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이나 배배꼬인 유머가 등장하는 소설이나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영험스러운 듀게 지식인의 능력을 믿으며 일단 조건을 끄적여 보겠습니다.


사실 책을 안읽은지 몇년이 된것 같아요 ㅜㅜ 막 고전 손대보고 그러다가 결국 읽는건 실용서 위주의 사회과학서들을 읽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냥 필요?와 흥미에 따라서 관련 분야를 마구 파고들어서 읽다가 흥미가 떨어지는 편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거의 소설류는 손을 안 댔었어요 ㅜㅜ 


책은 현재 상태에서 읽고 싶은 책은 간접적인 화법? 돌려말하는 책이 읽고 싶어요.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약간의 말장난이 있는 느낌의 소설이 읽고 싶어요. 시니컬한 영국식 유머를 구사하는 듯한? 아니면 그런 식의 영화가 있는 것도 좋구요. 물론 듀게에서 존나게 사랑해~류의 오그리토그리한 소설을 추천 받지는 않겠지만 ㅜㅜ 네이버 지식인에 글 잘못올렸다가 이상한 유머가 있는 글을 추천받을까봐서요ㅜㅜ 사실 지금은 떠오르는 소설이나 영화가 없어서 이렇게밖에 막연하게 설명을 드릴 수 밖에 없는데 굳이 지금 떠오르는 사람은 이영도?가 떠오르긴 하는데 이건 아마 제가 고등학교 때 잔뜩 읽었던 판타지 소설 작가 중에서 그나마 떠올라서 그런 거라고 말씀드립니다.



굳이 표현한다면 이런 느낌의 슬슬 돌려말하면서 연애하는 이야기라면 그것도 ok 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소설은 사랑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ㅇㅇ 


굳이 조건을 하나더 달자면 기왕이면 여주인공? 이 매력적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여주 아니어도 비중이 큰 여조가 시니컬한 유머를 구사해도 되요.돌려말하는척하면서 후벼파는 것도 좋구요. 여자가 시니컬한 유머 구사하면 두배로 쥬글거 같이 좋아서요. 그래서 제가 한드를 잘 안보고 있는지도 몰라요. ㅜㅜ 시크한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놓아달라!!! 물론 남자가 해도좋아해요 쥬금인데 여자가 하면 더 좋을 뿐이니까 이 조건은 너무 염두에 두지 않으셔도...ㅜㅜ


하여튼 결론은 배배꼬이고 막 말속에 은유와 상징 있고 그런 소설이나 영화가 보고 싶습니다.

    • http://www.mtv.com/shows/daria/series.jhtml
      다리아! 애니메이션이지만 다리아의 쿨한 농담과 비꼬아서 던져주는 유머는 최고예요.
      • 애니메이션은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면 노력해봐야겠네요
    • 서즈데이 넥스트 시리즈 추천해드려요. 말씀하신 조건에 딱일 것 같아요. 국내에 제인 에어 납치사건과 카르데니오 납치사건이 번역되어 있습니다. 읽고 팬이 되어 주세요;ㅅ; 출판사가 다음 권을 안 내놔요. 서즈데이가 임신한 채로 책으로 뛰어들어갔는데!
      • 흑. 저를 이런 암흑의 세계로 끌어들이시다니..일단 찾아봐야겠어요 ㅜㅜ 영어로 글 읽는거 썩 좋아하지 않아서 번역되지 않으면 뛰어들기 싫은데 ㅜㅜ
    • 말장난에 꼬인 유머를 사용하는 여성이라면 '포탈'의 글래도스가 생각나지만...
      게임입니다. 뻘플 죄송해요. ㅠㅜ
      • 게임을 해야하나...마지막 게임은 대항해시대4와...더길드2..
    • 소설론 이 분야엔 역시 아멜리 노통브요! 아 저 짤 제목 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저도 그냥 어디선가 보고서 좋아서 저장해놓은거라 심지어 저게 어떤 영화? 혹은 미드에 등장하는지도 모른다는게 함정이에요...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가 곧잘 잘 안 읽힌다든가 번역이 문제가 있다든가 하는 시비를 겪는 데에는 냉소적으로 비꼬며 에둘러 말하는 화법이 상당히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베로니카 마스. 여고생 탐정이 주인공인데 하우스 저리가라 싶은 말빨을 가졌어요. 재밌어요!
    • 베로니카는 시크한 독설가... 이지만 따뜻하기도.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더하여, 테리 프래챗의 작품들 강력 추천합니다. 닐 게이먼과 함께 쓴 『멋진 징조들』과 디스크월드 시리즈 중 첫 두 작품 『마법의 색』, 『환상의 빛』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디스크월드 시리즈도 이거 두 권 나오고 더 안 나오긴 하는데, 서즈데이 넥스트ㅠㅠ 시리즈와는 달리 일단 이야기 하나가 이 두 권으로 완결되기 때문에 가슴앓이는 좀 덜합니다.
    • 드라마인데, '다운튼 애비'요. 영국 귀족들의 돌려말하기 화법이자막 읽는 재미를 쏠쏠하게 해요.
    • 앗 스펜서다!이 드라마에 이런 장면이 있었나요?(본지 오래되어 기억이;)
    • 판타스틱 소녀 백서
      버팔로66
    • 저도 판타스틱 소녀백서. 그리고 주노요. 돌려 말하거나 배배 꼰다기보단 툭 던지며 정곡을 찌르는 식이지만요.
      영국식 유머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에릭 시걸의 닥터스 어릴 적에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메리칸 조크가 많았던 것 같아요.
    • 닉 혼비의 소설들이요. 마찬가지로 그의 소설이 영화화 된 것들 <어바웃 어 보이> <하이 피델리티> 도 찌질찌질 시니컬의 향연이죠.
    • 닉 혼비...를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바로 위에 언급되었네요! 조금 이상한 유머 감각을 찾으시는 거라면 페낙 "산문팔이 소녀"나 툴 "바보들의 결탁"을 추천드려 봅니다.
      챈들러의 패러디이긴 한데 트렘블레이 "리틀 슬립"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오래전이라 대사가 잘 기억나진 않지만, 케빈 스미스의 예전 작들이요. 그가 사일런트 밥으로 나오는 영화들
      점원들, 체이싱 아미, 몰래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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