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다시 한 번 보고(스포 있어요)

1. 원래도 노말엔딩 지지자였지만 이젠 확신합니다. 그 팽이 다시보니까 쓰러질 팽이두만! 관상이 그래!

 

2. 꿈이라는 증거로 '공항에서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라는 얘길 듣고 눈을 부릅뜨고 지켜봤어요.

딱히 주변 사람들이 코브를 주시하지는 않던데요. 쳐다보는 사람은 코브 뒤로 줄 선 사람들, 도장 찍어주는 아저씨, 그리고 동료들 정도. 

그 외엔 다들 블러로 뭉갰더라고요.

 

3. 코브의 아내 말이죠. 자막에는 '맬'로 표기하고 다른 데선 '말'로 쓰는 경우도 있던데 제 귀엔 암만 들어도 '몰'이었어요.

철자가 Mal이죠? Fall에서 쓰인 a 발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전 원래 영화 OST는 잘 놓칩니다.  기억을 못해요. 귀에 안 거슬리면 잘 만든 거라고 생각할 정도지요 ㅋㅋㅋ

그런데 다크나이트도 그렇고 인셉션도 OST가 귀에 콕콕 박혀옵니다.  아무래도 취향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OST 사야겠어요.

 

    • 관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셉션 저도 두번 봤는데 두번볼필요까진 없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뭔가 잔상이 남고 두고두고 추억하고싶은 영화에요 이런 특이한 영화는 처음이야@_@
    • 주말밤에 인셉션 보고 듀게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하하.
      '노말 엔딩'이란 말을 오늘 여기서 처음 접했지만, 저도 영화 끝나는 순간, 인셉션 성공, 해피엔딩으로 생각했슴다. 한 가지 의문은, 사이토(와타나베 켄)가 코브의 입국 장애를 풀어줄 만큼 막강한가 하는 것이죠.
    • 3. 미국에서 미국 사람들 포함 5명이서 봤는데 코브의 아내 이름을 제대로 알아들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다들 '몰' 같은데 줄여서 '몰'이 되는 이름도 있나.. 'Molly -> Mol'인가 그랬죠.
    • 공항을 사버렸대잖아요 ㅋㅋ 가능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음.. 현실에서는 어떨지?
    • 2번은 "세월이 좀 지났을 텐데도 마지막 장면의 아이들 모습이 코브의 상상(꿈)속과 변함없이 똑같다"와 마찬가지로 관찰력이 부족한(혹은 뛰어난?) 사람들이 퍼트린 헛소문이라고 생각.

      그리고 '말'은 프랑스인인 것 같은데 프랑스어에도 a를 'ㅗ'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ㄴ 뭐 그건 코브랑 기타 등등이 영어를 쓰니까요. 사이토를 (아서가) 세이도라고 부르는 거 보세여 ㅋㅋㅋ 교토를 (코브가) 기요도 ㅎㄷㄷㄷ
    • 말이 그나마 더 가까운 발음일걸요? 고등학교때 프랑스어 기억에 의하면.문제는 사람이름인데 말말.하면 이상하니까 자막은 그렇게 처리 안했겠죠.참고로 프랑스어로 mal은 나쁜..이라는 뜻입니다.-_-
    • ㄴ 자막에서 이름 넣을 땐 앞뒤로 따옴표 붙이던데 굳이 안 그래도 될 일을 한 건지도요;;;
    • 사람 / 사버린건 공항이 아니라 항공사죠.
    • 저도 코브 아내 이름은 '멀'에 가깝게 들리던데요. mal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mal로 시작하는 여자이름이 마땅한 게 생각이 안 나던데...
      마리옹 코티야르가 연기하기도 했고 아버지가 프랑스인이라서 프랑스계처럼 느껴졌는데 stardust님 말씀대로 프랑스어로는 뜻이 좀.....
    • Molly설로 대충 결론을 내놓고 일행 중 한명의 집에서 맥주 마시면서 찾아본 결과 코브 아내 캐릭터의 이름은 Malorie를 줄여서 Mal이라고 하더군요. 국어로 된 정보에는 잘 안 나와있나요? 영어에서도 접두사로 mal-은 나쁜이라는 뜻이지요. 이상한 애칭이에요.
    • 몰이든 말이든 절대 멜이라고는 안 들리는 이름이었는데, 자막에 멜로 나와서 굉장히 신경쓰였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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