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은 너무 많은 세부적 재미가 있어 어느거 하나 버릴게 없습니다. 저역시 007 매니아입니다만 여타 영화들처럼 취급을 해버리면 놓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007 재미를 느끼면서 최고의 작품을 선별하는 자신의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순서없이 Girls, Villains, Cars & Vehicles, Bond 이정도로만 일관성있게 비교해보시면 무척 재미있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각각의 영화지만 이런 계통으로 펼쳐놓으면 재미가 가득이죠.
Girls : 역시 본드걸을 빼놓을수 없겠죠. 본드걸은 시대적인 상황이 반영되는 특이한 역활인데요. 대표적인 예로 리빙데이 라이트는 가장 러브씬이 적을겁니다. 이유는 당시 전세계에 창궐하는 aids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듯 시대별 알흠다운 본드걸을 비교해보면 재미있습니다.
Villains : 악당열전. 대체로 악당들은 세계를 말아먹기위해 야망에 불탑니다. 그래서 황당할수록 더 재미있습니다. 대신 개연성과 그럴듯한 악당의 가치관과 컴플렉스가 중요한데 이걸 밥말아먹듯이 잘못 사용하면 3류영화로 빠질수 밖에 없죠.
Car&Vehicles : 007이 처리해야될 사건들은 전세계에서 벌어집니다. 그리고 악당들은 소귀의 목적달성을 위해 시도때도없이 움직이면서 본드를 괴롭히죠. 그러니 당연히 탈것이 나올수밖에 없고 일반 액션영화와 차별화를 둘수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세단형 차라도 뭔가 다르다는거죠. 거기다 악당이 본드를 죽이기 위해 죽자사자 달려드는 탈것이라면 기상천외한것이 나오는게 맞죠.
Bond : 우리의 주인공 본드. 숀코너리 부터 다니엘 크레그 까지 suit가 가장 잘어울리는 사람비교부터 액션, 미소, 본드걸 후리기까지 각가의 퍼스낼리티마다 특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그걸 하나씩 비교하면서 본다면 자기만의 본드가 존재하게되죠.
간단하게나마 이런 세부항목별 비교해보는 재미가 007 영화의 진묘미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역시 007 왕팬으로서 한말씀드려봅니다. ^.^ 물론 이외에 엄청 많습니다. 007백과사전만 봐도 엄청나게 많아서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해야될지 모를정도입니다. 저역시 007만 썰을 풀라고 한다면 몇시간이라도 풀 자신이 잇습니다. ㅎㅎ 그정도로 재미있습니다.
Girls : 중딩때 본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의 바바라 벅, 지금은 링고스타의 아내가 되어있는 바바라 벅을 역시 저는 최고로 칩니다.
Villains : 역시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해운왕 스트롬버그역을 멋지게 연기한 쿨트율겐스라는 배우도 못잊거니와 전세계를 초기화 시켜서(문레이커도 그렇죠 ㅎㅎ) 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그의 야망이 재미있고 멋있어서(?) 단연코 저에게는 최고였습니다.
Car & Vehicles : 차는 역시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나왔던 로터스 에스프리 잠수함스포츠카라는것도 있지만 그 외관 디자인이 감동스럽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 크레그가 타고나는 에쉬턴 마틴. 이 차는 묘하게 클래식과 모던함을 동시에 갖추면서 파워풀한 힘을 내는데 미치겠더군요. 퀀텀~ 에서 오프닝 액션후 화이트를 M에게 데리고 갈때 터널안이던가요? 엔진음 사운드 아~ 황홀했습니다.
Bond : 저는 당연히 로저무어입니다. 다년간 007을 봐오고 나이가 먹어가니 007는 이래야 한다는 어떤 기준이 세워 지더라구요. 저는 로저무어의 귀족스런 매너와 발음이 참좋습니다. 아마 아무리 다니엘 크레그가 하늘로 날라다니는 액션을 펼쳐도 로저무어를 더좋아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