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미쳤을 경우 아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논란이 많이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글이라는 거 압니다 -_-..

하지만 주위 이야기를 들어도 그렇고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아버지를 아들이 교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경우는 아버지를 패는 것 입니다..


남자가 집안에서 막나가는 것은 집안의 식구들이 자신이 컨트롤 가능한 소유물이라는 관념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큽니다.

아무리 자신의 아들이 장성해도,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자신에게 위협적이 될 것이라는 걸 상상하지 못합니다.

이게 안 좋게 시전이 되면 멀쩡한 아버지를 이상한 아들이 패는 경우도 생기지만

막나가는 아버지들은 아들한테 쳐 맞었을 경우 가장 빠르게 합리적이되고 밖에서 행동하는 것 처럼 상식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여러 경우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설마하고 먼저 운을 떠본 경우에도

'사실 내가 아버지를 때렸더니 그 뒤부터 아버지가 엄마한테 잘하고 얌전해졌어' 라는 고백도 심심치않게 들려옵니다.

저는 잘했다고 칭찬해주지요..



경찰과 법원은 집안일에 개입하기를 꺼려합니다. 하지만 집안은 치외법권이고 아버지는 여전히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럴 때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교정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아들이 아버지를 패는 방법입니다.

주위에서는 이 방법으로 바람난 아버지의 재산을 적절하게 분배받고 평생 인연도 끊는 해피엔딩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식구들을 패는 것은 과거 시대의 유물입니다. 한국의 경찰과 법원이 도저히 자유 민주주의 법치국가에 어울리지 않는 리액션을 보여준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원시시대의 방식으로 돌아가.. 패야합니다.

어차피 아버지를 패도 믿어주는 경찰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안심하고 패세요.


이 글을 쓰고나면 art 제대로 돌은 놈 아니야 하는 리플이 달릴지도 모르겠지만 뭐 저도 문제가 많은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사고구조를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법으로도 컨트롤 불가능한 가정이라는 범위 아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법이 우리를 지켜줄 수 없다면, 우리가 스스로를 지켜야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맞기 전에 대화로 어느 정도 개선이 되고, 그들이 휘두리는 폭력을 살짝 막으며 자식으로서의 애정에 호소를 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더 많겠습니다만

그런 걸로도 효과가 없고 자기 멋대로 굴며 여전히 비상식적으로 행동하는 아버지들은 패야합니다.


아버지가 바람을 피고 재산을 상대여자에게 다 빼돌린다고요? 아무리 합의를 보려고 노력해도 불법적 수단으로 재산을 빼돌리고 말이 안 통하게 군다고요?

붙잡고 패십시오.. 너 놈도 인간이냐고 패십시오. 우리의 어머니에게 정당한 몫을 주고, 나에게 정당한 몫을 내놓으라고 패십시오.

어차피 법원에 고소를 걸어봤자 법은 느리고 그 동안에 상대여자의 명의로 그리고 자기의 직계 친척의 이름으로 재산을 빼돌려서 제대로 돌려받지도 못하게 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당신의 어머니가 고생해서 모은 돈은 웬 굴러들어운 여자의 밥그릇에 떡하니 떨어지게 됩니다.


으, 이런 글을 쓰니 아주 아주 많이 두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질러봅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 진짜 아버지를 패서 일어나는 경우에 발생될 수 있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제가 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앉어서 당하느니 쫓아가서 아버지를 패는 아들들이 결국에는 가만히 앉어서 당하는 아들보다 해피 엔딩을 맞이하게 되더군요.


    • 맥락이 중요한거 같은데....오늘 듀게에 관련된 쓰레드라도 있었나요?
    • soboo/ 관련된 쓰레드가 밑에 있습니다.

