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일화시 안-지지자들중 (친노가 싫어서) 보이코트 혹은 ㅂㄱㅎ 를 찍겠다는 사람들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그런 사람들의 '핑게거리'를 제공하는 



 '친노'라는것의 실체가 무엇인가요??



 전 정말 궁금합니다.  여기 저기 보면 각자 생각하는 친노의 기준이 다 다른거 같아요.


 20대의 어떤 사람들은 변모나 기타 등등들이 유포한 386에 대한 반감이 친노포비아로 투영되는거 같고


 스스로 호남지역민이라는 어떤 사람은 친노= 경상도 = 호남 소외 + 옛 민주당 말살의 원흉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노무현정권 시기 동안 정권의 잘못으로 매우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원한을 품은 사람도 있는거 같고


 그냥 백인백색.... 



 전 도무지 그 사람들이 끔찍해 하는 친노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실체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서


 뭔가 자신들이 싫어하는 막연한 대상을 '친노'라는 틀에 작위적으로 쏟아 부어 '마녀사냥'한다는 것으로 밖에 안보였어요.




 하지만,  심지어 ㅂㄱㅎ를 차라리 찍겠다는 주장까지 보면


 아 이건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싶더군요.


 

 도대체 뭐죠?


 주로 구체적으로 어떤 정치인이 친노의 대표적 원흉이고


 주로 그 정치인들이 이 정도의 (차라리 ㅂㄱㅎ를 찍~을 정도의)  반감을 갖게한 패악질? 이 무엇이 있었고


 어떤 구체적인 피해가 있었는지가 궁금해요.





 하다못해....그런 사람들이 규정하는 '친노'의 정의가 무엇인지라도 알고 싶습니다.....


 제 주변에는 이런 질문에 답을 해줄만한 사람이 없어요..... 


 문재인으로 단일화 되면 친노 싫어서 ㅂㄱㅎ 찍거나 보이콧하겠다는 그런 의견이 있을거라는 것 조차 상상도 못했던 뭐 그런 부류들이 대부분....




 


 


 

    • 대부분 고종석처럼 실제 투표장에선 박근혜가 더 싫어서 문재인 뽑을 것 같지만,
      아무튼 분류하자면

      1. 전통적 호남 민주당 지지자
      2. 노무현 및 친노인사의 실정 및 선거실패 (물론 그들 기준의 실정이고 실패죠.)
    • 친노인게 자랑스러운 1인입니다.
    • 노무현과 영남 민주화 세력의 한(恨)
      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19196§ion=section1&wdate=1172457300

      영남 개혁세력 ‘정치적 사망선고’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4744.html

      앞의 것은 강준만의 글이고, 뒤는 한겨레21의 표지기사에요.
      당연히 동의하시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읽어보면 이해가 가긴 하죠.
    • 문재인,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은 친노가 아닌가요?
      착한fta 나쁜fta를 떠들고 다녔던 게 올해이고 총선도 시원하게 해드셨는데 참 친노분들은 빨리 잊네요
      10배 남는 장사도 있다, 대연정, 노건평 비리, 부산정권, 도청이 본질이다 참 많은 일이 있었고요

      유시민이 어제 경기도지사와 김해에서 단일화에서 양보하려고 했다고 하는 것에 이어서 친노분들의 현재 생각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네요
      반성은 고사하고 마녀사냥하고 있다고 하니 재미있군요
      • 전 친노가 아닙니다. 물론 님같은 노무현 포비아측 분들 입장에서 보자면 '노무현을 까지 않으면 친노' 이렇다는건 알지만
      • 단지 친노를 왜 싫어하는지 궁금해서 올린 글이 아닌데;;
        차라리 ㅂㄱㅎ를 찍겠다고 할 정도의 분노를 산 친노가 누구고 무슨 잘못을 했는지 궁금해서입니다.

