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HO - 오늘은 뤈취 & harpolyre for April



"Why spend mine when I can spend yours?"



"Lady Marmalade"

Written by Bob Crewe and Kenny Nolan

Sung by Mya et al. 


이 곡은 1974년에 처음 발표되었는데요, 이듬해 봄, 그리고 영화 Moulin Rouge 의 삽입곡으로 발표되었던 2001년에 Billboard Hot 100 차트에 올랐던 곡이라고 합니다. 오리지널은 Labelle이라는 그룹이 불렀네요. 빈티지 좋아하는 snob라서 이거 대신 1974년 버젼을 넣을까 했는데 반주가 훨씬 단조로워서 (사실 노래 자체도 그냥 신난다 뿐이지 변주가 많지는 않지요) 이게 더 신나네요. 이 노래에 나오는 유명한 "Voulez-vous coucher avec moi ce soir" (오늘 밤 저와 주무시겠어요?) 는 <욕망이라는 전차>에서 나오는 블랜치의 대사래요. 흠. 몰랐네요. 더 PG한 버젼에서는 "coucher"를 "chanter"로 바꿨다고 합니다. coucher랑 rhyme하는 많은 단어들을 놔두고 왜 chanter를 골랐을까요? (loucher, boucher, toucher, doucher... 이런 개그 재밌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말해주세요.) Labelle의 버젼이 2003년에 Grammy Hall of Fame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 노래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이 있는데 대학때 공연전에 이거 틀어놓고 미친춤 추며 몸풀기를 했었지요. 추억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은 얘기네요. 이 영화도 좋아해서 수십번 봤습니다. 완전 이야기가 훌륭하거나 연기가 훌륭한 영화가 아니면 전 무조건 production design이 훌륭한 영화에 환호하는데 이 영화도 디자인 훌륭하죠. 조명도 멋지구요. 


뮤비에서 시중드는 머리뒤로 쫙 넘긴 아가씨, 딱 제 취향입니다.





근무중 춤추기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지요. 

뒤로 갈수록 막장 (생각해 보면 막장이 아니었던 적이 없는) Grey's Anatomy 의 최근 에피소드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Dance, or you're fired."


움짤 만들 줄 알았다면 움짤로 만들면 딱 좋았을 장면이네요.







요건 어제 기타음악을 요청하신 사월님을 위한 영상입니다.  



이건 harpolyre라는 악기인데요, 하프기타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하프기타는 fret이 있어서 줄을 누르는 부분(기타)과 그냥 오픈스트링으로 줄만 뜯는 부분(하프)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하프기타'라는 용어가 처음 쓰였던 건 1784년 마르세유였는데 사진은 여기에 있습니다. 더 단순한 모양의 하프기타들도 있는데 이게 제일 이뻐서 올립니다. 아저씨도 멋져요.  



    • 1. 물랑루즈 영화로 봤을 때 생각나요.첫사랑이 니콜키드먼 팬이라서 같이 봤는데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좋아했음 ㅡ,ㅡ ㅋㅋ
      그리고 핑크언니는 참 섹시해요. 아기 엄마 되셨던데, 핑크가 아기 엄마?!!했었는데 막상 보니 꽤 잘 어울리더라고요.

      2. 이건 시즌 몇까지 보다 말았더라.. 주인공들이 자꾸 싸우고 의견충돌이 생기고 하는 게 지쳐서 잠시 쉬었는데 시즌 2개 정도가 휙 지나간 거 같아요ㅋㅋ

      3. 아 ㅠ.ㅠ 감사합니다 :) 처음보는 악기에요, 예전에 여행할 때 굉장히 특이한 그 나라 전통 기타악기? 그런 것을 봤는데, 그것도 음색이 독특하고 신기해서 정신없이 감상했었거든요. 요것도 매력있어요. 아아 세상엔 좋은 음악이 참 많아. 행복해라 +.+ 감사합니다 꾸벅!

      아아, 저는 음악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말입니다다아아아아 저만의 고백...쉿 비밀입니다ㅎㅎㅎ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