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착한 사람 손해보기

이런 말 흔히 하죠

 

10번 못해주다 1번만 잘해주면 "알고보니 괜찮은 사람이었네"

 

하지만

 

10번 잘해주다 1번만 실수하면 "알고보니 원래 그런 인간이었구만"

 

한다구요

 

 

 

 

지금 안철수 상황이 딱 그렇습니다

 

평생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왔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밀당 스킬을 선보이자

 

"너도 똑같은 인간이었구나. 차라리 박근혜가 더 낫다"

 

며 욕먹고 있죠

 

 

 

 

 

성자같던 안철수가 권력욕을 드러내며

 

밀당하는 모습이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면도 분명히 있었구요

 

실망할만 해요

 

 

 

 

하지만 지 애비가 강탈한 장물로 아무런 죄책감없이

 

평생 호위호식하며

 

틈만나면 희생자들의 상처난 가슴에 소금이나 뿌리는 여자보다

 

못하다고 하는 게 이성적인 판단일까요?

 

 

 

 

안철수로 단일화 되면 차라리 기권한다

 

안철수로 단일화 되면 차라리 박근혜 찍는다

 

 

이런 분들은 진정하고 찬찬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생 민주화에 헌신한 김대중과 노무현도

 

이런 식으로 독재자들과 동일시 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광주 학살의 주역들이 쿠데타를 일으키고도

 

국민의 손에 의해 다시 권력을 잡았던 겁니다

 

 

 

 

역사는 반복된다지만

 

이렇게 학습 효과가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 너도 똑같은 인간이구나. 까진 이해가 되는데, 그게 '차라리 ㅂㄱㅎ가 더 낫다'로 이어지는 흐름이 있단 말인가요? -_-; 그건 또 어이없네요.
    • 사람들은 명명백백한 '주적'보다는 적인지 동지인지 아리까리한 대상에 더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어 검증하려는 욕구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통 '나보다 아래인 것 같고 나에게 해가 되진 않을 것 같다'는 대상에게는 온정의 시선을 보내지만 '나를 위협할 호랑이 새끼'임이 드러나면 극도의 증오심을 보이기 마련이고요. 특히나 판돈이 무지막지하게 걸린 이런 제로섬게임이라면 더더욱이요.
    • 그냥 밀당이 속터져서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당사자의 정치관이 너무 어이없어서 반대하는거죠. 안철수로 단일화 되었다고 박근혜를 찍을 생각은 없습니다. 독재의 회귀와 의회정치의 파괴 둘중 하나 선택해야되는 입장에 내몰리기 싫어서 안철수 반대하는겁니다.
    • 안철수 지지자 입장에서 쓰셔서 그런거 같은데 일련의 사태가 단순히 밀당스킬 네 글자로 요약하기에는 좀 부족하군요. 전 박근혜가 났다는 생각은 안하지만,그렇다고 딱히 안철수가 이명박보다 좋은 선택지인지 잘 모르겠기 때문에 안철수로 단일화 된다면 진보정의당에 표를 던지던지 무효표를 행사할겁니다.

      그리고 안철수 백신 무료 배포의 공은 인정하는데,평생 사회를 위해 헌신.이건 좀 오버 같군요. 기득권층이고.자기 누릴거 다 누린 삶이고 잘 나가는 기업의 ceo 출신입니다. 안철수가 의대 공부 하던 시절에 민주화 운동하다가 죽고 다친 사람 많았고요.
      • 좀 웃었음. 사람들이 안철수가 평생 헌신해서 지지하는 건가????
        • 안철수는 의대 다닐때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가 이명박보다 나은 선택이 아니라니요. 최소한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정권에 반대한다고 보복 당할까봐 두려워 벌벌 떠는 사회는 안될겁니다. 벌써 잊으셨겠지만
          • 의약학계열에서는 학교 다니던 도중 봉사가 기본입니다.-_- 안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주변에 의약학 계열 다니는 사람 있으면 물어보세요. 학교 다니던 중에 봉사 안해본 사람 얼마나 되나.;안하는것보다는 나은데 딱히 자랑할일도 아닙니다. 저도 대학교 2년을 장애인 관련 봉사 동아리에서 회장까지 한 사람입니다.
            안철수는 자기 위치에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범으로 살려고 노력했다 정도면 모를까 평생 헌신했다.이건 명백한 과대 평가입니다. 그리고 이런 과도한 평가가 오히려 더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된다는걸 잊지 마시길. 특히 저처럼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 쪽에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안철수는 바람직한 ceo의 모습을 보여줬다.정도인것이지 사회에 헌신했다는건 납득이 안되는군요. 헌신이라는게 자기가 손해를 보고서라도 뭔가 공적인일을 한다는건데 지금까지 그런행동을 한적은 없죠. 정치하기전에 자기몫의 재산을 다 사회에 헌납하고 재단을 만들어서 활동했다.정도라면 헌신이라는 평가가 가능할수는 있겠네요.
            • 왜 자랑할 일이 아니예요. 그런 식으로 치면 진보 진영 정치인들의 운동권 경력도 자랑할 만 한 것 아니죠. 예전에 웬만한 학생들 시위 다 했으니까요
            • 듀게잉여/시위는 목숨걸고 하는일이고 봉사는 목숨걸고 하는일 아닙니다. 말씀잘하셨네요. 그 웬만한 학생 다하는 시위 안철수는 왜 안했나요? 봉사로 때우려고? 문재인은 시위하다 감옥에 갇혀서 그 감옥안에서 사법시험 합격소식을 듣고 사법시험 성적도 좋았지만 그 시위경력으로 판사임용도 못됐는데 안철수가 봉사를 함으로써 자기 커리어에서 손해본건 뭐죠? 헌신이라는 이야기는 그렇게 간단히 쓰는게 아닙니다.
              • 손해본 적 있어야 헌신이 되나요? 헌신이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함"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안철수는 의대 시절 소외된 이웃의 처참한 삶을 보면서 그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이게 헌신이 아니면 뭔가요. 누구는 목숨걸고 시위할때 편하게 봉사 활동이나 했네 하는 식으로 폄하하지 마세요. 유치하게.

