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링크) ㅂㄱㅎ "초등학교 밤 10시까지 운영하겠다" 그리고 문화일보 이야기.

1.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2112114125949148&type=2

 

 

하아, 학교에서 10시까지 있을 수 있다고 해도 뭔가 좀 그런데요?

 

아이는 집에 가야죠.

 

그리고 가족이 집에 빨리 모일 수 있는 세상 만들기 위한 뭐 그런거 없나요?

맞벌이 부모들, 야근때문에 집에 늦게 오는거, 두 사람 모두 10시까지 집에 못오는 현실, 이거 좀 어떻게 바꿔줄 수 없나요? 하는 푸념이 생기네요.

하긴 그건 좀 어렵죠. 시스템을 건들이는 거니깐요.

 

10시까지 운영이라, 그게 답인가 싶네요. 전 그래요.

 

헌데 정말로 10시까지 운영한다고 치면 별문제 없을까요?

 

2.

오늘 아침에도 규칙적으로 AM7에 실린 만화 '미생'을 봤습니다.

그리고 슬쩍 어제 문재인, 안철수 후보단일화 토론 관련 기사를 찾아봤는데,

 

'문재인, 안철수 후보단일화 협상 벼량끝' 이란 제목의 기사가 큼지막하게 있고 고 밑에 아주 작게 어제있었던 토론 관련기사가 있더만요.

내용도 없고 '문재인, 안철수 토론 했더래요' 이정도 수준의 기사.

 

헌데 ㅂㄱㅎ의 교육공약 5대방안에 대해선 친절한 설명을 함께 한자리 차지 하고 있더라구요.

뭐, 그렇더군요. 하하하.

    • 미래 집단보육체계인 듯. 초등학생을 10시까지 잡아둘 수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16만 취약계층에게만 적용하더라도 결국 그 취약계층을 확실하게 교내에서 각인시키는 효과까지...
    • 손학규가 걸었던 "저녁이 있는 삶" 이라는 모토.. 제발 좀 현실화 되었으면 ㅠㅠ
      • 교육공약에 철학을 조금만 가미해도 다른 고민이 들텐데 말입니다.
    • 부모가 10시까지 일하는걸 전제로 깔고 얘기하는건가요...
    • 10시라는 글자만 봐도 피곤해지네요
    • 저 안에 쌍수들고 환영하는 맞벌이부부도 분명 있을겁니다. (제 주변만 봐도.)
      하지만 10시까지 학교에서 남김을 당해야 하는 초등생 생각은 누가 해주는건가요.. 아이들은 정말 집에 가고 싶을텐데..
    • 잘만 시행하면 괜찮은 정책으로 보입니다
    •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는 9시면 아이들은 자야된다고 TV에서 안내도 하고 그랬는데 요새 애들은 자의든 타의든 늦게 자나봐요.
      힘들겠다.
    • 초등학생은 9시에 자야죠. 부모나 교사 문제를 떠나서 아이에 대해 아는 게 뭐야 싶은 수준의 공약이에요.-_-;;;
      한국학교는 오래 남아 있어서 좋을 일이 없는 공간이라.... 그렇지만 부모들은 점점 학교가 아이들을 더 많이 맡아줬으면 하는 것 같은데 학교는 솔직히 그 정도까지 감당할 능력이 못됩니다. 우리나라 학교 말고 다른 나라학교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이 방향으로 가면 정책실패는 뻔하다고 봐요.
    • 미친 정책입니다. 어른들도 10시까지 회사에 남아 있으라고 하면 남아 있겠습니까? 아무일 하지 않고 컴퓨터나 하면서 있으라고 해도 회사에 남는 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한 일입니다. 집에서 쉬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근데 아이들 보고 10시까지 학교에 남아있으라구요?
    • 교사 표 빠지는 소리가 들리나요.. 그냥 애들 책상에 앉혀만 놓으면 되는 것도 아니고, 거참..
    • /머핀탑
      어차피 표빠지는 건 초등교사 뿐이고, TK를 포함한 일부는 그래도 뽑기 때문에 표에 이득이 될 가능성이 높긴 해요.
    •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도 어린이는 9시에 자는 거라고 했습니다. 제가 이만큼이라도 큰건 그 방송 보면서 9시엔 이불 속에 들어왔기 때문일 거에요--;;
    • 제가 초등학교 시절 10시까지 학교에 있어야 했다면 불량 청소년이 됐을 거라는 데 이번 대선 투표사무원 수당을 겁니다.
    • 초등학교에도 따돌림 당하는 애는 한 학급에 한두명은 있기 마련인데, 밤 10시까지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된다면 그런 아이들은 정말 지옥에 사는 기분이 들겠네요
    • 아, 화가 나네요. 부모들이 퇴근을 늦게 해서 아이를 돌볼 수가 없다는 문제를 아이를 학교에 맡겨 놓는 것으로 해결하나요? 가정과 일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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