        예상대로 댓글에 유시민이 나오네요. 유시민은 현재의 민주당과 전혀 상관 없는 정치인입니다. 그냥 까려면 별의별걸 다 갖고 와서
        독재자의 딸이나 쥐박이와 동급으로 만드는 그런 분들 의견은 별로 궁금하지가 않아요.
    • 착한fta 나쁜fta 이거 하나로 정리되지 않나요?
      시원하게 부페코스 차려져있는거 접시에 담아 먹기만 하면 되는거 시원하게 말아 드셨던 분들도 그분들 이고 이해찬 중심으로...
      모든지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는 착한 민주당 간보는 나쁜 안철수 라는 프레임 뿌리는 분들이 많아서 더 반감 생기더군요.
      이번에도 단일화는 어차피 안철수가 새누리당에 정권 안준다고 한 이상 민주당이 약 먹지 않는이상 당연히 가능한 것이었고 그렇다면 민주당에서도 당연히 다른 국민 꼬시기 위해 다른 노력을 해야했는데 가장 노력한것은 단일화 하자 철수야! 나는 다줬는데 왜 넌 나와 단일화안해주니 ㅜㅜ 였지요. 저는 절대 민주당에 단일화 안될수도 있었다고 생각 안합니다. 단지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철수 흔들기지...

      그리고 별도로 지금 철수 뽑는 분 중 기성 정치인과 당이 신뢰가지 않아서 라는 분들도 많은데 이분들 입장에서야 민주당때나 한나라당때나 먹고 살기 힘든건 여전했는데 당연히 제3의 선택 해볼만 하지 않나요? 친노진영이 이쪽에 전혀 책임 없다고 보시나요?
      • 민주당 때나 한나라당 때나 먹고 살기가 힘들었다면, 그 이유가 정치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 자주 가던 식당 아주머니가 하신 발씀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국민을 위한 정당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셨던 분들이 변화시킨 것 보면 글쎄요 저도 잘모르겠더군요.
          • 판단의 근거를 식당아주머니 정도에 맞추신다면 평생 알기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식당아주머니를 무시해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 그만큼 민주당에게도 진저리 난 사람들이 많고 꽤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기 때문에 이야기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로 끌어왔던 사람들이 갑자기 내던지고 노동자 만세 FTA는 나쁘다 이러는 모습이 웃겨서 말입니다. 물론 그들이 실수했다고 생각하면 끝이지만요.
              역으로 친노는 그래서 총선 참패 이후로 뭐했나요? 눈에 띄게 뭔가 한거 있낭? 아니면 문재인 후보라는 괜찮은 후보 건졌을때 제대로 백업이라도 해줬나요?
      • 이 글에서 친노 == 민주당 이군요.
        민주당하면 DJ가 더 생각나지 않나요? 민주당하면 동교동계가 생각나는데...박지원은 여전히 쟁쟁하고... 현재 민주당내 쟁쟁한 친노가 누구죠? 이해찬 하나? (유시민은 민주당에서 나왔고, 한명숙은 물러났고...) 대선후보 문재인이 있군요. 이 분이 친노라서 부각된걸로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친노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없는 광범위한 혐오감을 볼 때 아무리 봐도 이 분은 노무현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대선후보가 된거 같은데요.
        노무현은 오히려 민주당에서도 지지기반이 약해서 (정당을 장악하지 못해서) 고생한걸로 기억하는데 친노==민주당으로 보는 시각은 의아하군요.
        • 현재 민주당이 DJ의 민주당인가요? 저는 글쎄요..? 그리고 저는 문재인이라는 후보는 참 괜찮다 싶습니다. 단지 현재 민주당이 하는 꼬라지가 진저리난거고 이는 친노 뿐만아니라 민주당 자체에 대한 혐오입니다. 그리고 노대통령 이후로 가장 민주당에서 계파비율이 높은 사람들이 친노 진영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전 노통 이후로 정치에 관심 갖기 시작하여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노통 이후로 친노가 당 이끈적이 몇번인데 한번 제대로 승리 못하고 지금도 지지기반이 약하면 그건 친노가 정말 문제가 큰 집단 인거 아닐까요?
          • 민주당에 대한 혐오와 민주당이 혐오스럽다고 ㅂㄱㅎ를 찍을 수 있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민주당에 '친노진영'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지 오히려 묻고 싶다는겁니다. 없다고 보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선거에 졌다고 '문제집단'이라고 볼 수 있는걸까요? (문제집단이라고 하면 차떼기 정당에 독재 합리화 정도는 되야...)
            오히려 무취미님이 말씀하는걸 보니 더욱 근거가 없는거 같군요.(민주당은 친노거->근데 선거에 다지네->얘넨 문제야->혐오스러움)
    • 친노에 대한 혐오감을 보면.. IMF는 김대중 때 터졌다는 부산 수퍼 아줌마나, 타블로는 아무래도 의심스럽다는 타진요들이나, 며느리는 발 뒤꿈치 동그란 것도 밉다는 시어머니들이 좀 생각이 납니다.
      그냥 사람의 감정에는 정확한 근거나 이유가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친노에 대한 감정은 평가에 따라 혐오가 될 수 있는데요? 친노 스스로도 반성한다고 한 부분이 있는데 타진요급으로 몰아가시면 노빠 소리 나옵니다. ㅎㅎ
        • 전두환에 대해서도 일부사람들의 평가에 따라서는 최선호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게 정당해 보이시나요? 지금 막연한 친노포비아는 타진요급으로 보입니다.
          • 친노가 스스로 실책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 근거해 싫어한다고 생각하는게 전두환 평가까지 끌어와야 하는 건가요? 친노가 스스로 실책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 근거해 싫어한다고 생각하는게 전두환 평가까지 끌어와야 하는 건가요? 그 실책으로 삶에 실질적으로 영향받은 사람이 정치적 비토할 감정도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 5년이나 집권한 세력이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고, 현재 민생이 그닥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책을 해야하는 건 정치세력의 기본적인 도의에 가깝죠. 참여정부의 실책으로 삶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선택이 무엇이었나요?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 종부세와 교육 삼불정책을 지킨 정파가 실권한 후 국민들이(특히 그 삶에 영향을 받은 계층들이) 선택한다음 정권은 "오륀지"와 "뉴타운"이 공약인 정파였죠. 누굴 탓합니까?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 겁니다.
              • 노무현정권은 정말 잘했는데 국민이 멍청해서 mb뽑으셨다고 말하시고 싶으신건가요?
                • 저의 개인적 생각은 그렇습니다.
                  • 안타깝게도 저는 mb를 부른건 노통과 민주당이 크다고 봐서요. 생각이 너무 다르군요.
          • 빠가 까를 만들고 까가 다시 빠를 만드는거겠지만

