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로 돌린 노트북에 윈도우8을 올렸는데 메인으로는 못 쓸 듯

1만 6천 얼마에 살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가 있어서 업그레이드를 해봤거든요.

 

제품키 하나로 세 대까지 쓸 수 있다는 말에 서브로 놓고 잘 안 쓰는 노트북에 테스트로 설치해봤습니다.

 

 2시간쯤 써보니 아직 쓸게 못되네요.

 

라이브타일은 보기도 좋고 새롭지만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에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당연히 일반 PC에도 쓸모없겠지요.

 

그래서 데스크탑 모드로 들어가니 이건 그래픽 효과  좀 덜어내고 시작 단추 뺀 윈도우 7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얼마나 바뀌었나 모르겠지만 사용자 눈에 보이는 부분은 그래요.

 

앱은 스토어에서 다운 받도록 하는 편인데 인터페이스도 휑하니 불편하고 앱 자체도 심각하게 없네요.

사실 이 스토어란 것도 MS가 그동안 이런저런 형태로 굴려오던 마켓들의 변형으로 밖에 안보여요. 

 

MS에서 많이 팔았다고  자랑하던데 프로모션 행사로 잘 팔리는거지, 윈도우 7 쓰는 사람들은 타블렛 노트북이라도 보유하지 않고서야 이걸 쓸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역시 MS의 짝수 윈도우는 망작이란 건 진리인가봅니다.

 

남들이 욕하는 우분투의 유니티 인터페이스도 무리없이 쓰는데 이건 정말 쓰기 싫어요.

    • 화면이 작은 노트북에서 라이브타일은 시작버튼을 대체하고 있고, OS자체는 7에 비해 훨씬 가벼워요.
      UI도 작은 화면에 맞춰진 감이 있구요. 저는 아주 대만족 중입니다.
    • OS자체가 7에 비해 엄청나게 가벼워진 것만 해도 성공이라고 봐요. 스타일UI도 조금 생소하긴 하지만 뭐 나쁘진 않던데요. 저도 대만족중.

      그리고 사실 스타일UI가 생소하건 어쩌건 간에 마소가 이걸 밀고있으니 유저는 적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 그리고 이렇게까지 바꾸고도 호환성 문제가 불거져 나오지 않는 것도 장점 중에 하나죠. 레거시 지원 측면에서는 최상의 OS라고 봐도 될듯. 비스타의 교훈
    • 확실히 마우스+키보드 조합으로는 8을 쓸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음악이나 동영상 재상 앱들은 좀 써보려고 노력해봐도 불편해서 결국 기존에 쓰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테스트탑모드로 가서 쓰게 되고요. 앱스토어가 활성화되어서 지금의 이런저런 불편함을 해결해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죠.
      다만 iso를 기본적으로 지원해서 가상 드라이브 설치 따로 안 하는 건 편해요.

      하지만 윈도우폰을 쓰는 저로서는 스카이드라이브나 피플 허브 같은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버리기는 힘들 것 같아요.ㅠ
    • 윈도 8의 의의는 ARM을 지원 플랫폼에 추가했다는 게 크겠죠. 앞으로의 저전력 컴퓨터 시장에서 인텔이 이기든 ARM이 이기든 이기는 편을 한편으로 둘 수 있다는 것+저전력 컴퓨팅 시장에서 열심히 점유율을 높이는 범 유닉스+리눅스 진영을 견제하는 것이 이번 8의 목표인 것 같군요.

      근데 솔직히 태블릿 pc급 이상 되는 놈들이 이미 7을 깔았다면 8을 구태여 깔 필요는 없지 싶어요. 특별히 확실한 향상 포인트가 있는 건 아니니.
    • 전 인터넷뱅킹이며 온라인쇼핑이 어떨지 걱정되어 윈도 업글은 천천히... 7 때도 초기에 꽤 애를 먹어서.;
      •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 부분이 8의 점유율 증가의 최대 걸림돌 중 하나가 되겠죠 ㅠㅠ 요태까지 그래 와꼬 아패로도 계속...(그러니까 제발 표준 좀 지키면서 개발해라 이놈들아)
    • 지금까지 써본바로는 드라이버 호환안되는게 좀 있는데 이거야 바이오라 그렇다쳐도 관리자 권한획득하기가 어렵네요.



      파워쉘을 관리자권한으로 실행해서 명령어를 쳐도 권한없다고 나오면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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