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그런 잉여 또 없는 님께서는 그냥 조금 과장되게 한국 사람들이 책을 안읽는다는 얘기를 하려고 하신 거 같은데, 일본과 한국 양쪽 모두 거주해본 사람으로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독서의 생활화 정도라는 측면에서 보면 한국사람들은 겁나게 책을 안읽죠. 또 여기서 전 읽는대여 님 좀 오바삼 이러시는분 안계시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들 민족성 등등 조금이라도 긁는 소리하면 어찌나 이렇게 발끈하시는지.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지하는게 찌질한게 아니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국민의 교양 함양에의 노력이 부족하다면 그건 좀 극단적으로 절망적인거 맞다고 봅니다.
스마트폰 보는거 전혀 휴식이 안되죠. 눈에 제일 나쁜게 흔들리는 차에서 밝은 빛이 나오는 작은 화면의 작은 글자를 읽는겁니다. 이거 3단콤보에요. 차라리 눈감고 자는게 제일 낫습니다. 지하철에서 음악도 안좋아요. 소음이 커서 볼륨을 높이게 되는데 이게 상당히 높아져서 청력손상이 심각합니다. 이 모든게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전세대-특히 어렸을때 부터 휴대폰 자주 보던 어린애들이랑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20~30대가 예전세대보다 십수년 앞서서 노안 백내장으로 많이 온답니다. 어째거나 지하철에서 책읽는 사람은 예전부터 별로 없었고 요즘은 치렁치렁한 줄 늘어뜨리고 음악 들을려고 손에 핸드폰 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더군요. 이렇게 끊임없이 뇌에 자극을 주는것도 역시 안좋은겁니다.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좀 쉬기라도 할텐데 마약처럼 손에 못떼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죠. 그러면 그럴 수 록 우리뇌는 지쳐가고 성격은 점점 급해치고 그래서 점점 사람들은 까칠해가는거죠.
아 그리고 전철 및 스마트폰이라는 교집합 밖에 없지만 전철이나 버스 등에서 디엠비 안테나 길게 뽑고 다니는거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키작은 여자들은 남자들이 그거 뽑고 다니면 가늘어서 잘 보이지도 않는 그거 눈에 찔리기 딱 좋은 위치더라고요. 물론 여자들이 길게 뽑고 다니는 것도 목이나 입에 찔릴 수 있으니 똑같이 위험하고요. 아찔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