      코알라씨/ 술 안 먹었고, 매우 제 정신 맞습니다.
    • art님이 어느 한 부분은 괜찮은데가 있을꺼라고 생각했던 제가 바보 멍충이 같아지는 글이로군요.
    • shena ringo/ 링고님은 좋은 부모이신 것 같고, 따라서 이런 글이 마음이 안 드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이해하겠습니다.
    • 같은 경우에, 딸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 큰 딸이 말대꾸했다고 죽이겠다고 목조르고 칼들고 나오던데요.
    • ㅎㅎ 바보멍충이 링고님 ㅀㅎㅎㅎㅎ
    • 미리내/ 저도 그 점이 고민중입니다. 말씀하신 경우를 많이 들었거든요. 괜히 여성이 약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
    • 내 일이 아니라 남 일이라면 뭐 어떤 말이라도 하기 쉽죠.
    • art님의 이 글의 본론에는 크게 공감하지않지만
      두번째 문단의 첫줄에는 가슴이 찢어지게 공감하고 있어요.
      이런경우 어떤 비상식적 수단이 있을지 생각해본적이 있지요.
      법으로 해결보자하면 그때부터 진정 미쳐날뛸거라는 두려움이 있거든요.
    • applegreent/ 그런 점에서 저도 경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오프라인의 친구라도 똑같은 조언을 할겁니다.
    • art 님 아버님께서 이 글을 읽으신다면 어떤 기분이실까 싶네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악의는 없습니다만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는 글입니다) 아마도 똑바로 살아야겠다.. 라는 마음이 드시긴 할 거 같습니다. 하..
      그런데 그런 가정이면 최악, 그리고 최후의 방법이 될수도 있긴하겠다 싶네요.
    • 미리내/ 맞습니다. 가족을 소유물로 보고, 단순히 별거하자 따로 살게 해달라고 하는 가족을 감옥에서 돌아와서까지 스토킹하고 괴롭히고 협박하는 가장도 생각보다 '흔합' 니다. 칼을 들고, 가족들에게 상해를 입히고 실제로 집안에 불을 지르기도 하고 다 제가 주위에서 실제로 본 사례들입니다.

      제가 차라리 '패' 라고 말하는 아버지들이 바로 그런 아버지들이고요.
    • 닥터슬럼프/ 네 ㅎㅎ 애 낳는다면 아들낳고 싶어요. 딸은 험한 세상에 챙기기 피곤해서..
    • 결정론으로 빠지기 쉬운 타입이신 듯.
      이런 시각대로라면 세계는 전쟁만이 살 길이고, 남자는 여자를 강한 힘으로 보호해야 하고, 식민지의 백성들은 제국에 감사해야 하죠.
    • 아 진짜 저 폭력 써 본적도 없고 폭력 싫어하는 사람인데 밑에 그 글 읽고나니 밑에 글의 아트님 댓글도 그렇고 이 글도 막 지지하고 싶어지는 ㅠㅠ. 이럼 안되는데. 이래봤자 난 결국 실행 못하겠지. ⓑ
    •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된 art 님을 탓하고 싶진 않고요. 다만 art 님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프로그램에 내보내서 전문가한테 솔루션 같은거 받아보게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예전에 올리셨던 글부터, 일관되게 감정조절이나 소통능력이나 기타등등 문제가 많이 느껴지네요. 분명 본인은 인정 안하시겠지만요.
      특히 이 글은 논리의 전개부터 결론에 이르기 까지가 황당하기 이를 데 없어요..
    • 아트님 재밌어요..ㅎㅎ 진심.. 발상은.. 남다르시군요..
    • 백플에 미리 일조하고자 댓글 하나 달아봅니다.
    •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 중에 하나군요. 안타깝지만 사실입니다.

