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보고 노력하면, 저도 바라던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20대 후반이고 새로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입학한 사람 중, 제 또래인데 자괴감 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철학을 비롯한 지식이 엄청나고 생각의 깊이가 깊은, 글도 잘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저의 간극이 너무 커서 미치겠는 마음...입니다.

저는 책 읽을 때 속발음을 하면서 글이 팍팍 이해가 안 돼요. 책이라도 잘 읽히면 모르겠는데 말이에요...

이미 상당한 실력으로 외부에 작품을 내놓은 학교 사람을 보면 제가 더 한심합니다. 난 지금 왜 이렇게 흐지부지 생활하는가, 뭘 하고 있는가 하면서요.

마음으로는 '나는 이제 시작이다. 나도 10년 동안 충실히 쌓으면 내가 바라던 모습이 되어 있을 거야.'라고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가눌 길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방법론을 찾고, 그 사람들과 관련한 페이스북 등을 둘러보고...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멘토니 방법론이니 찾을 시간에 열심히 내공을 쌓는 게 좋겠지요?

불안하게 인터넷 할 시간에 책을 더 읽어야겠지요? 사실 인터넷 등에 허비하는 시간이 많기는 해요.

5년, 10년... 이런 식으로 길게 보고 노력해야겠죠?
    • 마음 먹기 달렸죠 누가 난가,내가 나
      • 마음 같이 최선의 시간을 가졌다면 어떤 경우든 지지 않는거죠.
    • 인터넷을 끊으세요.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은 가급적이면.. 그리고 도서관에 전자사전이든 뭐든 사전을 갖고 다니시면서
      독서의 기본을 다지세요. 학교 동기들을 더 가까이 하시고요. 지금 잘나가는 친구 생각은 지우세요. 소처럼 우직한 사람이 오래, 또 높은 성취를 얻더군요.
    • 아는것 만큼 실천한다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사람들은 아는대로 행동하지않고, 편한대로 행동하니까요. 지금 알고계신 걸 실천하신다면 잘 되실겁니다 :)
    • 그냥 너무 많이 생각하지말고 순간순간 단순하게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 인터넷 끊고 시간관리하는 문제를 떠나 작법이든 비평이론이든 인터넷에 몇줄 나온 얘기가 도움이 될 가능성은 마이너스 이백 퍼센트입니다. 관련지식이 욕심이 나시면 목록을 잘뽑아서 오십권만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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