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지하철 탈 때마다 이 나라가 절망적이라고 생각하는게...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을 볼 일이 거의 없다는 거죠... 100의 1~2 정도 김난도류 책 읽는 사람 정도?
    • 음, 저는 오히려 두 세 명씩은 꼭 보게 되던데요.

      물론 수십명의 스마트폰 들여다 보는 사람들이 압도적이긴 하죠;
    • 글쎄요. 책보고 있다가 대중교통 타면서는 힘들어서 스마트폰 애니팡하며 멍때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ㅋ
    • 별게 다 절망적이신듯..
      • 말이 그렇다는거 아닐까요 ㅠㅠ
    • 전 자는게 제일 좋더군요. 제 때 깰 수만 있다면.
    • 스마트폰으로 ebook 봐요. 종이책 너무 무겁고 부피도 크고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부담스러워요. 앞으로 음악처럼 책도 전자시장으로옮겨갈 거라고 생각해요.
    • 저는 폰으로 책봐요. 이북 담아서요.

      물론 눈아파서 게임할 때도 있구요.

      근데 김난도류 책 읽는 사람들은 뭐 어때서요
    • 전 자주 보는데요? 일단 제가 읽고, 제가 앉거나 선 좌석 한줄에 1명씩은 책을 읽거나 가지고 있는 경우가 아닌 경우보다 많은 것 같아요.
    • 원글 쓰신 분의 생각을 좀 과잉해서 확대해석해보자면,
      "생산성이 있는 일이 아니라면 모든게 의미없고 무용하며 낭비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위험하지 않을까요.
    • 저는 오늘 아침에 만원버스에서 서서 성경책 읽는 아저씨 봤는데..이건 절망적일까요 아닐까요..
    • 1.책을 읽기도 하지만 출퇴근시에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못읽는 경우가 많아요.

      2.지금 있는 곳은 한국보다는 책읽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만 책본다고 팔꿈치로 찌르기, 기대기, 다른사람 등을 독서대로 쓰기 등등 독서보다 개념부터 챙겨야할 사람도 많고요.



      그래서 결론은 별게 다...입니다.
    •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얼핏 알 것 같기도 한데
      지하철에 책 읽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나라가 절망적이라고 말할만큼의 대단한 연관관계가 있어보이진 않아요.
      출판업자라면 절망적일 수도...??
    • 저는 쉽게 절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더 암울할거 같은데요.
    • 지하철에서는 그렇다 치고 우리 나라 성인 평균 독서량 보면 약간 절망적이긴 하죠.
    • 뉴욕 지하철을 타니까 책 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절망적이었죠. 뉴욕 지하철은 휴대폰이 전혀 안 터지더라고요.
    • 원글이 좀 과도하게 표현한 감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까칠하게 나올 이유가 있나 싶네요;;;;
      무서워라..어디 글쓰겠나
      그냥 동의 못하겠는 정도면 제가 보기엔 아닌거같은데..정도로 나오지 막 글쓴사람 비꼬고 할 필요는 없잖아요;;;;
      • 동감... 원글에도 공감.
      • 절망적이라는 굉장히 부정적인 단어를 쓰셨으면서 그런이유치고는 또 굉장히 별거없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그리고 댓글들이 까칠한가요? 전혀 안그런데요.
    • 다른 의미로 절망적 맞아요.. 출판시장, 작가지망 들에겐 말이죠.
      실용서, 계발서 외엔 고사직전이니.
    • 이전까진 책을 읽었는데, 와이파이 제공이 되어서 일부러 지하철에선 스마트폰 사용합니다. 책은 와이파이 안 터지는 곳에서 읽고요.
    • 일본은 이삼년전만 해도 책읽는 사람 정말 많았는데, 요샌 다 스마트폰으로 바뀌었어요. 와이파이도 안되는데요.(심지어 전화 문자도 안터지는 일본지하철;;;)
      책이나 뉴스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깨너머로 보면 대부분 트위터나 페북이더라고요.
    • 댓글 까칠한게 무서워서 글 못쓸거 같으면 안 쓰면 됩니다.

