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바낭) 악플의 홍수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찌해야 될까요
인터넷을 하다보면 온 국민이 싸우고 있는 것 같아요
디씨나 포털 댓글이야 이미 쓰레기장이 된지 오래고 뭔가 다들 '내 비위에 안맞는 거 하나만 걸려봐라'의 태도로 보여요
역시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게 진리인가봐요
국민성이란 개념을 그다지 선호하진 않지만 정말 국민성의 문제인걸까 싶기도 하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평하는지 궁금한 건 당연한건데
가끔 자신이 어찌 회자되고 있을지 인터넷을 뒤적일 연예인은 물론 심지어 뉴스 인터뷰이조차 안쓰러워서 못견딜 지경입니다
남 까는것도 인간의 본능이라고 한다면야 할 말 없지만
예전이었으면 혼자 또는 삼삼오오 모여서 쯧쯧쯧하면서 씹어댔을 것들이
인터넷에 기록으로 남아서 그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계속 상처를 준다는 게 참 잔인하네요
그냥 노트북을 닫고 책을 펴는 게 낫다 싶기도 하지만 사회적 동물인 인간으로서 항상 어딘가에 나와 뜻이 맞는 사람이 있을거라 기대하며 여기저기 서성이기도 하고
그냥 입닫고 눈팅만 하자니 입술과 손가락이 움찔움찔하여 온몸에 경련이 이는 듯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