            왜 문재인,정동영,유시민은 사과했을까요?
            • 저야 게시판의 듣보잡이니 국민 니들이 멍청해서 지금 고생하는 거야!라고 말할 수 있지만, 현실정치인이 "제가 잘못해서 그렇습니다" 해야지 "지금 어려운게 다 니들탓이다" 라고 할 수 있겠어요? 제가 말하려는 건 참여정부를 맘에 않들어 하는 거야 각자의 생각이지만 무조건 "친노 포비아"는 타진요급의 비상식으로 보인단 말입니다.
              • 전 친노중 과거 잘못했다 말한 정동영 유시민 문재인 까지는 이해합니다 실수할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저도 포비아인가요?
                • 포비아 아니신데 왜 저한테 물어보시는지요. 정동영도 이해되고 유시민도 이해되고 문재인도 이해되면 이해가 안되는 친노인사가 또 누가 있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안희정? 이광재? 이해찬? 한명숙? 문성근?
                  • 전 잘못한것이 분명있고 그것에 대한 사과를 했으니 일단... 뭐 이런건데 전혀 잘못한걱 없다하시길래 묻는것입니다
    • 작금에 친노포빅을 드러내는 사람들은 말로만 그렇게 불만을 표하는 거지 실제 선거에서는 고종석처럼 더 싫은 박근혜를 피하기 위해 문재인을 찍겠죠. 정말 투표에서 친노가 싫어서 박근혜 찍을 사람들은 친노포비아일 것까지도 없이 그냥 정치권 혐오자들에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노무현 때가 싫었고 이명박 때도 싫었는데 박근혜는 이명박과는 다를 꺼야 라고 보는 정도? 그런 사람들이 고민을 안철수와 박근혜 사이에서 하는 건 너무 당연하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안철수 지지자의 적잖은 상당수인 것은 분명한 현실. 제 주위에도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친노포빅도 아닙니다.
    • 야권/진보 지지자중 친노가 싫다고 투표를 포기하는건 이해할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ㅂㄱㅎ 를 찍어주기까지하면...(...)
      5년동안 손가락 부러트리고 싶은 충동을 어떻게 감당하실려고..
    • 유권자들 특히 부동층에 박근혜는 이명박과 다를 꺼야... 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나름 성공한 반면에, 문재인은 노무현과 다를 꺼야... 라는 이미지는 별로 없죠. 그러려는 노력조차 안 하는 것 같더군요. 어쨌거나 표심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봐요.
    • 무취미//친노가 그렇게 무능하고 혐오스러운데, 몇년전만해도 민주당내에서도 소수파였고, 참여정부말기엔 모두다 노통하고 거리를 두었는데 지금은 왜 민주당내 최대 계파이고 대통령후보도 친노라면 왕 친노인 문재인이 되었을까요? 그것도 당내 열세를 딛고 국민경선으로.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님이 싫어한다고 다른 사람도 다 싫어하는 거 아니랍니다.
      • 노통의 죽음 문재인이라는 다방면 걸출한인물 기존친노에 안티들도 문재인 개인만 물어보면 상당히 다른반응나올겁니다. 그리고 당내에서 문재인이 열세였다고 말씀히시는건가요?
    • dos//박근혜야 이명박 집권대대 불편한 관계였고 실질적 분당사태(친박연대)까지 간 걸 누구나 알지만 문재인은 참여정부의 핵심인사였고 비서실장으로 모시던 주군(노통)과 차별화하려고 한다면 그런 사람을 누가 신뢰하겠습니까? 기본적으로 문재인이 지금까지의 위치로 간 건 국민들의 참여정부와 노통에 대한 재평가가 그 근본적인 힘입니다.
    • bankertrust/ 저는 뭐 고종석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아무리 친노가 싫고 문재인이 싫어도 박근혜보다 싫지는 않을 사람이라는 거죠. 그런데 저는 어째 이런 친노포빅저격글이 공허하게 여겨져요. 제가 친노포빅이라서가 아니라 없는 실체에 대한 공격 같아서라는 겁니다. 셋 중에 박근혜가 제일 싫은 사람들은 결국 문으로 단일화되면 문을 찍게 돼있어요. 문이 제일 싫을 수도 있는 장삼이사들이야 사실 친노포빅이란 말조차 안 어울릴 사람들이라는 거죠.
    • 일단 저는 안철수보다도 문재인을 선호하는 사람이에요.
      고종석의 말에 이해가 가긴 하는데 그래도 정당정치 해야죠.

