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폴은 일반상영 시 화면이 잘려 나오긴 할 겁니다.

Although we framed primarily for 2.35 we kept the extra space top and bottom clear for the IMAX version, maximizing the resolution that the camera can achieve.

스카이폴의 촬영감독 로저 디킨스가 직접 본인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달았던 리플 내용 중 일부입니다. 2.35:1 비율 기준으로 프레임을 짜서 작업하긴 했지만, 아이맥스 비율을 고려해 일부러 arri alexa 카메라의 최대 구현 가능 해상도로 위 아래 여분 화면을 담으면서 촬영했다는 내용입니다.

로저 디킨스 본인은 아이맥스 비율에서 위아래 부분은 어차피 더 어두울 거고 초점에서도 벗어나 있어서 중앙 부분에만 집중할 건 똑같은데 그게 뭐 큰 의미가 있겠느냐 하는 뉘앙스의 리플을 추가로 달긴 했습니다만, 저런 데서 손해 보는 느낌이 싫으신 분들은 아이맥스로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도 물론 아이맥스로 봅니다.

다른 리플도 보니까, 스카이폴의 경우는 보통의 일반 필름 촬영-아이맥스 상영 영화들과 다르게 디지털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네요. 애초에 그 과정이 필요없을 정도의 수준을 구현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작업한 모양입니다.
    • 뭐 굳이 따지자면, 일반 상영본이 위아래가 잘려 나온다기보다는, 일반 상영본이 정상이고 아이맥스 상영본이 위아래로 추가분을 더 담은 거라 하는 편이 더 맞겠네요.
    • 어차피 필름아이맥스가 없는 한국엔 저 방식도 좋은거 같아요 화면비 왔다갔다 하지도 않고
    • 1.85:1인 일반 영화나 수퍼35로 찍은 2.35:1 영화가 실제 필름에서는 1.33:1로 찍혀서 위아래로 잘려서 상영되는 거나 같은 거죠. 만든 사람이 의도한 화면 구도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떻게든 더 많이 나오는 화면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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