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결혼을 안하면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2102256991

결혼정보업체가 망합니다.
저랑은 평생인연없는 분야라 이런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예식장보다 먼저 휘청하는건가?
    • 저도 생각 못했던 부분이네요. 별 상관은 없지만 오늘 아침 지하철에서 엄앵란씨 얼굴 붙은 결혼정보업체 광고를 보면서 '엄앵란을 보고 결혼하고 싶단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_-'라고 궁금해했습니다.
      • 미래 시어머니들이 보고 자제분들 가입시켜달란 얘기 아닐까요;;;
      • 그거 저도 가장 황당하다고 생각하는 광고 중에 하나에요. 도대체 어느 xx나간 사람이 엄앵란씨를 보고;;
      • 나쁜 배우자감 찾아내는 능력은 좋을 거 같으니까요;
        • 아 이거 웃기네요 ㅎㅎㅎ
    • 흠 좀 다른 얘기지만 언젠가는 결혼 안 한 사람들의 공동체 같은 게 생기지 않을까요? 가족을 대신해서...
      • 사실 계획중입니다..
        지인들과 함께 ㅎㅎㅎ
        • 어마 부러워요! ㅎㅎ 전 나중에 부자가 되면 작은 아파트나 맨션을 구입해서 홀몸인 여자들의 공동체를 꾸리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있어요... -ㅂ-;;
          •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소득과 부의 차이가 생겨서 동일조건에서의 유니온이 불가능해져서 고민이죠.
            그럴 경우 경제적인 여건이 쳐지는 사람이 어떤 포지셔닝을 취해야 할지..
            그를 조정할 주체는 누구일지.. 산넘어 산!
          • 이미 그렇게 살고 계신 분들 계세요. 아파트 한 동에 모여 사는(다들 부자가 아니라 그 동 전체를 구입한 건 아니고-.- 개별로 얻어 모여사는) 한국 비혼 여성들에 관한 다큐 있었어요. 몇 년 전이라 그 새 상황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하여간 있었고 지금도 있을 거에요. 저녁에 아파트 들어서기 전 위를 쫙 훑으며 불 켜진 집들 파악하고 한집 한집 들러 수다 잠깐씩 떨며 자기 집 올라가던 분 기억나고, 그래서 덜 외롭기도 한 반면 귀찮아하는 분도 계셨고.. 돈 별로 없고 가족 없어도 일상을, 그리고 노후를 즐겁게 살아낼 수 있지라는 마음으로 여러 시도들을 하고 계셨어요. 공동체라고 하기엔 경제적, 직업적으로 분리되어 있고(그래서 자유롭고) 그만큼 언제든 해체될 수 있어 안정성면에선 염려도 되는. 그 이후가 살짝 궁금해지는 영화였어요.
    • 생기면 좋겠어요 그곳에서는 부 도없고 처 도 없겠네요..부럽당...
    • 원래 없었던 사업이었으니
    • 이제 시작이죠. 예식장, 여행사 등등 체질개선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거에요
    • 전 갈수록 잘 될 사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과 반대군요. 역시 저는 장사할 타입이 아니에요.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어요. 쉬쉬하며 몰래몰래 조건 맞추는 걸 더 이상 겉으로나마 부끄럽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제가 이십대 초반일 때보다 애인 없는 걸 굉장한 일로 생각하는 분위기도 있고. 기타 등등 짝짓기 산업이 발달할 거라 생각했죠. 물론 불경기라 가내 수공업 가능한 분야라면 어디에든 돈을 안 쓰려들긴 할 겁니다만.
    • 프랑스의 '시민연대계약'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 사교육 업종들도 망하겠죠.
    • 저도 역시 장사 하면 안된다는 사실 새삼 깨닫고 갑니다. 이런 사업 여전히 잘 될 줄 알았어요. 경쟁이 치열해서 그렇지 이 사업 자체는 망하지 않을 거 같은데.
    • 예전에 관련업체 대표 하나가 인터뷰에서 고령 비혼자들을 인생의 패배자 취급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장사가 안 되나보다 싶긴 하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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