      http://djuna.cine21.com/xe/4930470
      에서 soboo님은 "저들을 몰아내길 원했던 이들은 그렇다면 '빨갱이'를 몰아내자고 지랄하던 메카시와 다를게 뭐가 있"
      는 수준으로 평가하시고 bankertrust님은 타진요에 비유를 하시면 과한 부분이 있지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문재인캠프에서도 아쉬운 게, 호남에게 전략적으로 저자세를 보일 필요가 분명히 있는데
      '호남의 기득권' 운운하는 것 보면 친노의 잘못이 과대평가된 데에 대한 저항감이라기보단

      친노의 과실에 대해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 같은 뉘앙스를 느끼게 할 위험이 있다고 봐요.
      제가 노무현의 한때 가장 강력한 지지자였던 강준만과 한겨레21의 글을 링크한 것도 그것이고.

      안철수가 안타까운 일부는 사실 친노와 노무현을 연상케해요.
      기존 정당에 대한 비난, 정당정치에 대한 불만, 메시아론까지.
      • 덕분에 제 댓글에 달렸던 대댓글도 이제야 봤네요. 그 댓글에 대한 코멘트로 대신합니다.
        그 대댓글에서
        "친노의 잘못은 '무능'이죠. 집권세력으로서 한 번 실패한 이들에게 주변부로 물러나있길 요구하는 게 뭐그리 이상한가요. 게다가 4.11 총선까지는 한명숙으로 대표되는 친노세력이"라는 구절이 있더군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메카시즘과 다를게 뭐가 있냐고 묻는 것입니다.
        저들의 논리대로라면 '참여정부'에 몸을 담았던 자들은 다 친노입니다. 단, 참여정부에 몸을 담았으나 정동영처럼 곶감만 빼먹고 노무현을 디스하면서'정권교체'을 부르짖었던 사람은 '전향'을 하였으니 상관 없습니다.

        노무현정권을 실패한 정권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정권을 내주었다는 의미도 있지만 여하간 국정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고 정권이 지향하는 바를 '지속적'으로 한국사회에 심어내는데도 완전히 실패하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정권에 몸 담았었다는 이유로 '배척'을 하고 '배제'하는 논리가 얼마나 저질스럽냐는 것에 있습니다.
        저들 논리대로라면 클린턴 정부도 실패한 정권입니다. 그런데 오바마정권에서 클린턴이 넘버2가 되었고 클린턴행정부에 몸담았던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친클'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보지 못했고 '친클'이라고 '같은 정치세력'내에서 배척하고 경원한다는 소리도 못들어 봤습니다. (물론 그 내부에서 오바마팀과의 밥그릇 싸움은 있었겠죠.)

