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오늘 오후 8시 회동

시청앞 식당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시청앞 식당이면 어딜까.. 삼계탕 집일까.. 부대찌개 집일까..
      암튼 맛있는 식사 되었음 좋겠군요.
    • 그 식당 앞에서 피켓 시위라도 하고 싶은 맘이네요.(현실은 김장 ㅠ)
    • 식당에서 안철수가 요구하는거가 '여론조사시 민주당이 조직선거 안하기' 라고 예측합니다. "당원들끼리 문자메세지 보내서 여론왜곡시도 하지 말아주세용~" 어이구 한심해.
    • 뻘플이나 가족이 거기서 상견례를 가졌어요. 별로 맛 없던데...;

      암튼 좋은 결과 얻기를.
    • 뭐라고 하는지 들어보고는 싶은데 여건이 안 된다는 게 아쉬울 뿐이네요.
    • 전국적인 연애물 같네요. 만남예고인가요(..)
      • 여 : 우리 관계 다시 생각해보자.

        남 : 자기야 내가 잘못했어. 화내지마. 용서해줘.

        여 : 당신은 정말 나빠. 하지만 그렇게 사과를 하니 받아들일께.

        남 : 고마워. 이제 우리 관계에 대해 얘기해볼까?

        여 : 잠깐만. 그 전에 뭘 잘못했는지 말해봐.

        남 : 그..글쎄? 내 잘못이 뭐지? 말해봐 고칠께.

        여 : 그냥 자기는 무조건 나빠. 이제 다시 한번 말해봐. 자기가 잘못한게 뭔지.

        남 : 응? 내 잘못을 말해주면 고친다니까. 내 잘못이 뭐야?

        여 : 그건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 자긴 무조건 잘못했어.

        남 : 혹시 옛 여자를 잊지못한채 자기를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가슴 한켠에 묻어둔 추억이지만 그것도 싫다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여 : 아니,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는걸 알게 됐으니 용서해줄께.

        남 : 내가 자기가 원하는 모든걸 맞춰줄께. 이제 우리 관계를 다시 시작해보자.

        여 : 칫! 다시 한번 만나는줄께.
        • 하는 말이 의중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안철수가 사실은 여자어로 말하는 사람이었나..!
          • 소녀 철수라고..;; (..)

            누구로 단일화 되든 더이상 실망하지않게 해주시면 좋겠어요.
    • 내일은 기자회견이겠네요.
    • 휴일이라 피곤할텐데도 선뜻 만나주는거 보니 안철수는 정말 대인배같아요
      • 선거일 한달전의 대선후보에게 휴일이 어딨어요. 새벽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일정이 짜여져 있는게 선거 후보자인데.
        • 불쑥님은 살짝 안철수를 비꼬시는거인듯...
          • 비꼬는거면 너무 심하게 비꼬는듯... 안철수가 무슨 대왕전하께서 알현을 허락한다는 투도 아니고...
    • 마르세리안님 아직도 안철수는 발언내용 그대로 자기생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공격적으로 물어보시네요... 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군요
        • 그대로 자기생각이면 그게 더 큰 문제죠. 지지자가 자발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것조차 반칙이고 용납 못한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소리니.
          • 저는 그게 옳다고 한적 없는데요... 저는 그냥 안철수가 그상황에서 왜 그런생각을 했는지를 나름 분석한거죠... 안철수에.대한 제판단은 나중에.해도 늦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이렇게 짧은 시간에 사람 빡치게 만드는 정치인은 안철수가 처음입니다. 분명 안철수는 단일화 실패를 볼모로 문재인의 사퇴요구를 이제까지 해왔던 대로 둘러둘러 빙빙 돌려 말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 그러면 새누리당 집권 반대자들 모두가 엿먹는거죠. 그렇게 하면서 시간을 끌다 결국 문재인이 결단을 내려 양보해서 안철수가 단일후보 되면 오히려 안철수에 대한 분노때문에 아마 더블스코어로 질거임. 민주당 지도부 작살내고, 민주당 후보 작살내고 자기 신념이 어쩌고 하면서 무소속 후보로 할거면 이건 뭐 범야권 단체 멘붕.
    • 안철수가 좋은 정치인은 결코 아니지만 머리가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요. 이기기 위해 뭔가 승부수를 낼 것 같은데, 저는 그것이 민주당 입당 또는 입당예고 후 여론조사 단일화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구정물 함께 묻히며 정당개혁의 길을 함께 가겠다는 식으로 말하겠지요. 어차피 기울어진 것, 그것이 지금 시점에서 자신이 후보가 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길일 것 같습니다.

      물론 입당을 전제로 단일화에 나서는 것이 안철수의 로드맵에 있던 시나리오는 아닐겁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도 않고 투표열의도 없는 산토끼 잡으려다 큰 집토끼를 날렸으니 그런 식으로 승부를 걸어보는 수밖에 달리 방도가 없겠지요. 어차피 단일후보가 되도 정당을 안할 수는 없을 거고, 무당파를 유지하면서 후보도 놓치면 정치적 장래가 없는 거고...

      그냥 안철수가 승부수를 낼 때가 됐는데 그것이 뭘까 생각하다 해 본 공상입니다.
      • 이해찬 날리고 난 이후니까 입당은 더 못하죠. '당권이 탐나 걸림돌인 이해찬을 견제했구나?' 하는 공격에 반박을 못하게 되니까요. 안철수 가만 보면 나쁜 수만 골라서 둬요. 아 망할거면 자기만 망하라고... 반새누리당 전체하고 같이 망하지 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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