      예전에 여성 성폭행 관련 사건 중에, 친아버지(였죠? 의붓아버지였나?) 에게 성폭행 당하던 여자의 남자친구가 참다참다 못해서 그 친아버지를 살해한 사건 있지 않았나요? 전 그 남자가 바보같이 그 아버지를 살해해서 자기 인생 망치지 말고, 남들 눈치 못채도록 극강의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끔 패고 또 패고 협박하고 정신적으로 고문하고 해서 폐인으 만들어버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해보곤 합니다.
    • 바오밥나무/ 그냥 너 미친놈이라고 비아냥 거리는건 참겠는데 전 전쟁광과 제국주의자로 모시는건 심~한 논리비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전 도무지 상식적 수단으로 해결할 길이 없는 약자에게 당하지 말고 반박하라고 권유하는 거죠.
    • 이런경우가 일반적인건 아니지만 또 아주 드문 케이스도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 입장에선 이런 천하의....가 나올수도 있지만 실제로 상당수 여성 수감자들이 폭력적인 남편의 가정폭력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거보면.... 이런 아버지들도 실제로 꽤나 존재할걸요....그럴때 아들이 패준다는거.... 어쩌면 생각보다 정말 괜찮은 대처가 될수도 있다고 봐요. 동물은 자기보다 힘이센 존재앞에서는 얌전해 지니까요....물론 절대 상식선의 이야기는 아니지요. 일종의 극한상황.
    • 극한에 닥친 사람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길하고,
      정신 멀쩡한 사람이 당위로 주장하는 건 다른 겁니다.
    •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2&document_srl=500608
      이 글이었군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여 art님을 졸지에 아비 패는 호로XX식으로 이때다 하면서 인신공격은 하는건 그리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냥 세상의 모든 아들들은 세상의 모든 아비들을 패야 한다고 주장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art님께,
      '효과적인 방법'이 '옳거나 좋은 방법'은 아닐 수 있다는건 인정하시죠? 효과적이지 못하더라도 사람에게는 여전히 케케묵은 잡소리같은 '도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무조건의 가부장적 질서에 대한 복종이라는 협의의 '도덕'이 아니라요.
      그리고 옳은 방법이면서도 효과적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건 아이들을 두들겨 패는 쉬운 방법 말고도 교육이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구요.
      사실 남의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속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심정적으로 동의합니다.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정말로 죽이고 싶어하는 딸들도 많으니까요.
    • 흠... 암울한 얘기지만 제가 아는 가정도 이 방법으로 몇십년 넘게 이어지던 가정폭력이 중지되었습니다. 두 가정이죠. 더 암울한 건 이 두 가정 말고 가정폭력이 중지된 경우를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_-; 질병이나 천재지변은 제외하고요...
    • soboo/ 충분히, 충분히 인정합니다. 효과적이긴 하나 절대로 옳거나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 나라가 미국 정도로만 이혼 후 재산 분배와 가정폭력에 대처가 좋은 나라라면 전 평생 이런 말을 입 밖에 꺼내고 살지도 않을 겁니다.
    • art/ 일상적인 선택을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하는 건 비약입니다만, 아주 억지랄 것도 아니죠.
      유행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사회심리학에서 보면 이해가 갈 구석은 분명 있습니다.
      지방선거 끝났을 때 art님의 일갈을 생각해보면 안경 안끼고 보는 게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까칠한 듀게가 역으로 art님께 좀 더 풍성한 생각거리를 가져다 주길 기대해봅니다.
    • 이런 식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경우를 매우 가까운 곳에서 종종 봐와서 옳지 않다는 걸 알아도 그 의도만은 공감하게 됩니다.
      지지는 하지 않습니다.
    • 제가 이걸 경험해봐서 아는데요. (제가 한건 아니구요..) 오히려 더 최악이었어요. 당사자 들끼리는 둘이서 지금까지도 말 하지 않고 있으며 묵혀진 감정은 갈대로 갔습니다. 때에 따라 좋을 수도 있겠지만, 더 안좋은 경우도 있다는 점도 있다는거죠. 참고로 가정폭력은 아니었고 그냥 두 구성원 간의 수십년된 오해와 묵은 감정이 폭발한 사건이었습죠.
    • 표본조사를 한 것이 아니니 경험에만 비추어 '가장 효과적인'이라고 말씀하시는 걸 지지할 수는 없지만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더군요. 저도 경험상으로요.
    • 그냥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서라는, 자구책을 가지라는 글이잖아요. 여기서 아버지건 아니건 중요한게 아니라.
      누군가 폭력을 나에게 쓰려고 하면 같이 싸워라가 요지네요. 마초들이 어릴때부터 하던 얘깁니다.
      어디가서 맞고 돌아댕기지 말아라. 남이 한대 치면 너는 두대 쳐라. 그런 류.
      난 책임안진다는 말은 왜 썼는지 모르겠어요. 빈말이란 뜻인지.
    • 그런데 정말 다른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 다는 사실이 슬퍼지네요.
    • discolite/ 저기요, 제 3자와 3자간의 폭력은 경찰과 법원이 매우 잘 해결해줍니다. '그냥'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죽하면 주먹 한 대에 200만원이라는 농담까지 생겼겠습니까.
    • 빈군 / 저는 밑의 글을 안 읽고 이 글 부터 읽어서 뭐라 할 말은 없는데...그냥 주변에서 개막장인 집안 케이스를 하도 많이 봐서요. 자기 딸 얼굴에 칼침 만들어놓은 아버지부터 시작해서.. 아름다운 대한민국 현실이죠.
    • 내가 아무리 내 가족을 뭐만도 못하다고 말하고 취급하고 객관적으로 그렇더라해도 남 입장에서 미쳤다거나 패주라는 말을 듣는건 불쾌할 수도 있어요. 그 분이 해결책을 구하셨고 art님이 내놓은 해결책이 이것인가요? 때려야 해결이 날 가정이라고?
      아랫글에 연관하여 이 글을 쓴것이 그 글을 쓴 분에게 폐가 되는게 아니라면 좋겠네요.
      쓰고나니 빈군님의 댓글도 달렸네요.
    • 윤보현/ 전 디씨 싫어하고 평생 디씨에 글도 안 써봤습니다.
    • 내 일이 아니라 남 일이라면 뭐 어떤 말이라도 하기 쉽죠. 2
      댓글을 읽다보니,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러면 해결이 되는 건가요? 폭력의 방향만이 바뀔 뿐..
    • 가정폭력이 법의 망을 피해가나요? 그 글을 쓰신 분이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경찰에 신고해도 방법이 없고 지속적으로 학대당하고 있다면 이 글에 동감하겠습니다만 그에 못지 않은 정신적 폭력이 가해졌다 해도 전혀 다른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적 폭력이 만능입니까? 전 화가 납니다 아랫 글에 전혀 맞지 않는 글이라고 생각되서요.
    • 윤보현/ 식상한 폐드립은 좀 아닌거 같네요. 나름 본인이 경험한 바가 있어서 쓰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만약 그 폐드립이 패륜을 의미하는 '패'자라면, 굳이 패드립이라고 해야겠죠... 그리고 밑도 끝도 없이 막 던지는 그런 종류의 글도 아닌거 같은데 너무 작성자가 쓴 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가볍게 보시는 측면이 있으시네요.
    • 뭐 '아버지를 패라'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테니(저도 그렇고) 이런반응은 당연합니다. 여기까지야 art님도 예상하셨겠지만요. 사실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는게 가장 효과적인건 사실입니다 옳은건 아닙니다만.