        전 지금도 '친노'라는 딱지 붙이기 규정질과 '친노'= '잘못'= '배제'라는 등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메카시스트들과 동격으로 봅니다. 나쁜 것은 주어가 바뀌어도 나쁜 것이라는 말이 있지요?
        • 찬찬히 soboo님의 글을 읽다가 보니 이해가 가요.
          분명히 "딱지 붙이기 규정질과 '친노'= '잘못'= '배제'라는 등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존재하겠죠.

          하지만 친노에 대한 반감이 모두 동일하지는 않기에 나름 근거있는 고민 끝에 친노를 비판하는 사람도
          덩달아 필요이상 비판을 받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실제론 좀더 친노를 싫어하는 사람의 스펙트럼은 다양해요.
    • Shostakovich//강준만은 전 지금 호남지역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의 인상비평이 아닌 것이 한때 노무현의 강력한 지지자였던 강준만이 호남홀대론후 완전히 노무현 포비아로 돌변해서 균형감각을 완전히 상실해서 맛간 소리만 계속 해댔죠. 이게 그 사람의 바닥이고 본질이 아닌가 싶은. 참여정부가 이런이런 점 잘못했다! 좋아요 그런 생각도 할 수 있죠. 노무현과 가까웠던 인사중 누구 누구는 잘못했고 비판해야 한다! 이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냥 허공에 "친노"라는 꾸러미로 묶어서 친노 퇴진은 그냥 타진요수준으로 보여요. 친노중에 왕 친노인 문재인이 대통령 후보인 상황에서는 말이죠.
    • /bankertrust
      물론 '친노'라고 싸잡아서 비판하는 사람도 있죠.

      그러나 그들의 지역주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한미FTA에 대한 이중성,
      그리고 최근의 선거실패 등의 문제의식을 갖는 사람도 전자에 싸잡아간다면
      역시 비슷한 모양새가 아닌가 싶어 매우 안타까워요.

      강준만의 저 글이 일부 친노에게는 타진요 수준 맛간 글로 보인다는 게
      친노가 아닌 문재인 지지자의 안타까움이에요.
    • Shostakovich//2005년이후 강준만 글들을 많이 보셨는지요? 정파에 관계없이 어이없는 글들의 향연입니다. 18대 총선땐 딴 건 다 내쳐두고 뉴타운 하나로 한나라당 찍어주는 행태에 대해서도 "그게 왜 문제냐? 원래 선거란 그런 건데 왠 비판?" 이런 식의 글들을 죽 써왔죠. 최근 강준만의 위상이 전과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듀게에서도 언급이 되었고 요즘엔 거의 김동길급으로 취급받는 분위기 인데요
    • /bankertrust
      일단, 안철수지지에 대해서 저는 강준만에 대해 또 실망했죠.
      그렇지만 그게 지금 친노비판과는 논점이 다른 게 아닌가 싶네요.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박상훈의 '만들어진 현실'에서 조심스럽게 암시하는
      노무현의 지역주의 인식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Shostakovich//총선에서 실패한 이유는 참여정부 수준의 스탠스가 아닌 지나친 좌클릭이었습니다. 지나친 복지 공약, fta나 강정마을에 대한 불명확한 입장. 참여정부를 비판하는 주요 근거가 지나친 "신자유주의"도입이면서 이번엔 그반대로 하니 실패했고 이제는 실패했다고 니들 능력 없다고 까니 어떻게 하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 위에 shostakovich 님이 링크하신 글은 2007년 글이군요. 지금 강준만씨는 안철수 지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준만씨가 호남지역주의자라면 '친노비토론'에 뒤이은 '안철수 이용론'인 걸까요. 실제 이 '안철수 이용론'이 얼마나 (대외적으로)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전에 올라온 호남 캐스팅 보트론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안캠에서 최근까지 언급했던 '민주당 쇄신'에 대해 그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아 저도 좀 생뚱맞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찌보면 '민주당 흔들기' 로밖에 비춰지지 않는 모습이니까요. 민주당내 친노계파를 타겟으로 한 것이다라는 말, 여기에 대해 '친노는 없다' 라는 말 둘다 결국은 (유권자) 개인적인 차원에서 해석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bankertrust
      soboo님도 그렇고 무조건적인 반노 인물을 때리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좌클릭하라고 한 사람이 좌클릭 했다고 까진 않겠죠. 그런 사람은 그냥 이상한 사람입니다.

