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멘탈바보에 뚱보가 됩니다........ㅜ.ㅜ

 

 

겨울이 너무너무 싫어요.

 

나이 들고 추위를 많이 타게 되면서, 패션 때문에 덜덜덜 떠는 게 너무 싫어요. 내가 왜? 누구를 위해서?

아직은 심하게 춥지도 않지만 혹시 추울까봐 목도리를 동동동동동 매고 다니고,

매일매일 옷을 달리 입는 것도 귀찮아서 맨날 베이직으로 입고 가요. ㅜ.ㅜ 

 

뿐만 아니라, 의욕도 사라지고, 뭘 하든 다 허무하고,

퇴근하면 걍 간식거리 사서 쳐묵쳐묵하는 게 전부인 듯.

얼굴 건조한 것도 짜증나고, 몸이 잘 안 움직이는 그런 찝찝함? 뻣뻣함도 싫어요.

 

최근에 망한 연애 탓도 없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생각해보면 겨울엔 늘 우울했던 것 같아요. 살도 무진장 찌고요.

혼자 멘탈이 이렇게 붕괴되니 사람들도 안 만나고 겨울엔 진짜 암흑기에요.

 

다들 겨울에 식욕관리, 몸관리, 마음관리 어떻게 하는 지 궁금하네요.

특히, 계절에 예민하신 분들이요!

    • 전 손발이 쉽게 차져서 조금만 추워도 이불속에서 나오질 못해요. 겨울엔 노스페이스 무릎까지오는 패딩만 주구장창. 멋내고도싶지만 패딩아닌 겉옷으론 도저히 밖에 나갈수 없어요. 요샌 한약이라도 한재 지어먹어야하나 고민중여요.
    • 저도 추위를 많이 타서 조금만 추워지면 바로 겨울옷 가능한 만큼 많이 껴입어요. 옷차림에서 품위라곤 지킬 수 없는 체질...ㅜㅜ
      추워지면 식욕도 없지만 야식을 의식적으로 자제하려고 애쓰는 중이에요. 밤이 길어지니까 자꾸 오밤중에 허기가 져서 자극적인 음식이 땡기지만 먹었다간 지옥행...
      운동은 얼굴을 잘 싸매고 몸에 열이 날때까지 빨리 걸어다니거나 등산을 합니다! 가을 겨울 등산 좋아요, 기분도 상쾌하고 불면증에도 효과 있어요
      사람들이 내키지 않을때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차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요즘같이 급속도로 해가 짧아지고 추워지는 시기엔 누구나 마음이 뒤숭숭하니까요.
      이미 올해는 다 가버렸고, 12월은 북적거리는 분위기에 휩쓸릴수나 있지만 11월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죠. 남은 주말 푹 쉬면서 마음 달래시길 바랄게요 india님^^
    • 전 겨울이 추운게 좋더라고요. 제 몸에 열이많아서 그런가봐요.
    •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혹시 제 도플갱어 아니신가요. 솔직하게 털어놓고 친하게 지냅시다(응?).



      으악, 저도 이맘때부터 봄이 완연하기 전까지는 추위+건조증+밀려드는 식욕+게으름+우울증에 시달리며 지내요. 덕분에 우중충해지는 것도 모자라 살까지 찐다는ㅠㅠ.
    • 강아지 하나 키우면서 산책도 시키고 하면 운동량도 늘고 기분전환도 되지 않을까요?
    •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2222 전 싫다못해 무섭기까지해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저번주부터 너무너무 우울해요. 몸도 경직되고 실내는 너무 건조해 손은 갈라지고 얼굴에선 기름이 나오고 군것질은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 (맛잇게 먹는 것도 아니고 정말 우적우적 무기력하게 먹어요) 다 귀찮아서 사람들도 만나기 싫구요.
      제 이뤄질 수 없는 꿈이 겨울 3개월만 따뜻한 남반구에서 보내는거에요.

      주변엔 제 겨울공포는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아요 흑. 이런곳에서라도 보니 반갑네요
    • 그냥 먹어요. 그리고 나갈 땐 핫팩을 꼭 쓰고 여분을 챙겨다녀요. 좌훈찜질팩같은 것도 쓸만하더라구요. 손발이 차서 겨울엔 너무 괴롭죠.
    • 햇빛도 강하고 추위도 강한 겨울날엔 화가 불끈불끈 나요.
    • 작년부터 돌찜질기 사서 늘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주고 있어요. 외출해야 할 때는 하루온팩 앞뒤로 붙이구요. 내복은 이제 제2의 피부입니다. 패션이고 뭐고 추우면 정말 죽고 싶어요. 앞으로 다섯달은 추울텐데 진짜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날이 차가워지면 소화불량이 심해져서 굶거나 죽을 자주 먹어요. 먹부림도 못하다니ㅠ.ㅠ
    • 그죠. 제가 그런 건 겨울 때문인거죠ㅋ 저도 추위 더위 다 타서 겨울이고 여름이고 움직이기 싫어요. 냉난방 잘되는 곳이 최고!
    • 저도....최근까지 여름이 너무 싫어서 그나마 겨울은 좋아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해가 너무 일찍 지는 게 우울해요.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8시부터 5시정도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는 계속 기분이 가라앉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