      사실 사람이 어떠한 권력을 휘두른다면 그 보다 더 큰 권력에 순식간에 굴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권도 그렇고, 정치권력도 그렇고... 원시적인 폭력또한 마찬가지죠. 가정폭력 말고 다른예를 들어보자면, 학교에서 한 아이에게 심각한 폭력을 행사하는 그룹(혹은 개인)이 있다고 칩시다. 얘들이 이러고 다니는 이유중에 하나는 남자 중고등학생사이의 권력관계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게 바로 '싸움실력'이기 때문이죠. 거 선생들이 점수깎고 징계먹이고 한다고 애들이 듣나요? 부모님이 와서 뭐라고 한다고 해도 듣습니까? 오히려 더 교묘하게, 안걸리게 괴롭힐뿐이죠. 택도 없어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누구의 힘을 빌리든 간에 깽값 걱정하지 말고 가서 걔들을 뒤지게 패주는겁니다. 이거 진짜 직빵입니다. 이렇게 하는게 옳다는게 아니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거죠.

      폭력에는 똑같은 폭력으로 대응하라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만..... 누군가는 원론적인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경우도 있을수 있기에, 함부로 말할 수 가 없네요.
    • 윤보현/ 칼부림이 일어나고 있는 가정에 칼을 숨기고 그러라고 하는 겁니다 -_- 그리고 칼부림보다 더한 경제적, 정서적 파괴를 가하고 있는 가정에 그러고 있는거고요.

      그리고 글에 썼듯이 당연히 제가 책임은 못지죠. 저보고 무책임한 놈이라고 하셔도 할 말 없습니다.
      그럼 윤보현님은 법과 상담 절차에 기대라고 조언해주시고 상담을 권유하자 빡 돈 아버지가 더 심한 폭력을 행사해도
      책임져 주실 겁니까? 어설프게 경찰에 신고하면 더 패는 경우도 봤습니다. 어차피 무슨 일이든 잘못될 가능성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코갤드립이야 하도 많이 들리니까 아는 거죠 3대 막장갤도 어렴풋이 들어서 압니다. -_-
    • 모든 상황이 항상 법치와 도덕적 당위에 의해 해결되지는 않더군요.
      씁쓸하지만, 마주쳤던 현실이나 주위 분들이 경험했던 것들을 많이 들어서
      이 글을 무조건 나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런 상황들을 한 번도 겪지 않으신건가 해서 부럽기도 합니다.
      옳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심정적으로 이해간다 정도라 댓글을 달게 되는군요.
    • 음.. 본문에 일단 거부감이 들기는 하지만, 실제 가정폭력이 심하던 집에서 아버지가 또 술먹고 들어와 엄마를 패려고 각을 잡자 다 큰 아들이 뛰어나와 아버지 팔을 붙잡고 그만해라, 이제 나도 컸고 한번만 더 엄마한테 손대면 내가 가만 안둔다 라고 경고하자 아버지가 몇번 팔을 흔들어보고 아들 힘이 자기를 능가한다는 걸 알자 그 자리에서 도망치더니 그 뒤로 아들 눈치 보며 적어도 술먹고 들어와 어머니를 때리는 일은 그만뒀다는 경험담을 듣기는 했어요. 때론 그렇게 해야지만 그만두는 사람도 있긴 하구나 싶었죠.
    • 뜬금없지만 본문과 덧글을 보면서 박찬욱의 영화가 생각났습니다..(읭?)
    • 전 <똥파리> 생각이 났습니다..(읭?)
    • 윤보현/ 전 똑같다고 한 적 없습니다. 똑같이 잘못될 위험성이 있다는 말이죠. 그럼 윤보현님도 어설프게 경찰 불렀는데 경찰은 나몰라라 '거 집안 일인데 잘해보세요' 드립을 치고 잘해봤자 벌금형, 아주 잘되어봤자 접근금지령. 이게 현실이라는거 정도는 상담과 법 이야기 하시는 분이라면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여자도 몸을 단련하면 남자처럼 힘이 쎄질까요? 아씨.. 이 모양으로 길러져서 몸이 이따구인지 타고난게 이따구인지 모르겠네요. 암튼 만일 그렇다면 생물학적인 여성의 몸은 참 그래서 억울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 run/ 고민해서 다음 기회에 여성이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대처하는 '그나마' 효과적인 방법을 올려보겠습니다. -_-;;
    • 전 이 글에 공감하는데 ... 완벽하게.
      인륜, 효 같은 껍데기 관념보다는
      인간대 인간 관계가 중요하지 않나요.
    • 블루컬러/ 댓글 중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인륜, 효 때문에라고 생각하시나요....ㅡ.ㅡ
    • 가장 큰 '정서적 파괴'는 한 개인에게 폭력을 행하라고 추천하는 거죠. 더군다나 자기 가족에게 말예요.
      그런 하극상을 하면서까지 지켜야할, 그리고 그런 하극상을 통해서 유지되는 가정이 과연 art님이 보시기엔 가정이라고 불릴만 한 건가요?
      그렇다면 저랑은 가정에 대한 정의 자체가 다르므로 얘기를 이어갈 필요는 없겠죠.

