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 움짤.
1.
자전거 타고 나갔는데, 비가 참 오묘하게 오더군요. 그냥 돌아갈 정도로 많이 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시하기엔 양이 좀 많고. 그래도 좀 돌아다니다가 결국 몇 정거장 전철을 탔습니다. 나와보니 그 정도면 그냥 와도 되었을 것 같기도 하고.
2.
요새 교보문고 부천점에서 할인행사를 합니다. 만원 이상 도서를 구매하고 교보문고 부천점의 트위터에 나와 있는 할인행사 트윗을 보여주면 천 원을 깎아주더라고요.
3.
아, 아직까지 동방신기는 신곡으로 1위를 못해봤겠네요?
4.
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짝을 본 적이 없어요. 오로지 짝의 패러디들만 보았지요. 지금 런닝맨에서도 패러디를 하네요. 아니, 13일의 금요일 패러디인가. 아니, 쏘우의 패러디군요.
5.
사실 냉전시대에 나온 007 영화나 007 아류작들 중 진짜로 소련을 적국으로 한 작품은 별로 없었죠. 이들 영화의 악당들에 냉전시대의 긴장이 끼친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들은 요새 테러리스트에 더 가까워보여요. 그건 텔레비전 첩보물도 마찬가지였는데, 특히 70년대는 데탕트 분위기 때문에 오히려 공산권 첩보원이 동료로 나오는 경우도 만만치 않게 많았고... 이 분위기가 확실하게 깨진 건 80년대였죠. 맥가이버나 허수아비와 킹 부인(미녀 첩보원) 같은 데에서 구체적인 국명을 들먹이고 KGB 언급을 할 때 마구 당황했던 기억이... 이런 건 르 카레 소설처럼 진지한 첩보물이나 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거든요.
6.
블루레이 서플들을 하나씩 돌파 중. 아까는 셔터 아일랜드를 봤어요. 본편도 보고 싶은데 시간이 안 나요, 시간이...
7.
오늘도 안나 카레니나를 안 읽고 하루를 넘겼어요. 제 게으름 때문에 안나는 하루를 벌었어요. 근데 열차사고는 정말로 끔찍할 텐데.
8.
오늘의 자작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