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누군가와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
저같은 사람 어디 있으시겠죠.
전 누군가와 친해지는 것이 매우매우 불편합니다...
일정 거리 이상 들어오게 되면 그 때부터 급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친해진다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그래서 저에겐 농담을 하면서 가끔 주먹으로 등을 쳐주는 친구란 건 꿈에서도 없을 사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랬던지라, 친한 친구란 게 거의 없었습니다.
조금 친한 친구는 있지만 그런 친구들은 대체로 조용하고 다정한 친구들이었어요.
누군가와 저에게 친한 사람처럼 리액션을 하는 것도 불편해요.
지나치게 허물없는 사람도 불편하고, 괜히 아는 척을 해도 불편하고... -_-;;;
...왜일까요.
가끔 너무 허물없이 대해주는 사람은 좀 불편합니다.
타인이 그냥 너무 불편해서 그럴까요...
지금 이곳은 특히 친한 척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참 좋네요. 가끔 외롭긴 해도.
저같은 분 또 있으십니까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