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아주 사소한 것에 있어서 운이 좋은 사람

저에요. 사소하지 않을수도..?

저는 날씨 운이 어렸을때부터 매우 좋아요.

어느정도냐면 여태껏 1주미만 단기 해외여행을 갔을때 비가 온적이 단 한차례도 없어요.....


이번 유럽 여행도 48일 일정동안 비를 맞은 날은 딱 4일뿐..(도착한날 오전, 독일서 오전하루, 로마에서 저녁부터, 영국에서 하루)

그 이외에도 비가 몇번 오긴했으나 기차나 버스 등으로 이동중에 혹은 밤이나 새벽에였으니까요.

(사실 이걸로 매우 실망.. 영국하면 우중충하고 구름끼고 비가 왔다안왔다를 기대했는데, 6일중에 2일빼곤 구름도 별로없는 맑은날ㅡㅡ)



암튼 그래서 해외여행 갈때는 우산을 늘 안챙겨가곤 하죠....

반면 제가 해외에 나가있으면 우리나라는 비나 눈이 많이오던지, 찜통더위가 있던지 그러는 일이 많더라구요.

여행간 나라에서도요.. 올 여름만봐도 일본 갔다 오는 날 뉴스를 보니 제가 오후에 떠나는데, 그날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이라는 뉴스가....;;;



굳이 해외뿐만 아니라 소풍을 간다던지 놀러간다던지 할때도 비는 안왔었네요...

대학교1학년때도 에버랜드에 친구들이랑 가기로 한 전날 밤부터 뜬금없이 비가 왔었어요. 아침 8시반기준으로 비가 계속 오면 가지 말기로 했는데

아침 7시반즈음해서 기적적으로 비가 그친적도 있어요..ㅋㅋㅋ



이런 사소한 운보다 진짜 큰일에 운이 따르는게 좋은거 같지만 뭐 살면서 매우 유용합니다...ㅋㅋㅋ

듀게분들은 이런 사소한 운이 있으신가요?

    • 저도 혼자 여행가면 항상 날씨가 좋아요. 자칭 날씨의 요정입니다.ㅎㅎㅎ 같이 자주 여행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걔들이랑 같이 움직이면 거의 일정 중에 3분의 2이상은 비가 오거든요. 그런데 걔들이랑 떨어져서 혼자or다른 일행이랑 여행하면 대부분 날씨가 좋아요. 태풍경보가 내려도 제가 도착할 때쯤이면 물러가고 우기인 나라에 가도 가랑비 내리다가 그칩니다. 저도 겨울에 45일 유럽여행하면서 자동차여행이라 눈비 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비만 두어번 오고 눈은 한 번도 구경을 못했네요. 알프스에서도 쌓인 눈만 보고왔다능.
    • 음... 전 여행 갔을 때 비가 오거나 차를 놓치거나 길을 잃거나 하는 게 운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 맞아요. 그것도 다 여행의 즐거움이죠. 저도 대체로 여행시에 날씨가 좋은 편인데 그렇지 않더라도, 코스변경해 움직이는 또 다른 즐거움과 연결되는.

        지난 여름엔 전주 갔다가 비를 만났는데 한옥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며 얼마나 좋았던지요.
    • 저도 날씨운은 좋은편이에요.
      일기예보도 물리치는 걸어다니는 태양이죠.
    • 전 비를 몰고 다니는 여자입니다. 부산에서 서울대공원 갔는데 두번 비왔고 세번째에 온전히 구경했고, 오사카랑 도쿄 갔을 때도 비왔고, 이번에 대만 갔을 때도 비왔어요.
      • 생각해보니 올여름 휴가 잡은 날엔 무려 태풍이 왔고, 다시 9월에 날을 잡았는데 또 비가 왔습니다.
    • 저는 대체로 운이 안 좋은 편이라 좋은 일이 연속으로 생기면 불안해집니다? 흐~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봐요 흑
    • 전 이상하게도 남동생이랑 가위바위보나 순전히 운으로 굴리는 부르마블같은 주사위게임을 하면 승률이 높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공원에서 가위바위보하고 진 사람이 등에 업어 10걸음 걷기 게임을 한 적이 있는데요. 10번 중 9번을 제가 연속으로 이겼어요. -_-; 그 외에도 남동생이랑 가위바위보로 치킨 한조각 더 먹기라던지, 자동차 편한 자리를 앉는 다던지, 그런 것들도 거의 매번 제가 이겨요; 또 어느 날은 부르마블을 연속으로 네번을 했는데 세번을 제가 이기고.(남동생이 마지막 한 판을 이기고 그만하자 했음) 뭐 다른 사람과 운게임을 하면 승률은 이냥저냥 그럭저럭 평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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