      물론 그런 사람이 당연히 세상에 존재하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친노에 대한 반감이 모두 그렇게 도매금 처리되는 게 오히려 친노에 대한 까를 더 양산하는 것 같아요.
      • "친노를 싫어하는 사람의 스펙트럼은 다양해요."
        네 맞습니다. 그리고 '반노'를 까려는게 아닌데 좀 이상하게 몰아가시네요;;
        여러번 분명히 밝혔지만
        '친노'를 이유로 문재인으로 단일화가 된다면 ㅂㄱㅎ를 찍겠다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려는 것입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 그렇게 soboo님을 공격하려던 건 아닌데 그렇게 읽힐 수 있게 쓰긴 했네요;;

          개인적으로 영남과 달리 호남에서 새누리당(한나라당) 지지율이 낮았던 점이 예외적인 현상이 아닌가 생각해요.
          이제 친노가 메이저가 되자 호남의 지역주의적인 투표가 끝나가는 거죠.
    • 뭐든지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는 착한 민주당 간보는 나쁜 안철수라는 프레임 뿌리는 분들이 많아서 더 반감 생기더군요. 22222222

      이 글의 제목 자체가 오도의 여지가 있고 공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친노 때문이 아니라
      민주당의언플방식 + 문지지자‧노빠들의여론형성방식이 미워서 등등의 이유로 삐뚤어질테다 하는 사람들이 훨 많을걸요.
      저의 경우 민주당 및 일부지지자들이 진짜 대의를 생각하면 이럴수 없는데 싶어 쌔하게 바라보는 입장이고요.
      • 님과 같은 케이스인 경우가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전 그런 경우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만 (정상적으로 보이거든요)
        제목에 적시한 케이스의 경우에는 좀 기괴한 측면 + 이해 안되는 측면이 있어서요.
    • 뭐 말안하면 속마음은 알 수가 없으니깐...
      다른게시판보다는 적지만 여기도 몇몇분 보이시던데 노무현 욕하면 무조건 한나라당 지지자라던가 알바라는 식으로 편협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면박줘가면서 자기 생각이나 신분 숨겨가면서 필요한 논리 끌어다 쓰는분도 계시더라구요
      사실 누가 더 나쁘냐로 배틀 붙으면 질것이 뻔한데 어쩌겠어요 그 방법 빼고는 답이 안나오는걸...
    • 딱히 역사에는 관심없고 본인만 잘 살면 되는 먹사니즘에 몰두하여 경제 살려달라고 이명박을 찍은 사람들 중에 노무현이 싫었던 사람들이 ㅂㄱㅎ를 찍을 수 있는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새누리당도 싫고 민주당도 싫고 그러면서 안철수는 경제인 출신이고 서울대출신이고 의사출신이고 사람도 괜찮으니 뭔가 바뀌지 않을까 싶은 이명박에게 했던 막연한 기대를 안철수에게도 하는 사람들이요.
    • 그런 사람들에게 친노는 일부 언론이나 새누리당에서 만든 이미지 그대로이지 더 할것도 덜 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사실이나 사례가 아니라 이미지. 물론 그 이미지를 만들려고 여러가지 근거들을 갖다 붙였겠지만요. NLL도 그 중 하나.
      안철수 후보는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후보겠죠. 이미지를 만들어봤자 정치 경험이 없다 정도 뿐. 유권자 본인이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하기도 가장 쉽죠.
      근데 단일화하면 문재인 후보까지 합리화해야 하거든요. 이때까지 들어온 문재인 후보의 이미지도 안 좋고, 그래서 거기까지는 하기 싫은가보죠.
      결론은 그정도로 관심 갖을 정도도 아니고 귀찮아서? -_- 물론 일부 이야기입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상당수라고 생각해요.
      특히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혐오감으로 가장했던 사람들이 안철수 후보 덕분에 관심갖게 된 경우는요.
      제가 리플이 너무 많아서 다 읽지 못해서 이미 나온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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