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 사랑스럽다 할때 있어요?

 

그럴 때 있나요?

갑자기 나 자신이  막막 이상하게 좋아지는 그런 순간.

있으셨다면 그런 기분은 어떤건지 설명 좀.

 

 

 

 

 

 

 

    • 거의 없어요. 통장에 월급 들어온거 볼 때 조금 장하다 싶구요.
    • 사실 저는 이성이나 동성이 접근하는 것을 스스로 막았던 사람 중에 하나예요. 앞에 비슷한 내용이 있는데, 출근길에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그런데 제가 요즘 어떤 계기로 사람들간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하고, 혹은 제가 중심이 되어 모르는 사람들을 소개시키는 일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 분위기는 굉장히 즐겁고 화기애애했죠. 그 모임을 마치고 집에 가면서 '우와, 내가 이런걸 하다니! 흠, 별거 아닌데?'하는 생각과 자신감이 생기면서 제 스스로가 막 예쁘더라구요. ^^

      또 이제까지 이성은 밀쳐내기만 했는데 최근에 어떤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언젠가 만났다 헤어지고 집에 가는 길 중 평소에 제가 무서워 하는 공간을 지나쳐 가다가, 제가 '그래, 이렇게 무서운 곳이 있지만 난 다 헤쳐갈수 있어!'하는 주말드라마 여주인공 포쓰(--;;)가 넘치는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꽤나 시니컬한 심성의 저인지라 스스로도 어색했는데, 기특하기도 하더라구요. 훗
      그리고 그 생각의 배경에는 현재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은 긍정적 힘이 있다는 걸 깨달았고, 그걸 부정하지 않는 스스로가 예뻤어요.

      스스로 푸념하는 것 같은데(^___^), 지금의 제가 완벽하진 않지만 과거의 저보다 스스로를 많이 인정하고 있다는 걸 느낄때 제 스스로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이런 생각은 계속 하면 할수록 더해지는 듯 해요 ^^
    • 전 언제나 제가 사랑스러워서 미칠노릇입니다. 사실 저는 이것에서 벗어난 게 잘 개념이 이해가 안가요. 나는 당연히 나를 좋아하는거 아닌가?(...)
    • 전 늘 스스로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물론 잘생겼다고 생각은 안해요.(얼굴 좀 뜯어고쳤으면, 살 좀 뺐으면 하며 외모비관을...)

      하지만 사랑스럽다곤 생각해요. 23년동안 용캐 이 험난한 세상에서 아무 풍파도 겪지 않고, 즐겁게, 다친데 없이 잘 살아온것도 제가 사랑스럽기때문에 신이든 운명이든 무언가가 절 도와준거 아닐까요 데헷.^^*
    • 싫을 때도 있지만, 나 자신이 좋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할 때가 훨씬 많네요.
    • 쥬디//월급얘기를 하시니 얼마전 울 엄마에게 받은 상처가 떠오릅니다.
      제 딴에는 무지 용기내서 포옹했더니 엄마 왈'돈이나 줘.이런거 말고..." 슬펐습니다.
      서버에 요청중// 역시 연애를 해야 하는 건가요
      현자//나도 날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실망만 하지만..
    • 소전마리자//님을 본적은 없지만 왠지 러블리할꺼 같습니다;
      남아있는 나날//모범 답안이에요 ㅋㅋ
    • 어렸을 적 엄마가 아이고~ 내새끼 잘한다~~~ 하면서 궁디를 팡팡 두들겨줄 때의 기분입니다. 표정은 콧구멍을 씰룩거리면서 광대가 부풀어올라요. 저는 주로 넘어질 뻔 하다가 안넘어졌을 때, 마트에서 오늘의 마지막 세일품목을 획득했을 때, 야심차게 준비한 멘트에 동생이 웃어줬을 때 그런 감정을 느낍니다.
      • 으헉 귀여워요ㅋㅋ
    • 전 주로 뭔가를 잘 해냈을 때 그런 기분이 들어요.
      아 근데 마지막으로 느낀 게 언제였더라.........
    • 벗은몸 보면 살짝 설렙니다
    • 제가 농담을 했는데 사람들이 와하하 웃어줄 때요... 그리고 애인이 사랑해 줄 때!
    • 전 제 자신이 항상 사랑스럽기보단 진심으로 귀엽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귀엽습니다. ^0^
    • 자기 전 오늘 일을 거의 안 했쿠나 싶을 때 빼고는 사랑스러워요. 아니 그런데.. 나 좀 짱임, 나 좀 멋짐, 나란 인간은 왜 이리 귀여운가... 그런 생각은 시시때때로 촐싹대며 솟는 것인 줄 알았는데;
    • 발광머리님 포옹일화 넘 슬퍼요. 읽는 저도 속상할 지경 ;_; 어머님 너무하세요
    • 작업을 다 마치고 잠들기 직전에, 작업한 걸 들어보면서 스스로에게 대단히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대개 일어나서 그걸 다시 듣고 나면 매우 자학적인 기분이 되죠(...)
    • 세뇌 중입니다. 그래도 힘든일을 해내면 @@@ 수고했어! 맛있는걸 먹여주마! 하고 치킨을 처묵처묵 하긴 해요.
    • 요즘엔 별로 없어요.
    • 요즘엔 별로 없어요.
    • 가족들이 나로 인해 웃을 때요.
      포옹 이야기는 어머니가 쑥스러워서 그러셨을 것 같아요.
    • 예전보다 나아진 제 자신을 확인할 때? ㅎㅎ
      저절로 나아졌다면 모르겠어요. 하지만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니 스스로가 더 대견스러워요 ㅋㅋ
      제 높은 자존감의 원천이라능...
    • 저는요 혼자 있을 때 혼자 노는 게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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