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일화, 뭉클했습니다.

    • 정말 뭐라 표현을 못하겠지만 대단한 분입니다 얼굴을 보면 꼭 이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고 아무튼 안후보와 대화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덕체를 갖춘 인물이라는게 저는 문재인후보 같은 분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 선비였다면 전국 팔도 사대부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너무 찬양인가요;;)
    • 제가 사는 나라에서 이런 대통령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대통령인 나라
    •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저날 가서 자봉도 하고 친노인사들을 죄다 봤는데 이상하게 전 문재인만 보면 NCIS 깁스가 생각나요. 느낌이 비슷하다고 할까 은발이 잘 어울리는것도 그렇고
      저날 많이 오신 사람들 스스로 자비 걷어서 주먹밥 나눠 드리고 그런것도 참 보기 좋았는데 천막하나 없어서 어르신들이 건물 처마에 모여 앉아 있던게 생각나네요
      (덕분에 얼굴이 많이 타고 피부 트러블 생겨서 며칠 고생했더랬죠 ㅎ)
      안후보도 그렇지만 특히 문후보는 노무현과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진 않은데 늘 보면 심경이 복잡해지네요.
      • 와우, 그러고보니 깁스와 정말 닮았네요. 우연찮게 utopiaphobia님께 동감을 계속 하게 되는;;
    • 다른 때도 아니고 사진만 봐도 눈물날 것만 같은 저 경황에도 참.. 이분은 그러셨을 것이다 주억거리게 만드네요 잘 봤습니다
    • 참 잘생기셨어요. 마음은 외모보다 열배는 더 잘생기신 듯..ㅜㅠ
    • 전 이런 정치인의 인간적인 일화들을 기피하는 편이에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박정희와 관련된 유사한 일화를 추억하는 사람들은 문재인 후보보다 더 많을걸요? : 즉 반대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또는, 적어도 저는) 유능하고 청렴한 정치인을 바라는거지 인간적으로 호감가는 사람을 뽑으려는건 아니에요. : 즉 우리가 정치인을 바라보는 판단 기준과는 무관한 에피소드입니다.
      그래서 이런건 좀 별로죠.




      라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좀 뭉클한건 어쩔 수 없죠.
      • 222. 딱 제 심정이시네요.
    • 사진 찍었다는 분이 정말 경우가 없네요.
      • 그래서 죄송했다고, 아내분도 부끄러워했다고 글에 다 쓰셨죠.
        • 아무리 그래도.. 개콘 코너 중에 무슨 친구인가 그거 같아요 =='
      •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 동감합니다. 이건 아니죠.
      • 동감.. 정말 황당할정도로 경우없네요.;;
    •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이. 아고..눈물이 나네요. 정말 선비같으세요..
    • 사진 찍으신 분 좀 경우 없으신 분 맞고, 인간적인 일화로.치면 박정희가 어마어마하지요.
      이런 거 전 별로인거 같습니다. 특히 노전대통령과 연관시켜서 나오는건 더더욱 거부감이 드는군요
    • 반응 진짜 장난아니네요 --;;;;;
    • 거부감만 키우는 글과 댓글이군요. 대통령후보의 에피소드란 걸 알겠지만...
    • 박정희가 대통령 되기 전 일화 뭐가 있나요?
      대통령 되고나서 일화?
      아침에는 농민이랑 막거리 마시고 저녁에는 국민들은 처먹지 말라던 수입양주를 딸 같은
      아가씨 끼고 쳐먹었죠. 그건 일화가 아니라 연기죠.
      • 1. 서독에서 광부들 만나면서 다같이 얼싸안고 울었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2. 인사를 할 때 마다 수줍게 미소를 띄며 잘 받아주더라는 청와대 청소부의 증언

        3. 대통령 되고 나선 그렇게 친척들에게 매몰차게 대했다거나

        4. 미국의 방산업체 임원이 청와대에서

        박정희를 만나서 뇌물을 찔러줬더니 그 돈 고스란히 돌려주며 이돈으로 국방을 위해 에무16 더 달라고 해서 감동받았다는 본인의 인터뷰를 제가 직접 읽었고

        5. 새마을 운동 시기 미국의 경제학자가 꽁보리밥에 된장비벼 먹으며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누볐는데 독재자의 전시행정일꺼라는 선입석과는 달리 구서구석 다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박정희 빠돌이가 되었다는 기고문도 읽은 적있구요. 시골촌부들이 눈물을 흘리며 박정희 칭송하더랍니다. 한국사에 이런 나랏님이 어딨냐구요

        6. 박정희 사후 청와대 대통령개인 화장실 변기 물통 속에서 벽돌 발견하고 비서실이 울음바다가 되었다던지..



