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이 추울 거라고 하네요 + 전철 냄새

지난 여름이 제게는 살면서 가장 더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일들 때문에, 다들 더웠다고 하는 기록적인 1994년 여름 보다도 더 더더 더웠어요.

그래서 올 겨울 엄청 춥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 기상청 관련 기사를 보니

올겨울이 북반구는 무지 춥다고 하네요. 


"이 꽉 다물어라! 각오해!" 하는 것 같은...;;


더위도 잘 못견디고, 사는 곳도 그렇고 이래저래 추위 역시 취약한 편이라

올 겨울 나기가 걱정이네요. 


보통 수도권은 10월 말부터,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초...까지 추운 편이니까 

거의 6개월이 제게는 겨울같아요. 길어도 너무 길어. 


겨울은 겨울 느낌이 좋긴 하지만,

건조해서 이래저래 안좋고 


특히 후각에 민감한 저는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

여름보다도 더 냄새가 많이 나서 괴로운 편이에요. 


오히려 여름은 에어컨이 나오는데다가 다들 자주 씻고, 옷도 자주 갈아입어서인지 별로 냄새가 안나는데

겨울에는 옷이 두껍다 보니 그 옷에 배인 

음식냄새(청국장, 찌개류, 고기 등)도 많이 나고,

목도리나 외투를 아무래도 자주 세탁하기 힘드니까 (저 역시도)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뭔가 그것이 개개인일때는 미미하다가 뭉치면 강해진달까요. 


오늘부터 왠지 제게는 날씨도 그렇고 겨울 같아요.


아, 길고 긴 겨울이여~~





    • 재작년이 많이 추웠고 작년도 가끔 아주 많이 추운 날이 있었고. 그 정도로 기억해요. 재작년에 제겐 평생 가장 추웠던 겨울. 어느 해가 가장 춥다 이런 것보다 저는 일 년의 반이 겨울 같아서 그게 싫어요. 춥다는 느낌이 안 드는 때가 거의 없더군요.
    • 지금 보드스키 동호회에서는 영하로 내려갔다는 뉴스 올라올 때마다 그야말로 기뻐서 팔짝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여름에 전철안 탐냄새 발냄새 제대로 경험 안해보신 듯

      코트에 찐 음식냄새는 양반이죠
    • 코스트코 어그를 사기 위해 돈을 벌어야겠습니다..운동화 따위로 날 수 없겠구나ㅠㅠ
      • 아... 코스트코 어그... 몇년전 산게 너무 추레해져서 올해는 리필해야 하는데, 가서 사이즈랑 색상 찾는 게 고역이에요. 흑.
        • 저랑 (마음의) 손 잡고가요. 어그 산에서 뒤집고 찾고..너무 힘들죠 그쵸 ㅠㅠㅠ
    • 그런데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겨울이나 여름전에 올해는 따뜻한 겨울이나 시원한 여름이 될 거란 예보 들어보신적 있으시나요?
      • 찾아보니 올해 2월에 기상청은 올해 강수량이 많을 거라고 예보했네요. 웃기고 있네...
    • 아아.. 이런 뉴스 시르네요. 겁나요.;;

      지하철에서 에어컨이나 온풍기(?)를 처음 가동할 때면 꼭 냄새가 나는 거 같더라구요. 시큼털털한 식초냄새?
    • 기상청에서 그렇게 말했다면 안추울겁니다.
    • 환장하겠네..ㅠㅠ저희 집 진짜 춥거든요.집 비우고 이사가버릴까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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