      대부분의 경우 답은 간단해요. '이혼'이라는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아버지를 한 대 패는 것보다 아름답고 합리적이랍니다.
      이혼은 우리나라 법에서 그리 멀리 있지 않아요. 물론 경제적인 불이익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저라면 손에 피를 뭍히는 것보다는 경제적인 불이익을 택하겠군요.
      아버지를 한 대 패면서까지 지켜야 할 가정,... 그 얼마나 한국적인 발상입니까. 으악 촌스러워. 그런 사고방식으로 미국 운운이라뇨.
    • 저는 art님식의 대안에 동의하고 말고에는 솔직히 관심히 없습니다.
      매번 '극단적인 예'에서 '극단적인 해답'만을 뽑아내는 그 이상하게 뒤틀린 관심사가 싫다는 겁니다.
      처음엔 '이런 생각도 있구나'에서 점점 '이런 사람도 있구나'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애 시작하실 때 응원했었지요. 좀 유해지시라고.)
    • 하긴 무서운것은 폭력은 되물림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거지요.. 저같은 경우도 말않듣는 꼬맹이보면 버럭(상상입니다)손이 올라갈려고 하니까요. 이건 참 교정이 필요하기도 하고. 치유가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요..
    • 셜록/
      1. 이혼 후 아내와 남은 자식들에게 합당히 재산을 분배해주지 않기로 마음먹으면 그거를 '법적으로' 막을 길이 별로 없습니다. 재산 빼돌리기가 얼마나 쉬운데요.

      2. '나는.. 니랑 이혼 못해준다. 절대로 못해준다. 이혼 이야기 한 번만 더 꺼내면 니도 죽고 내도 죽고 애들이고 뭐고 다 죽는기다.. 퍽퍽 으악 여보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 라는 레파토리 실존합니다. -_-
    • sos에 아들이 부모를 패서 부모가 집에 못들어가는 집이 있었는데 사실 아버지가 어릴적부터 가정폭력을 해오다가 아들의 힘이 세지자 전세가 역전된거였죠. 여기서 슬픈건 엄마는 남편한테도 맞고 자식한테도 맞으며 살았다는것과 아들도 또다른 피해자였다는 점.
      그런데 아래 상담글 쓰셨던 분의 아버지는 장기간 어머니에게 감정적 심리적 언어적 폭력은 가했을지언정 패지는 않았기 때문에 (특히 아들분에게는 마치 자기편으로 회유라도 하려는듯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거 같던..) 아들분이 이런 대응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 문제로 심각하고 진지하게 글 썼는데 이런글이 붙으면 몹시 불쾌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 바오밥나무/ 난 이걸 극단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삶이 참 부럽더군요. 그냥 그렇다고요. 전 그리고 많이 유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현실세계에서 폭력이나 협박을 휘두르는 경우는 거의 없죠.
    • 톰티트토트 / 2222저두 빈군님이 불쾌하지나 않을지 걱정이네요;;;
    • art/ 게시판에서는 게시판 자체가 현실이죠.
      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제 삶이 온화하기만 했다고 판단하신다면 오산입니다.
    • 밑의 글을 읽고 쓰셨다고는 하지만 밑의 고민에서 정작 서로간의 '물리적 폭력'에 관한 이야기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ART님께서 상황설정을 크게 잡아서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고, 댓글에 반응하실 때에도 '상황설정'을 하신 상태에서 댓글상대를 몰아붙이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바오밥나무/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그리고 저도 님 삶이 온화하다고는 쉽게 속단하지 않습니다. 그건 듣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죠. 저도 제 일에 대해서 길게 언급하는게 꺼려집니다만, 이 글도 쉽게 장난식으로 적는 글은 아니랍니다

