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과 숙박이 제공되는데 여행장소가 일본 히로시마라면?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앞서 다른 분들의 방사능 우려를 보니 저도 함께;;고민이 되네요.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가난한 학생이고, 제 돈 내고 다른 곳으로 여행 갈 형편은 못된다는 것입니다.

히로시마에서 주최하는 작은 영화제에 초청되어서 여행겸 영화제 참여가 될 것 같아요. 약 3박 4일 일정으로요.

처음에 그런 제안이 왔을때는 마냥 '아싸 신난다' 였는데

방사능 문제와, 개인 여비가 최대 30만원이 될 것이라는 점들을 봤을 때 조금 회의적으로 변하네요.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의견 여쭙고 싶숩니다ㅜㅜ

    • 보통 많이 가는 오사카, 교토보다 더 서쪽이네요.
      일본 여행에서의 '방사능 문제'는 둘 중 하나라 봅니다. 신경 쓰이시면 가지 마시던가. 가시면 아예 신경을 끄시던가요(......)

      일단 히로시마는 방사능이 터진 동일본이 아닌 서일본입니다. 제가 일본 여행을 간다면 서일본은 가도 동일본은 절대 안가겠지요.
    • 개인적으로 후지산 서쪽으로 방사능 우려는 거의 기우에 가깝다고 봅니다. 서일본과 동일본은 전력 주파수마저 다를 정도인데요... 남북한보다 더 멀리 떨어진 생활권역입니다.
    • 히로시마는 서일본에서도 거의 끄트머리 규슈에 있는 동네고 그 쪽에 터졌던 핵은 그렇게 방사능을 남긴 물건도 아니고... 방사능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겁니다.
      • 규슈는 아니고 혼슈이긴 혼슈인데... 그 동네 표현으로는 주고쿠 혹은 산요라고 부르는 매~~~우 서쪽지방이긴 합니다. 거기서 차타고 한두시간 가면 규슈긴 해요.
    • 히로시마정도면 우리나라 몇몇 도시보다 더 거리가 있어요 후쿠시마보다..

      그리고 예전 핵은 방사능을 남기는 류의 것이 아니었구요 뭐...

      들은바에 의하면 오사카를 기점으로 서쪽지방은 전부 서쪽 농산물을 사용해왔으니 이런면에서도 딱히 위험할거 같지않고요..
    • 제 돈 주고 티켓발권까지 다 하는 여행이라면 안갈 거 같은데, 단 며칠이고 숙박,교통편 제공되는 거고 히로시마라면 저는 갈 거 같아요..
      음식은 좀 조심해야할 것 같고... 아예 신경안쓰시는 분들이라면 괜찮겠지만 저는 요즘 마트에 파는 일본 맥주는 절대 안사먹거든요. 일본 화장품이나 하여튼 원산지가 일본이라고 쓰여있으면 안사요.
      그래서 저라면 에비앙 같은 수입생수 사서 먹고 음식은 히로시마에서 난 재료로 만들었기를 바라면서 그냥 먹을 것 같아요. 일본 음식점 나오는 방송 보면 후쿠시마산은 없어도 그 근처 현에서 나는 수산물,농산물은 유명한 재료는 여전히 많이 유통되더라구요.
    • 저 같으면, 당장 갑니다.
    • 방사능 걱정은 꺼두세요
    • 전 안 가요.(........)
      사실 이건 감정적인 것도 섞여 있는데,후쿠시마의 눈을 오키나와의 초등학교로 보내는 거 보고 소름 돋았어요.어디든 못 믿겠음.이 와중에 도쿄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촌동생은 어쩔...ㅠㅠ
    • 근데 가본적으로 하로시마라니... 원폭으로 한번 완전히 망가졌던 도시라서 관광지로는 정말 볼 게 없는 동네인데.....
    • 전 월계동이 더 무섭습니다. 감독으로서 영화제 초청이라면 당연히 갈 것 같습니다.
    • 잠깐 사이에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셨네요ㅜㅜ감사합니다.
      일단 방사능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이제 결정만 남았네요. 자료 조사 해 보고 잘 다녀와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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