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술자리에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멋있지 않냐?
쟨 지금 사장님 엿드세요를 외친거야.
난 당신들 입맛대로 사육당하지 않겠어요 하고 외친 거라고.
남자가 입을 피해? 기껏 밀당질 해놓고 이제와 상처받을 가상연애심과 우리의 먹고사니즘을 위해 입닫자는 남자놈이었으면 너도 엿드세요 였던거야.
문병드립을 뚫고 생방송에 나와, 네 잤어요, 근데 그게 뭐요? 뭐 잘못됐어요? 하고 터트려주면 진짜 멋있을 거 같지 않냐?

물론 아무도 동의하지 않더군요..

3시간 자고 결혼식이 두 건 있었고 12시간을 술먹고 수다떨고 노래방서 목 긁어대고 비맞고 들어왔더니 문득 사는 게 무겁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 베비장님에게도 편안한 주말 되길.

게시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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