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별로였나요? / 한국드라마 얘기~
1. 골든타임 작가분의 인터뷰가 논란이 된 모양이에요. '본뜻'과 다르게 편집되어 나갔다는 잡지의 해명이 있었다는데, 뭐 '본뜻'이 뭔질 모르니 패스~
암튼 저는 이 드라마를 안 봤는데 얼마 전에 힐링...에 나오신 이성민 씨를 보고 뒤늦게 이 드라마 한 번 볼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진국인 분 같아서 뒤늦게라도 빛을 보신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양반의 명연이 궁금해졌죠. 허나 이 골든 타임이라는 드라마 자체는 개인적으로 흥미가 당기지 않았어요. 신선한 소재라고들 하는데 예전에 그레이 아나토미에 '골든 아워'라는 에피가 있었지요. 이게 아마 생명을 구할 수 있는 1시간을 말하는 거였을 거예요. 이미 1시간 짜리로 재밌게 보았던 걸 미니시리즈로 길~게 볼 마음은 별로 생기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방송 중에 우리 나라의 의학 현실을 잘 꼬집었다는 호평이 돌길래 관심이 가긴 했었는데 그땐 뭐 그냥 저냥 넘어갔지요. 그러다 이성민씨 나오는 토크쇼를 보고 한번 봐야겠다 싶었던 거고요. 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2. 얼마 전에 라디오 스타에서 <아들과 딸> 얘기가 나왔었죠. 그 드라마 기억하면 쉰세대가 되나요? ㅎㅎ 저 그때 그 드라마 막 열광하면서 봤었거든요. 뭐 그것 말고도 그땐 참 드라마를 열심히 봤던 것 같은데 요샌 그냥 시큰둥해졌어요. 닥본사해서 본 드라마가 벌써 오래된 <고맙습니다>가 마지막이었고요. 재밌다는 얘기가 돌면 케이블티비에 다시 보기 메뉴 있잖아요, 그걸로 몰아서 보거나, 컴으로 다운받아 보거나 뭐 그래요. 그럴 때 나쁜 점은 조금 지루해지면 빨리 돌리거나 건너 뛰거나 하면서 대~충 본다는 거지요. 요샌 미드를 주로 보지만 한드도 열광하면서 보던 작품들이 꽤 있었어요. <부활>이나 <마왕> 같은 드라마는 명품이었다고 기억하고요. (엄포스 결혼하네요...^^;;;) 김수현씨 드라마도 몇 작품은 꽤 좋아했었어요. <엄마가 뿔났다>나 <인생은 아름다워> 이런 것들...써놓고 보니 다들 꽤 지나간 드라마들이네요. 최근엔 진짜 본 게 별로 없어요. 최근에 재밌게 보신 한드는 어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