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서울송파] 희곡 같이 읽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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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오겠나 싶지만 혹시나 싶어 올려봅니다.

아이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보내놓고 열시나 열시반쯤 모여 두 시간쯤 같이 책 읽다가

시간되는 사람은 점심까지 같이 먹고 아니면 그냥 책만 읽고 헤어져도 좋은 그런 모임의 회원 구합니다.

저까지 셋 이상만 되면 해볼 생각인데 희곡읽기라 해서 무슨 연극반이나 낭독 뭐 그런 분위기로 갈 생각은 없고

그냥 음독, 소리내서 대사를 순서대로 돌아가며 읽고 한편 다 읽고나면 간단히 소감 얘기하는 정도.

희곡은 눈으로만 읽고 넘어가면 아쉬워서 입으로 소리내서 읽고 싶은데 혼자 하면 목아프고 지루하니까요.

 

시간은 2주일에 한번 평일(목요일 제외) 오전이고 

그리스비극부터 셰익스피어, 라신느, 몰리에르 등 옛날 희곡들을 죽 읽을 생각인데

그건 제대로 모임이 이어졌을 때 얘기고,  일단은 시험삼아 한 편, 제 마음대로 정하자면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으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장소는 서울 송파지역의 가정집(저희집입니다) 생각하고 있어요.

소리내서 책 읽는 모임이라 까페에서 하기는 눈치보이거나 음악소리에 방해받거나 할 것 같고

토즈 같은 세미나공간은 답답해서요. 차와 음료는 제가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이십분 내외로 갈 수 있는 동네분들...이면 참 좋겠는데,

아무래도 장소는 모인 분들의 거주지에 따라 추후 상의해야겠죠. 

제가 마흔 가까운 나이고 또래가 편할 듯 해서 삼사십대로 적었는데 나이는 별 상관없고요,

듀게 회원 아니어도-아니면 더 좋을 것도 같습니다- 괜찮으니

관심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주세요. 메일주셔도 좋구요. brunette@hanmail.net 

 

 

 

 



    • 관심 있는데, 직장에 매인 몸이라 평일이 안 되네요. 다른 조건은 다 맞는데...
      • 그럼 시간을 제가 맞출께요. 다른 조건 다 맞기가 얼마나 어려운 건데 시간쯤이야 제가...:-)
        평일 저녁과 토, 일 오전오후 중 제일 편한 시간대가 언제신지요?
    • 이사가고 싶어요.. ;_;
      • 애기 좀 자라면 온라이이든 오프라인이든 독서모임 다시 같이 해요. 그리스4대비극 전집(서른세편이나 되더라고요. 일년 반 잡고..) 떼고 세익스피어 읽을 때쯤이면, 아 그때도 어려울랑가요, 여튼 아무리 늦어도 체호프 읽을 때쯤에는 모임에 합류하실 수 있잖겠어요ㅎ
    • 좋은 모임인데 조심스레 말하면 집은 brunette님에게 안좋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낯선이들인데요 처음에는 토즈나 아이들 때문이라면 가까운 카페에서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저도 낭독?소설 위주로 읽고 있고있는데 오픈 된 카페가 아니라면 괜찮을듯해요...
      걱정이 되어 한 오지랖이라..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ㅠㅠ
      • 기분 나쁘긴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죠. 제가 애 어릴 때 모임데리고 다니던 기억도 나고, 집에서 하는 모임을 좋아하기도 해서 집으로 잡았는데 아무래도 처음엔 서로들 낯설테니 그렇잖아도 밖에서 한두번 하고 상황봐서 집으로 할까 어쩔까 하다가 일단 모임이 구성되는지 보고 생각하기로..
    • 저도 같이 하고 싶습니다만... 집도 멀고 저 역시 직장에 매인 몸이라...
    • 관심 있고 시간은 편하실 때로 맞출 수 있는데, 집이 너무 멀군요...(저는 인천)
      혹시 장소도 조정 가능하다면 조심스레 손 들어봅니다.
    • 두리,구들늘보/ 시간과 장소가 격주 토요일 오전 합정역 부근으로 바뀌어가고 있는데요(아직 확정은 아니구요), 그럼 참석가능하신지요? 제가 쪽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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