      알리바이/ 밑의 글이 모티브가 된 건 사실이지만 밑의 사례만을 염두하고 적은 글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상황설정' 을 제가 계속 하고 있는 이유는, 그런 극단적 '상황' 이 아닌 이상 가족을 패는 하극상은 정말 최후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 art/ 그렇다면, 그런 주제로 단정적으로 휘갈기고 댓글 랠리하시는 짓은 좀 관두시죠.
      악취미입니다. '이것도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라고 한다면 듀게에 상주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쯤 되면 악담 좀 하고 싶어집니다.
      좀 다른 게시판에서 노시라고요. 네. 솔직하게요.
    • 차라리 아래글에 붙은 댓글처럼 간통죄로 두사람을 고소하고 특히 상간자인 여자에게 위자료 손배를 받는게 낫죠.
      어머니 마음의 상처가 글쓴분께는 가장 큰 고통일 겁니다. 그건 사실 복수와 사과로만 얻을수 있는거구요.
      글쓴분이 아버지되는 사람을 패면 어머니가 아이구 잘했다 고맙다 할거 같나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어머니들이 아들이 아버지를 공격할경우 느낄 감정은 내 아들도 지아버지랑 같은 피가 흐르는구나..하는 섬뜩함뿐이죠. 남편에게 굴복했듯이 새로운 폭력의 주체인 아들에게 굽신댈수 밖에 없어요. 지금은 날 보호해주지만 얘도 훽 돌면 언제든지 나를 팰수 있다는 공포와 굴종.
      그리고 저런 반응은 장기간 아버지가 어머니를 팼을경우 아들이 눈이 훽 돌아야 가능한 반응입니다. 글쓴분은 그런 케이스로 보이지도 않던데요. 결국 그냥 평소 쓰고 싶던 글 쓰신듯.
    • 극단적인 선택 말곤 탈출구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이 분명 존재하죠. 저도 그런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 바오밥나무/ 솔직히 말하자면 주제넘은 부탁이라는 말을 전하겠습니다. 애초에 제 글을 제국주의나 전쟁광의 논리로 읽으신 것도 매우 논리비약 같습니다.

      톰티트토트/ 말씀하신 말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 art님이, 이혼 후 아내와 남은 자식들에게 합당히 재산을 분배해주지 않기로 마음먹어 재산 빼돌리는 것을 '법적으로' 막을 길이 별로 없다고 치는 것처럼...
      폭력이 또 다른 폭력을 부르고, 폭력이 대물림 되는 일도 수두룩합니다.
      다른 의견은 반례를 잘 드시면서, 정작 자신의 의견이 불러일으킬 부작용에는 관심이 없으신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셜론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폭력으로 유지되는 가정이라면,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이혼 얘기 나오면 재산 가처분 신청부터 하고, 악착같이 증거 모아서 위자료 청구하면 됩니다.
      폭력보다는 이게 훨씬 합리적이고 실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글 쓰신 분은 글을 지우셨네요.
    • 제 글을 제국주의나 전쟁광 논리로 몰아붙여버리시는군요.
      아무리 옳은 생각이라 쳐고 해도 공동체 일부에서 어느 정도의 거부감이 보인다면
      내 소통방식에 문제가 없지 않다는 것 정도는 감안하고, 눈치라도 좀 보는 게 정상입니다.
    • 솔솔/ 부작용 잘 아는데 사실 저는 이게 오히려 더 극단적 선택보다는 더 나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 살해로 감옥에 갇힌 수 많은 여성들을 생각하면요. 저도 이게 옳은 일, 좋은 해결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쓴 글은 아닙니다. 원론적으로 돌아오는 반론들에도 상당 부분 공감하고 예상했습니다.
    • 바오밥나무/ 님 댓글 주욱 보면 그저 자신의 개인적 호불호를 타인에게 들이대는 것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니가 싫어. 그러니 다른데 가서 좀 놀아줘 제발!" 이거 자나요. art님 글은 논쟁을 할만한 글이지 어느 일방이 타격하여 제거할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거 같네요.
    • 바오밥나무/ 무슨 말씀하시는가요? 바오밥나무님이 첫 댓글에 제 글을 전쟁옹호자나 제국주의자의 논리라고 공격하셨습니다. 제가 님한테 그런게 아니라요. 위에 스크롤 올리시면 님이 쓰신 댓글 보시는 거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게시판에 나가길 원하신다면 저에게 악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를 게시판 공지 위반으로 듀나님에게 신고하는게 빠를 겁니다.
    • 그리고, 앞의 글과 독립적인 글로 보더라도, 이미 써놓으신 앞의 예시 '폭력적인 일'이 이미 상황이 일어난 입장에서 안타깝고도 비윤리적인 상황을 '이해' 한다는 입장의 댓글과, 그것을 권유,권장하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부득이한 어쩔수 없는 상황은 일어날 수도 있지만, 이미 일어난 상황에 다른 분들의 댓글처럼 심정적으로 깊은 공감을 할 수 있는 거지만, 하지만 그걸 권유하다니요 그게 말이 됩니까
    • soboo/ 네. 아주 주관적이고 편협한 시각에서 하는 소리 맞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art님께 아주 하지 못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만 잡니다.
    • 그리고 댓글 썼다 지우신 분에 대한 답글은 지워주시는 게 예의 같군요.
      이 주제가 그리 가볍지 않다는 걸 그리도 절절하게 아신다면요.
    • 바오밥나무/ 리플 쓰신 분이 삭제하신지 몰랐습니다. 일일히 찾아서 지웠습니다. 알고도 방치한게 아닙니다.
    • 봄고양이/ 다른 건 몰라도 부모에게 폭력을 휘두른 경험이 있는 자식이 인성이 붕괴된다고 속단하시고 폭력이 대물림 된다고 단정하신 부분은 제가 쓴 글 보다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의 편견과 사고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을 더 아프게 하고 움츠리게 한다는 걸 모르시나요?
    • 봄고양이 / 부모에게 폭력을 휘두른 경험이 있는 자식은 인성이 붕괴되더군요. <== 일반화는 위험합니다. 폭력 아버지 밑에서 폭력 아버지를 닮아가는 아들이 있는 반면, 같은 아버지 밑에서도 180도 다르게 선하고 강직하게 커 가는 아들이 있는 것 처럼요. 부모에게 폭력을 휘드른 경험이 있는 자식의 붕괴되는 인성은 자신의 폭력행사 결과 뿐 아니라 그것 까지 이르는 과정과 그 후 자책과정 그리고 타고난 성격상의 약점이 복합된 결과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 폭력을 휘드르지 않고 오히려 부모에게 맞고 자라다가 인성이 붕괴되기도 한답니ㅏㄷ.물론 똑같이 맞아도 인성이 붕괴되지 않고 생존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도 존재하고요.

