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유통기한 지난 우유 얘기가 나와서..

회사 동료 한 명이 자기가 받아먹는 유제품(음료..?) 유통기한 당일이거나 하루 정도 지난거 가끔 저한테 가져와서 먹을래 묻습니다.

자기는 위장이 예민해서 못먹어서 버려야 하는데 아까워서 그러니 혹시 먹을래 하구요. 저한테만 은 아니고 주변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 몇명한테 같이 물어봐요.

전 위장이 예민하지 않아서(..) 몇 번은 쿨하게 나 줘~ 하고 먹었는데, 나중에 가만 생각해보니 기분이 좀 나쁜 거 같기도 하고, 안나쁜 거 같기도 하고..

참고로 그 동료는 남자고 전 여자 ㅋ
    • 전 유통기한 지난 우유로는 세안을 해요. 그냥 버리긴 너무 아깝잖인요.
    • 먹을래? 좀 웃기네요 그래 이리줘 나 먹게 그러면 아무렇지 않고.
    • 하루쯤은 걍 먹는 편인지라 고맙고맙..
    • 두 분의 사람들은 평소에 뭘 남 잘주는 사람들 같아요 대개 다 버려도 잘 안주죠 이기적이죠.
    • 그 동료분이 유통기한 지난 우유 말고 다른 것도 선뜻선뜻 잘 주시는 분이라면 기분 안 나쁠 것 같고
      다른 건 악착같이 자기 꺼 챙기는 사람이면 기분 나쁠 거 같네요.
      • 맞아요. 외국에 살면서 근처에 한국인 친구 하나 있는데, 한국에서 온 건 뭐라도 아까워서 아끼다 유통기한 지난-_-;;; 것들도 잘 나눠 먹습니다. 쓰다보니 왠지 슬프군요. ㅋ
    • 유통기한 지난 라면을 받던 기억이 나는군요. 기분 나빴어요. 웬만한 건 거절 못하는데, 요건 싫다고 했죠 ㅎ
    • 음..저는 사실 일주일 된 우유도 먹은 적 있는데.. 삼일까진 진짜 괜찮아요;; 일주일 되면 맛이 달라져서..
      하루정도는 마트에서도 그 날짜는 "유통"기한이라고 강조하고 저같은 사람말고도 대부분이 그냥 먹을 수 있는 정도같아요.
    • 원글쓴이입니다// 활달하고 평소에도 남들 챙겨주는 편인 동료예요. 말씀들 보니 특별히 기분 나빠할 필요 없을 거 같네요 ㅋ 앞으로도 가끔 얻어먹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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