                그리고 저는 박근혜와 비교하기 위해 안철수의 헌신을 거론했던 겁니다. 평생 장물로 먹고 살면서 남의 속이나 스크래치하는 박근혜와 안철수를 동일선상에 놓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요. 근데 왜 운동권과 비교하며 헌신의 등급을 따집니까.
                • 듀게잉여/지금 무슨 안철수 위인전 쓰십니까?......전 여기까지 하고 투표는 각자 원하는대로 하죠.
                • 그리고 봉사가 시위보다 못한 게 절대 아니죠. 평생 봉사의 삶을 산 테레사 수녀의 인생이 넬슨 만델라의 삶보다 못한 것은 아니잖아요. 안철수 까기 위해서 무리수 많이 두시네요
                • 듀게잉여/그래서 안철수가 "평생" 봉사했습니까? 무리수는 누가 두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안철수는 대학때 "잠깐" 봉사 했고요. 그건 저도 했다니까요? 그거 가지고 저는 제가 사회에 헌신했다고는 말 안합니다.
    • 그러니까 이렇게살죠.



      안철수행보가 딱히좋은건 아니지만 저러다 타격맞아서 잘못되면 눈물한방울떨어뜨리고

      또 그렇게살겠죠.
    • 그런 사람들에겐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있는 나라가 더 어울리겠죠. 단일화가 무산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안철수에게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깨지면서 극단적인 혐오로 흐르는 경우가 꽤 있기는 한 것 같더군요. 사실 그 사람들에게는 안철수가 그런 혐오스러운 인간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간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 애초에 박근혜가 불쌍해서 또는 박정희를 그리워해서 지지한다는 유권자가 조사해보면 48%라는 한국의 현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딱 한국이 가질 대통령 수준이라는 건 부인하기 어렵긴 하죠. 냉정히 보면 야권이 이기길 바라는 마음이 순리에 역행하는것일지도 몰라요. 유권자 수준이 이 모양인데 좋은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게 기적이지...
    •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ㅂㄱㅎ 찍겠다는 사람이 여기 있던가요? 혼자서 허수아비를 상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 있는 데 가서 이 글을 쓰시는 게 더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안철수로 되면 기권한다 -- 네, 지금 제 심정은 그렇습니다. 불행하게도 안으로 단일화될 경우, 안이 그 동안 자신이 뱉어냈던 터무니없는 '정치쇄신안'과 자신과 자신의 캠프가 자행해온 온갖 구태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없을 경우에는, 심상정 씨가 완주하지 않는 이상 그리 할 겁니다. 그런데 저한테 '학습 효과' 운운하시기 이전에, 참정권 획득한 이후 투표장에 안 나가본 바 없고 안철수의 출마 선언 기자회동을 생중계로 보기 위해 일하던 중에 시간 내서 몰래 빠져나온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돌아서게 만든 안철수와 안 캠프의 자기반성부터 촉구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만.
      -안철수가 "평생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왔다고요? 그냥 웃지요.
      •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ㅂㄱㅎ 찍겠다는 사람이 여기 있던가요?
        ->네 여기에 글 올라왔습니다.
    • 뭘 열번이나 잘했는지부터 설명을-_- 정치에서 열번 잘한게 뭐가 있나요. 개인사에선 사기업 이익추구가 있겠군요.
      애초에 이미지뿐이었고 이제 뭔가 보여줄려나 했는데 비열한 수쓰기를 보여주네요. 왜 비열하냐면 정치에서 모든걸 다 얻을 순없어요. 협상이란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얻는거예요. 어린아이같이 구는게 아니고요. 진심. 이란건 과정에서 보여지죠. 결과가 안좋아도요. 과정이 글러먹었습니다.
    • 뭐 그런 말도 있잖아요.
      똑똑한 사람일수록 나쁜짓부터 먼저 배운다고.
      '문재인 후보는 착한 분인데 보고를 제대로 못 받으시나보다' 고 디스하고 ('부하들하고 의사소통 잘 안되는 인간이다' 라는 이미지 덧씌우기. 문후보 이거 듣고 열받아서 이태규건으로 반격했죠)
      자기는 협상안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실무진에 일임해서 어떻게 협상하는지 잘 모른다' (뭐 잡음나오는건 다 아랫것들이 잘못하는거거든요?)
      아니 왜 남한테 들이대는 잣대하고 자기한테 대는 잣대가 다른데. 말을 곱게 하면 그 뒤에 숨긴 의도를 눈치 못채는 사람들이 적진 않지만 그거 못 알아채는 바보들만 득시글대는 세상 아닙니다.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문재인 지지자는 모두 안철수가 흡수하니 욕하지 맙시다 하는 컬럼까지도 나왔더군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제가 찍건 말건 안철수로 단일화 되고 1달간 새누리당에 맞서 선거운동하다가 새누리당에 말려들어 진면목이 탄로나면 안철수는 박근혜한테 게임도 안 되게 질거 같습니다.
