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머리 좋은 건 좋은데 주인공이 기회주의자면 좀 곤란할 듯. 2번은 멜로를 만들기 힘들어서 주인공 자리에 못 넣겠죠. 단막극 주인공이라면 시도해볼 수 있을 테고요. 3번은 케이블 드라마 중에서 본 것도 같은데요. 4번 그러면 주인공을 중심으로 갈등을 만들기가 어려우니까요. 주인공은 갈등의 한복판에 있어야죠. 5번은 주인공의 취향 가운데 하나로 넣을 수는 있겠다 싶습니다만 그게 전부면 곤란하겠죠.
4번은 일본 드라마 중에 파견의 품격 주인공이 좀 그렇지 않은가 싶어요. 1번은 요즘 드라마의 제왕에서 앤서니킴이 좀 비슷한가요... 2번은 일본 드라마 파트너 주인공 스기시타 우쿄가 좀 그런 것 같아요. 전 부인하고 이혼했는데, 매일 전 부인이 하는 음식점에 가서 밥만 먹고;; 옵니다. 둘이 사이도 좋아요. 이 두 사람이 이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뭔가 아련하고 미심쩍은 분위기만 풍길 뿐 드라마 내내(벌써 11시즌 ㄷㄷㄷ) 정확히 언급하지 않는데, 저는 그 이유가 스기시타상의 무성애적인 성향...때문이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