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아니라 안철수라서 투표하려는 사람들을 봐야겠죠.
안철수는 20대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예능프로를 통하여 대중적인 교감을 갖고 있었다는것, 그리고 멘토링, 기존정치에 대한 불신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죠.
전에 언급하였지만 ㅂㄱㅎ에서 안철수로 이동하는 표덕에 안철수는 양자대결에서 유일하게 오랜 시간동안 ㅂㄱㅎ를
이겨올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동하는 표가 대부분 20대에 있더군요. (절대 전통적인 새누리당 지지층인 TK,노인들이 아님)
ㅂㄱㅎ가 빨간색으로 무장하고 지금은 이름도 가물가물한 20대 애들을 옆에 앉히고 감투 씌워주고
보기흉한 말춤을 추어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결국 그 5%에 승부가 난다것을 안거죠.
그 5%는 정책이 아니라 이미지와 쇼로 충분히 붙잡을 수 있다고 보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결국 20대중에서 ㅂㄱㅎ와 안철수만 유의미한 선택지로 보는 사람들을 보고 단일화를 논하는게 맞다고 봐요.
나머지는 집토끼죠. (결국 단일화하면 단일후보가 누가 되던 찍을 사람들 = 집토끼)
자 그럼 20대를 기준으로, 아니 아니....20대 전체가 아니라 그 5%의 대세를 형성하는 20대를 기준으로
안철수의 행동을 보면 그간의 안철수의 괴상한 짓들이 조금은 이해가 될지 모릅니다.
그 5%에 몰입하다가 집토끼들이 반발하면서 전체 지지율이 깍이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안철수는 계속 그 기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 5%가 그의 정치적인 최대자산이니까요.
문재인지지자들과 친노들은 이 부분에 대하여 별로 고민하고 있는거 같지가 않아요.
그냥 그 5%는 실재 투표장에 나오지도 않을 허수다~라고 주장하는 용감한 분들도 게시더군요.
그냥 머....아직 더 뜨거운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아직 살만한가 보네? 라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 아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저 안철수 출마이후 행보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어요. 그냥 속이 텅빈 깡통 포퓰리스트라고 결론
기존 정치인중에 가장 흡사한 유형이 정동영급 정도라고나 할까? 아....정동영은 머리가 참 나쁘니 정동영보다는 조금 나은 정도급
포퓰리스트라고 해두죠.
그런데 어쩌겠어요. 안철수라서 투표하겠다는 마음이라도 먹게된 분들을 생각해야 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