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4일째, 아무 준비 없이 온 제가 짜증나네요 ㅎㅎ;;

9월께였나 스페인 한달여행 좋겠죠? 이런 글 올린 후,
회사 퇴사하고, 제주 좀 걷고 하다가,
11월 1일 뱅기 타고 바르셀로나 도착.
제가 준비한 거라곤 서울 왕복 항공권 예약이랑 바르셀로나에서 묵을 숙소 예약 뿐.
아, Just Go 스페인/포르투갈 편 책 한 권도 있군요;;
지금 바르셀로나 4일차.

고백컨데, 듀게에서 어느 님께서 스페인여행(일주일 일정 정도)을 문의하셨던 글에 달린
댓글들을 눈팅해서 많이 참고했어요;;
댓글에 있던 카사밀라의 옥상 꼭 가보라는 말에, 왠만하면 줄 안서는 제가
1시간 줄서서 올라갔는데 우와~ 안올라갔음 어쩔 뻔;; 했네요,
또 오늘은 역시 댓글 추천글인 람블라거리의 라폰다에 가서
2인분 이상만 되는 빠에야 혼자 시켜서
ㅎㅎ 3분의 2먹고 나오고...

지금 숙소에서 이후의 스페인 여행 계획 세우는데,
Just Go 스페인 책에만 의존하고 있자니...;;;
어쩜 이렇게 아무 준비 없이 한 달 스페인여행을 한다고
떠나왔을까 싶어요;;

스페인 여행하신 듀게님들, 게으른 저에게 정보 좀 하사해 주시어요~
스페인 꼭 가야하는 도시랑 그 도시에서 꼭 봐야할 것들, 좋은 식당...

꼭 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해요!!!

-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근처 숙소에서 간신히 잡히는 와이파이에 의존해 아이폰으로 작성;;
    • 거긴 아직 일요일밤이군요 9시 쯤 됐네요 시간여행 같아요.
    • 저도 아무 준비없이 스페인/포루투갈/모로코 패키지를 따라갔다온 경험이 있네요^^;; 그래도 좋았다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어서 말이죠. Just Go 책에 있는 곳만 다니셔도 충분히 볼거리는 찾을 수 있을거 같아요. 부지런히 보고 오세요.
    • 원래 특별한 계획없이 무작정 가버리는 게 여행의 묘미아니었던가요? 유랑카페 가보시지요. 사진이랑 글 보면서 무작정 가보시지 그러세요. 역으로 좋은 곳을 찾아내서 소개도 시켜주시고. 누가 좋더라하고 따라갔다가 별로인 경우도 많잖아요.
    • 바르셀로나(몬세랏), 그라나다, 세비야 ,론다 , 네르하,말라가, 마드리드(톨레도) 기본적으로 많이 방문하시는 코스고, 전 일정이 짧아 포르투갈을 들리지 못한게 아쉬웠는데 가능하면 다녀오사는 것도 ^^
    • 저도 지금 바르셀로나에요 헐ㅠㅠ
      오늘 저녁으로 빠에야 먹으려다가 2인분위주라서 걍 타파스만 먹었는뎁... 언제까지 계세요 바르셀로나?!
      • 와~ 정말요? 저는 8일 목욜 아침에 발렌시아로 가요,

        그 때 까진 바르셀로나에 있을건데, 시내는 거즘 봐서,

        몬세라트랑 타라고나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구요,

        혹시 오늘, 그러니까 일욜 오후에 까딸루냐광장에 계셨나요?

        11월 비수기라 그런지 한국사람 참 없다 하던 차에,

        까딸루냐광장에서 어느 한국인 여성여행자를 목격했거든요~

        여튼, 무지 반갑네요!!!
    • http://hertravel.egloos.com/ 하고 http://amoelsol.egloos.com/ 를 잘읽어보세요. 특히 아자프란님 블로그 곳곳에 숨어있는 금싸라기같은 이야기가 많아요
    • 몬세라트 가시면 산후안가는 푸니쿨라가 있어요. 푸니쿨라 타고 한 20~30분 걸으면 되요. 엄청 좋더라구요 꼭 거기까지 가보세요.
    • 론다가시면 꼭 절벽 밑에까지 가서 하이킹 하시고요. 저는 비가와서 못갔어요.. (게으름도 한표) 여지껏 아쉬움이 남아요
    • 전 바르셀로나 3일 - 그라나다 0.5일 - 세비야 1일 - 그 아래 남쪽 어느 조그만 마을(just go에 실려 있는 자그마한 마을 코너에서도 가장 작은 마을이었는데 이름을 한 번도 못 외워요 ㅎ) 1일 - 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가서 3일 움직였는데.. 다른 건 몰라도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만이라도 며칠씩 푹 눌러 있다 오고 싶네요. 바르셀로나에선 이미 볼 거 많이 보셨으니, 미술 좋아하시면 마드리드 일정 넉넉하게 잡고 가세요. 전 마드리드에 있는 유명 미술관 프라도랑 티센만 갔는데요, 각각 하루씩 잡아서 온종일 거기에서만 있었는데도 시간 너무 부족하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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