      사람 나름이에요. 그리고 상황 나름이고요. 100% 는 없지요.
    • 전 그냥 권력, 힘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패도 안 고쳐진다?? 그럼 아직 상대가 덜 맞은 거겠죠. 폭력이든 권력이든 확실하게 압도하면 어쩔 수 없이 승복하게 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그게 아버지든, 아들이든... 어떤 관계든요. 기왕이면 폭력이 아니라 다른 걸로 확실히 위협이 되고 압도하게 된다면 좋겠지만요. / 제가 아는 분은 여자분인데 골프채 휘둘러서 아버지의 내연녀를 후려치는 꼴을 보여줬더니 .. 대충 해결은 되셨다더라구요. 차마 본인이 몸으로 막을 생각도 못하고 두려워서 몸만 가리는 아버지의 가장 추한 꼴을 보게 되서 그분 나름대로는 내면적인 상처가 커지긴 했지만요.
    • '인성이 붕괴된다'. 이것은 제 편견이라기보다는 제 경험에 의한 관찰의 결과에 가깝습니다. '인성이 붕괴될 우려가 높다'가 좀 더 옳은 말이겠군요. 그래서 저는 폭력을 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을 '폭력가정의 자녀가 더 움츠러들게 만들 말'이라고 보시다니 이상하군요. 저는 분명 폭력의 가해자(이 경우는 새로운 가해자, 즉 아들이 되겠지요)는 피해자일 때와는 또 다른 심적고통을 갖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해자를 늘리지 말자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식에게 있어 부모를 때린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심적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일이고, 어떤 형태로든 마음에 '짐'을 남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무리 동정할 가치가 없는 상대라하더라도,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상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 말이 아니라, 아동심리학이나 상담심리치료에서도 빈번하게 관찰되는 사례예요.

      그게 '또다른 폭력가장'이 되던, 아니면 '자기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죄의식과 부채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던, 아니면 내적으로 그 심적부담을 승화시켜 '올바른 사람'으로 거듭나던 그건 그 사람의 인성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사람이든 폭력을 행사했을 때,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거의 그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라도, 그 사람의 인성은 영향을 받을 거라고 저는 생각되는군요.
    • 공감합니다. 하지만 art님이 말한 행동에는 용기가 필요하죠. 위에 댓글과 맥을 같이하는 시선들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 말이죠.
    • 애초 발단이 된 글도 그렇고, 실제 본문에도 art 님은 바람 나서 돈 빼돌리는 아버지를 패라고 쓰셨는데, 위의 많은 분들은 한 줄도 언급 없는 아버지의 폭력에 신음하는 가정의 예로 읽으시네요? 이런게 이심전심, 염화시중의 미소인건가요..-_-