    • 안철수로 단일화 된다고 박근혜 찍는 일은 없겠지만 안철수에게 표를 줘야 하나에 대해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 할겁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이 생길지는 예측이 가능 하지요. 이명박 정권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빠지겠죠..
      하지만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 할 수가 없어요. 요 몇일의 사태를 보자면 대통령 출마선언을 왜 그리 늦게 했는지 이해가 가요. 6개월 정도 앞서서 시작 했다면 지금쯤은 지지율이 거품처럼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평생 사회에 헌신 해 왔던 삶이라면 안철수보다는 문재인 후보의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 안철수의 평생 헌신으로 평생 헌신한 심상정이 헌신 됐네요.
    • 위에서 다들 말씀하셨지만요. 저같은 경우에는 말이지요 이렇습니다.
      저는 대통령을 뽑으려는 것이지, 성직자를 뽑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안철수의 "평생의 헌신"이 있던 없던 정책을 가지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안철수 혹은 그의 캠프에서 보여준 정책들은 실체가 보이지 않았어요. 적어도 저에게 그 정책을 납득시키지 못했지요.
      그 혹은 그의 캠프에서 늘상 입에달고 있는 "국민"속에 제가 들어가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군요.
      게다가 단일화협상 번복과 재번복후 보여준 그의 태도를 보면서, 정치적 공작입네, 아니네를 떠나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것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이또한 실체가 없는 말일 수 있긴하겠지만요.)
      민주당이 구태세력이고 쇄신되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은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그 혹은 그의 캠프는 무엇이 문제이며 무엇을 고쳐야 할지 직시해야하는 것 아니었을까요?
      "그냥 너네자신이 알고 있으니, 자 늬들이 하는 거 보고 내가 단일화협상한번 해주지." 라는 태도는 무엇인가요?
      결국 당대표를 물러나게 하고서 "흐음.. 그닥 인적쇄신을 원한거는 아닌데, 늬들이 그렇게 한다니 받아는 주지.."이런 태도는 제게 불신만을 가져왔거든요. 저는 대통령과 밀땅을 하고 싶지 않거든요.
      이런 저런 일련의 사태를 보고나니 이제는 그 혹은 그의 캠프가 제대로된 정책을 가지고 있긴 한것인가 하는 의문마저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에 의문을 가진다는 것이지, 결코 10번 잘하다가 1번못한 "평생 헌신"한 안철수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여튼 저는 안철수가 후보가 된다면, 심상정을 찍겠습니다. (심언니가 안나온다면,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저 역시 구태의 집단인 민주당빠 혹은 노빠라고 하겠지요.
    • 안철수와 박근혜와의 비교는 인정합니다만
      그야말로 평생 헌신을 한 문재인과는 어떻게 비교를 하실런지요?
      학창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에 몸담았고, 변호사가 되고 나서는 인권, 노동자문제에 계속 헌신하셨지요.

      문재인과 비교하면 그 뜨거웠던 87년에도 아무것도 안한 안철수 아닌가요?
      민주화 운동을 안했다고 죄가 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그는 지금 우리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인데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뜨거웠던 그 시절에 그는 어떤 생각으로 무얼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 87년이면 백신 만드느라 세상하고 담을 쌓고 살았을 시절같은데 뭐 딱히 나무라기는... 87년에는 워낙 순식간에 민주화 항쟁이 급격히 커져서... 아니 백신이 90년대 얘기였나? 그럼 얘기가 다르긴 하네요. 연애하느라 바쁠 나이였을수도 있어요.
        한가지 확실한 건 민주화 운동 세대에 별 부채의식이 없는 건 확실해요. 아니 감히 이해찬이 나한테 덤비니 짤라 이따위 망발을 하는 거 보면.
    • 심상정 지못미~ 대꾸할 말 없을 때 평소 신경도 안 쓰던 애먼 진보쪽 사람들 거론해서 세계 최고 진보인 것처럼 구는 거 지겹지 않으세요? 참 무섭도록 한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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