        더할까요? 히틀러가 그렇게 어린이와 동물들에게 자상했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지요?
    • 오글오글.
      정치팬들의 글들은 참 어떤공간을 벗어나면 안돼요 ㅎㅎ
    • 여기가 투위터 전사들이 있다는 그 곳 같네요..
    • 글 올리신 분 무안하실 듯;;
      • 그러게요..저도 덧글 지웠습니다 죄송합니다
    • 정치인의 지지자 그룹를 넘어서 팬덤이 생기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그 감성들이 밖에 있는 사람들의 공감까지 사긴 참 어렵죠. 이 일은 지지자가 아닌 입장에서 보면 별 일 아닌 것처럼 보여서... 아니 오히려 다른 정치인이나 유명인이 했으면 다른 반응이 나올 것 같아서 더 그렇네요.
      • 슈퍼픽스님 말씀처럼 정서적 공감대나 거리감 차이가 있으니 어쩔수 없다고 봐요. 앞서 댓글에 좋은 인상을 옮겨본 저도 그렇고요. 49재때 저날 문재인을 본
        제가 느끼는거랑 다른 분들이 느끼는게 다를수 있는거죠. 늦달님이 댓글 보고 속상해 하시진 않으셨음 좋겠네요.
    • 기본적으로 정치인 팬심이 뚝뚝 묻어나는 글이긴 한데, 그렇다고 마냥 냉소할 만한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네요. 다만 문의 저런 모습이 파업하는 노동자들이나 집회하러 올라온 농민들에게도 그대로 보여지지는...못하겠죠. 쩝.
      • 망욜님 댓글 읽으면서 이경훈이란 이름도 스치고. 무엇보다 김주익 열사의 9주기도 떠오르네요. 전 이런 반응들이 어찌보면 문재인 이하 참여정부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고도 생각이 들어요. 극단적 반응을 보면서 문재인이 대통령 후보로써 무겁게 생각해야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송전탑에 지금 올라가 있는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원 2명도 겹치기도 하죠. 지금 문캠프에 이경훈이란 이름이 있는것도 아이러니고. 문제는 앞으로 잘해야 될텐데 어디까지 잘 풀수 있을지. 앞서 말했듯 복잡해요 참.
    • 그런거 있죠. 내가 너무 감성적이 아닌가..글쓰기 부끄러운 기분도 있고....근데 좀 감성적이면 어때요?감정이 있어야 사람이죠. 오히려 팬질 운운하며 빈정대는데 참 차갑네요. 세상에ㅠ본인 머리만 있나보죠?ㅋ

      일화에 대한 이야기라면...저 때를 생각하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이 정신이었을까 뭐 그런....
      • 동감입니다 하지만 이성적이고 냉철한 분들에게도 뭔가 배울 점이 있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 제가 그랬었거든요. 감정적인걸 무시하고 하찮게 보고 감정적이라서 안 돼 이성적이어야지 이런식으로 10대때부터 그런 성향이 강했는데 결국 세상을 바꾸고 뭔가 방향이 생기고 그런게 상당히 감정적 감성적이고 그게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뭐.....
    • 역시 정치는 감성으로 하는것
    • 이런 일화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인간 문재인의 당시 심정을 짐작하면 마음이 쓰이긴 해요.

      이런 저런 댓글을 달 수 있는 곳이니까 자유게시판이겠지만 그래도 빈정거릴 필요까지는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러지 않더라도 의사전달은 할 수 있잖아요?
    • 듀게에는 두뇌가 명석하시고 이성적인 분들이 많아서 늘 배우고 있습니다 ^^

      모든 사람들이 다 내 마음 같을 순 없고 이런저런 댓글이 달리기 마련이지요
    • 정치가가 되려면 유능함이나 능력 외에도 "매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어떤 형태이든지요...
    • 노무현에 대한 지지에 있어서 감성적인 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컸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걸로 비난도 많이 받았었죠. 근데 아직까지도 지지자들을 보면 종종 감정적인 부분이 꽤 많이 엮여있어요. 어떤 사람에게는 노무현과 겪었던 여러가지 일이 인생에 있어서 강렬한 기억이었고 경우에 따라서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쳤을테니 이해는 되지만.

      하지만 다른 정치인에게는 매우 냉철하고 차가운 이곳에서 이런 노무현/문재인 얘기 나오면 터져나오는 촉촉하고 훈훈한 감성과의 괴리감은 우려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런 반응도 나오는 거겠죠. 다른 사람은 감성이 메말라서가 아니라요.
    • 저날 저 사진을 찍은 사람은 자신과 딸아이(의 기쁨과 추억)을 위해서 저 사진을 찍었네요. 문재인을 생각했으면 멀찍이서 사진에 담고말았을텐데. 제 상식엔 그렇습니다.
    • beyer/ 근데 노무현을 좋아하면서도, 문재인은 독립적으로 분리돼서 봐지고 그리고 단순히 저 일화가 덤덤한(and 저런 글 특유의 기술방식이 ;;싶은)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
    • 맘 따뜻해지는 일화군요.

      이런 글에서도...참 정나미 떨어지는 사람들이군요. 자기들만 머리가 있는줄 아나 봅니다.
    • 이런 식의 감성적인 글을 보면 문재인후보에게 반감이 생기는건 아닙니다. 물론 이게 가식이 아니고 실제 이 사람의 것이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런식의 감성적인 후보예찬이 문재인후보를 지지하는 특정 세력들에게 반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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