      딴건 그렇다치고, '너 놈도 인간이냐고 패십시오. 우리의 어머니에게 정당한 몫을 주고, 나에게 정당한 몫을 내놓으라고 패십시오.' 이건 뭐죠? 아내가 남편에게 정당한 몫을 요구할 수 있는건 당연한데, 자식도 부모가 모은 재산에 대해 '때려서라도 받아 내야 할만큼의 권리'가 있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폭력가장에 대한 대항폭력도 논란 많을 판에 이 무슨 해괴한 상속관(?)인가요..
    • 이거 참 뭐라하기 쉽진 않지만 대충 공감해요. 식구들을 자기 힘으로 좌지우지하려는 [폭력을 쓰는]아버지들은 자기도 폭력에 당해봐야 정신이 번쩍 들긴 할걸요. 당하고 한숨 돌리고 당하고 한숨 돌리고 그런 패턴에 익숙해진 가족들은 이혼으로 현재의 유지가 붕괴
      되는걸 두려워하기도 하지요. 이걸 뭐라고 하나요. 서로 영향을 주다보니 한쪽만 피해자라는 생각이 굳어지긴 어렵죠. 그래서 맞으면서도 그걸 합리화한다던가 같은 식의 복수만을 꿈꾸기가 쉬운 것 같아요. 이혼보다말이죠.
      꼭 하극상이나 패륜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그관계가 너무 불공평할 땐 ..추천할 용기는 없지만 효과는 있다고봅니다.
      그런데 에스오에스 같은 프로그램보면, 그게 적당한 선에서 한대로 경고 정도가 아닌 완전한 반전이 보여서 그게 문제에요. 과거에 당했던 일 때문에 자식이 부모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쓰는 경우들말이죠.
    • 아랫글은 안 읽었습니다만 수많은 윤리적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방법이 매우 효율적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딸이지만 아들이 못하는 물리적 대응을 해봤는데요. 저런 문제가 일어난 바로 그 순간에는 이혼, 폭력가정 조정, 경찰 이런거 다 남의 나라 말입니다. 경찰 불러봤고 이혼도 다 알아봤어요. 그게 안 통하는 순간이란게 분명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이해 안간다는 분들이 전 부럽네요. 비꼬는 것이 아니고 진심이에요.
    • 뜬금없긴 하지만..
      우리집은 여전히 아버지가 더 세요. 물리적으로 말이지요.
      일대일 붙는다면 이길자신 없어요. 아버지 곧60 나 30인데도...
    • 원글이 지워져서 읽어보진 못 했지만, 대충 감은 오네요.
      저도 다른 많은 분들과 같이 기본적인 내용에는 동의하지만, 다른 어떤 여지를 두지 않고 강경하게 말씀하시는 어투에 반감을 느끼네요.
      '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입니다.'가 아니라, '때리십시오.'여서 말이죠.

      '이럴 때는 이렇게 하십시오.'라는 건 어떻게보면 굉장히 강한 메세지잖아요.
      아주 강력한 충고라던지, 아주 정중한 명령정도까지로도 받아들여 질....수... 있는...??
      일단은 주제가 다른것도 아니고, 부모자식간의 폭력이다보니. 이런 어투는 좀 거시기했다구요.

      모르시고 적으셨을거라고 생각을 하진 않는데 말이죠. 이슈화하기 위해 좀 과격하게 표현하신건가요?
      저와 비슷한 의견이 표현방식때문에 공격을 당한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워서요ㅎㅎ
    • 폭력의 위험성이고 하시는 말씀들 다들 이해가 가는데,
      겪어본 사람은 지지는 못해도 한구석에서 다들 동감하는 부분이 있들거라 생각해요.
    • 늦었지만 링크따라 보게 됐네요. 주변에서 이런 케이스를 많이 본 결과 공감합니다. 반박글의 대부분은 요지를 파악하지 못한것이거나 실제 ART님이 말씀하고 계신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이해를 못한 경우인거 같아요. 다소 격하거나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 읭 스러운 부분들이야 있지만 제가 똑바로 이해한게 맞다면 하고자 하는 주장에는 마음이 흔들립니다.
      옳진 않죠. 바르지 않은 방법이지만 글쎄요, 평생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고 그걸 피할 다른 길이 딱히 없는 나와 내 형제, 내 어머니를 생각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고그름에 따라 행동하겠냐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건 사실이죠. 위험하게 흘러갈 수 있는 논리라는건 글쓴분께서도 인정하셨고요.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다면 네. 제가 남자고,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면 저는 망설임없이 그렇게 했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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