
      육회 비빔밥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으니 뭉티기 추천 드립니다. 원래 대구-경북 지역은 서울 사람들(-_-;)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육회 말고 뭉티기라고 간장 양념한 육사시미를 주로 먹어요. 시청 근처 동천동의 너구리 뭉티기 맛있어요. 하지만 분위기 좋고 깔끔한 곳은 아니고 종로 부근의 술집처럼 오래되고 약간 칙칙한 분위기.
      그리고 시내 성건동의 양지식당이라고 한식도 팔고 가자미회를 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그냥 정식 먹어도 반찬 실하게 나오는데 왠만하면 이제 가을이니 참가자미회 한 번 드셔 보세요. 원래 포항-감포쪽 가자미가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서울분이시라면 막창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경주엔 흔하지 않은 소곱창을 매우 싸게 파는 성건동의 초원구이도 괜찮습니다. 가격도 싸지만 맛도 좋아요.
    • 그리고 가보지는 못했지만 대릉원 근처 요석궁이랑 법원 근처 삼원복집은 경주 사람들 내에서 유명한 편이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간단하게 한끼 떼우실거면 윗시장 근처의 향곡냄비국수도 맛있습니다. 멸치국수가 아주 진국이예요.
      서울분이시면 성건동 근처의 영양밀면에서 밀면 한 번 도전해 봐도 나쁘지 않겠고요.
      그리고 불국사 근처의 아씨방-_-이었나 다리밑의 한정식 집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불국사 진입하기 전 삼거리에서 다리밑 삼거리에 있는데 가게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 안나네요.
      보문에서부터 시작하면 그 맷돌순두부-고색창연-쑥부쟁이-콩이랑으로 이어지는 유명한 한식 밥집들 모두 가봤는데 모두 그냥 그저 그랬고 가게 이름이 불확실했던 그 한정식집이 제일 나았던 것 같네요. 다만 한정식 집이라 가격대가 좀 있었던 걸로 기억. 언급한 네 집들은 거의 1인 1만원 미만인데 아마도 아씨방-_-이 아닐 것 같은 그 집은 1인 2만원대.
      쓰다 보니 길어 지는군요. 암튼 도움 되셨길:-)
      • 아 기억 났어요. 불국사 근처의 한정식은 별당 한정식입니다:-)
        • 정말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해요^^ 추천해주신 너구리 식당이랑 양지식당에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랑도 가까운거 있죠ㅎㅎ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될거 같아요. 듀게에 후기 남기겠습니다^^
    • 차 없으면 가기 힘든데- '평사리 가는 길' 이라는 이름의 한정식집에서 점심 메뉴 드셔보세요! 한 번에 네 가지 밥(찰밥, 대나무밥 등)이 나오고 반찬도 잘 나오고 맛있어요. 저는 경주에서는 곱창 전골이 제일 맛있어요. 싸기도 하고 여기서 먹고 나면 서울서 먹기 힘들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