      아무튼
      요새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가 책만 있는 건 아니죠. 휴대폰이나 타블렛을 책이나 다른 활자매체 대용으로 잘 사용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 전 머리만 대면 자요.. 피곤해서.... 쪽잠 못 자면 못 버티겠습니다...
    • 잉여님 세상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많아요....
      • 다음 웹툰 '미생' 생각나네요. 남들 자는 새벽에 혼자 깨어 일찍 출근하는 내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려는 찰나 지하철로 쏟아져들어오는 수많은 사람들..
    • 잉여님은 지하철에서 책 안보고 사람보시나요
    • 저도 늘 책을 읽고 독서를 정말 좋아하지만 지하철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많이 해요. 제가 3G요금제를 쓰는 게 아니라서,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만 인터넷을 할 수 있거든요^^.
    • 스마트폰 있기 전엔 좀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 근데 덧글들 진짜 까칠하다... ㅎㅎ 까칠한거 무서우면 쓰지 않으면 된다는 게 가장 까칠하네요.
    • 훗! 그런 잉여 또 없는 님께서는 그냥 조금 과장되게 한국 사람들이 책을 안읽는다는 얘기를 하려고 하신 거 같은데, 일본과 한국 양쪽 모두 거주해본 사람으로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독서의 생활화 정도라는 측면에서 보면 한국사람들은 겁나게 책을 안읽죠. 또 여기서 전 읽는대여 님 좀 오바삼 이러시는분 안계시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들 민족성 등등 조금이라도 긁는 소리하면 어찌나 이렇게 발끈하시는지.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지하는게 찌질한게 아니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국민의 교양 함양에의 노력이 부족하다면 그건 좀 극단적으로 절망적인거 맞다고 봅니다.
      • 말씀하신대로 "극단적"이라서 발끈하는거지, 설마 민족성 긁는 소리라서 반응이 이런 걸까요.
        듀게 정도 분위기면 민족주의랑은 거리가 비교적 먼 곳 아닌가요?
        그냥 우리나라 독서량 부족한걸 느끼는 게 지하철에서 보면 그렇다 이 정도였으면 맞아요 했겠죠.
    • 절망적이라기에 개념 팔아먹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긴가 했더니 별 거 아니네요.
    • 약간 어르신들이 혀를 ㅉㅉ 차면서 하는 거같은 꼰대스러운 멘트긴 하지만..ㅍㅎㅎ 뭘 또 이렇게 까칠;
      저는 이게 더 절망적.
    • 이정도면 까칠한 댓글은 아니네요.
    • https://twitter.com/cafenoir_me/status/63655680028049408

      문득 떠오른 정성일씨의 트윗
    • 저는 나라 걱정까진 아니고 제 스스로에 대해 걱정하는 바인데요. (스마트폰을 쥐게 되면서 독서량이 현저하게 저하...)
      윗분들도 지적하셨지만 전체적인 독서나 스마트폰 이외의 컨텐츠 소비에 대한 걱정인것이고요...

      업무나 학업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대중교통에서 스마트폰 보면서 멍때리는건 일종의 정신적인 휴식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 까칠한거 맞는데요,
      책을 읽는게 희망이라 칭한다면 책을 읽지 않는걸 절망이라 칭할 수도 있죠.
      책을 읽느냐 안읽느냐로 희망과 절망을 말할 수도 있는건데.. 까칠하네요.

      바낭성으로 'xx 먹고 싶었는데 못 먹어서 절망' 이라 쓰면 '그거 못 먹어도 다른거 먹을거 많아요'하고
      댓글 다실런지..
    • 스마트폰 보는거 전혀 휴식이 안되죠. 눈에 제일 나쁜게 흔들리는 차에서 밝은 빛이 나오는 작은 화면의 작은 글자를 읽는겁니다. 이거 3단콤보에요. 차라리 눈감고 자는게 제일 낫습니다. 지하철에서 음악도 안좋아요. 소음이 커서 볼륨을 높이게 되는데 이게 상당히 높아져서 청력손상이 심각합니다. 이 모든게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전세대-특히 어렸을때 부터 휴대폰 자주 보던 어린애들이랑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20~30대가 예전세대보다 십수년 앞서서 노안 백내장으로 많이 온답니다.
      어째거나 지하철에서 책읽는 사람은 예전부터 별로 없었고 요즘은 치렁치렁한 줄 늘어뜨리고 음악 들을려고 손에 핸드폰 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더군요.
      이렇게 끊임없이 뇌에 자극을 주는것도 역시 안좋은겁니다.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좀 쉬기라도 할텐데 마약처럼 손에 못떼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죠.
      그러면 그럴 수 록 우리뇌는 지쳐가고 성격은 점점 급해치고 그래서 점점 사람들은 까칠해가는거죠.
      • 원글의 소재와 댓글의 서브 소재인 까칠함을 연결시킨 댓글의 예술성이 돋보입니다.
      • 저도 예전엔 지하철이동시간이 아까워서 뭐라도 하려고 했는데
        내 눈을 너무 혹사시킨다 싶어 잠이 안 와도 앉을경우엔 눈감고 있어요 +_+
        눈만 쉬게 한게 아니고 뇌도 쉬게 한 좋은 선택이었군요!
      • 글과 댓글 통틀어 가장 유익한 내용이로군요. 뇌에게 휴식을!
    • 스마트폰이야 어디서 보든 말든 알 바 아닌데 걸어다닐 때만이라도 주머니 속에 좀 넣어들 두길
    • 아 그리고 전철 및 스마트폰이라는 교집합 밖에 없지만 전철이나 버스 등에서 디엠비 안테나 길게 뽑고 다니는거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키작은 여자들은 남자들이 그거 뽑고 다니면 가늘어서 잘 보이지도 않는 그거 눈에 찔리기 딱 좋은 위치더라고요. 물론 여자들이 길게 뽑고 다니는 것도 목이나 입에 찔릴 수 있으니 똑같이 위험하고요. 아찔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 이 게시물을.보고 절망했습니다... 헐퀴
    • 가을이니 나도 책부심좀 가져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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