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잃고 차비 빌려달란 낯선 사람에게 "파출소 가면 빌려줍니다" 맞나요?

어디선가 파출소에 가면 비상시 차비 정도를 빌릴 수 있다는 글을 읽은 걸로 기억합니다.

낯선 사람이 다가와 사정이 생겨 차비를 빌려야 한다, 꼭 갚겠다고 부탁해오면

저는 파출소 가면 빌려주니까 거기 가보세요 했었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파출소에 가서 차비를 빌려달라다가 거절당한 경험담을 들려주네요.

내가 어디서 헛것을 읽었나? 갸웃하는 중입니다.

    • 저도 그렇게 들은 기억 있는데 차비 빌려달라는 구걸꾼들에 대한 대처 방법이었나 싶기도 하군요.
    • 그냥 대처방안이요, 파출소에서 그런 거 챙겨주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그리고 그런 사람들 파출소 가시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해요. 한 번은 짜증나서 손목잡고 근처 지구대로 데려가려니까 욕하면서 도망치더군요.
    • 근데 그런식으로 돈 꾸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또 파출소에서 안해줄 수도 있겠네요.

      지하철의 경우엔 얘기하면 그냥 들여보내줘요.
    • 한 십년전에 무교동 낙지 골목 근처에서 연이틀 같은 사람이 돈 빌려달라더군요.
      첫날은 손에 성경들고 지방에서 교회 일로 서울 올라왔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듣는 체라도 했는데,
      둘쨋날은 말 거는 순간 어제 봤잖아요 하니 바로 도망 갑디다.
    • 지하철 지구대에서 차비 안 갖고 와서 빌린 적 있어요. (한 3년 정도된 것 같네요) 그 뒤로 돈 빌려 달라는 사람한테 그렇게 하라고 얘기했더니 욕을 한 바탕 하고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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