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아는 동생을 좀 만나려고 갔는데, 굉장히 독특한 매력을 가진 아가씨를 같이 만났어요.

 

우선 아이폰에 대해서 저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음에 놀랐고..

(단순히 아이폰에 대해서 알고 있음이 신기한게 아니고 그런 것에 관심이 정말 많은게 신기하더라구요)

커피에 대한 관심이 저만큼 많다는 것에 끌렸고..

또 맛집에 대해서는 줄줄이 꽤고 있고 말이죠.

(특히 제 고향 경주의 맛집에 대해서 저보다도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압권은

 

꿈이 우주에 가보는 거에요

(실제로 우주인 선발때도 원서까지 제출했다가 1차 탈락)

오죽하면 우주에서 우주선을 수리하다 죽는 사람이 부러울 정도로 우주에 가보고 싶어하는 아가씨입니다.

 

처음 만나서 거리낌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신기해서 한참 웃으며 쳐다보고 듣고 있었어요.

이런 사람이 있다니..ㅎ

 

헤어지고 나서 한시간 반정도 통화했는데,

그 중에 인공위성이 육안 관측이 되는가?(반사판이 빛나서 되는거라고 하더라구요)에 대한 에피소드와    

중국 항공 우주학교의 운동장에 누워보던 쏟아지던 유성우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아..

 

이상하게 끌립니다.

(사실 너무 많이 비슷한 점이 있기도 하고..)

 

뭔가 4차원을 지나서 5,6차원까지 차원 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아가씨에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인가..

 

 

p.s

예를 들어 쥬드로가 나오는 영화 대부분에 라파보니 수동 레버 머신이 등장한다는 이야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데, 그 사람은 하더라구요. 신기신기

 

 

 

 

 

 

 

    • 남자였다면 '덕후' -_-;;
    • 이상하게 '기계를 잘 아는 여자'에 대한 로망이 은근 많더군요. 최근 본것중에 하나는 구하라의 핸드폰이 무려 블랙베리;;라는 추측이 있던데 근거가 구하라 트위터의 앱이 블랙베리 전용앱 이라더군요. 아마 기계덕후인 한승연이 구하라에게 강권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은 카라만세
    • 남자들은 덕후 싫어하나요 전 남자 덕후 상관 없는데
    • 우주에 가보는 것이 꿈인 아가씨들.... 적어도 이 게시판에는 많지 않을까요?
      아이폰, 커피, 맛집에 관심 많은 아가씨들은 요즘 어딜 가도 한 가득 만날 수 있고...

      왜 그런지 순정만화 나레이션이 떠올랐어요. 특별해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해서 특별해진다고 :P

      앞으로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 하하 그러게요 아이폰 커피 맛집에 관심 많은 사람 많아요 ㅋㅋ hybris님 말이 정답
      제가 링크했던 글도 있어요 http://lalawin.com/entry/good-feeling
    • 함께 스페이스 콜로니와 테라포밍과 우주이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군요.
    • 저도 저런 정도라면 어디에나 있진 않더라도 찾아보면 눈에 들어올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역시 그렇군! 했습니다. 파워 오브 럽! 저도 행운을 빕니다. ^^
    • hybris / 그 모두를 매니아틱할 정도로 알고 있다는 사람은 남자도 흔치 않으니까요.
      예를 들어 쥬드로가 나오는 영화 대부분에 라파보니 수동 레버 머신이 등장한다는 이야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데, 그 사람은 하더라구요. 신기신기
    • bogota / 아뇨. 뭔가 익스트림하다니까요! 신기함이 훨씬 더하더라구요.
    • 저도...처음 만난 사이에 한시간반이나 통화하는거 이거 이미 서로 통하였다는 증거라고 볼 수 밖에는;;
    • 그러게요 처음 만나서 한시간 반이나 통화하다니.. 운명적인 만남인가요 ㅋㅋ 행복하세요
    • 심지어 그분은 듀게 유저일수도 있는 겁니다.ㅎㅎㅎ
      Planetes같은 애니메이션 추천해주면 정말 좋아하시겠네요. 뭐 벌써 아실 수도 있겠지만..ㅎㅎ
    • 제 와이프는 심지어 기계 만능인걸요 뭘.
      고장나면 자기가 뜯어서 뗐다 붙였다
      처음 본 순간부터 그냥 딱 내꺼다 싶었던
    • 서리님 여친 생겼다는 글을 본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_-?
    • 푸른새벽/ 충격과 공포의 급반전이로군요;;;;
    • 여친도 있고 운명적인 만남도 있군요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
      근데 뭐 그럴 수도 있지 않나요
      그냥 좋은 친구 될 수도 있는거고 (과연,,?)
    • 푸른새벽 / 하하...^^;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더라구요. 이미 지난..
      soboo / へ( ̄ㅁ ̄へ)
    • 블루베리 / 여친 없어요..
    • 어이쿠, 죄송합니다.
      그럼 얼마안되서 독특한 매력의 여성을 다시 만나게 되신거네요.
      이렇게 생기는 사람들은 계속 생긴다니까요. ㅎ 잘해보시길~
    • 푸른새벽 / 아뇨. 그런데 이번은 정말 소개팅같은 그런 자리도 아니었고, 그냥 친구모임 정도?
      그리고 설명하긴 힘든데 이성적으로 끌리기 보다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사람(?)으로써 끌린다고 해야하나...
    • 그림니르님 구하라는 블랙베리를 쓰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화이트베리를 쓰죠 (..)
      요전에 하하몽쇼에서인가 숙소가 공개됐을 때 화이트베리 쓰는 게 나왔죠.

      제 기억으로 카라 멤버들은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따로따로 다 갖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멤버 모두 넷북과 스마트폰을 장착하게 된 건 역시 기기덕후 한승연 때문..
    • 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마주치는 건 굉장히 신기하고 흥분되는 일인데 씐나는 시간이셨을 것 같네요. ㅎㅎㅎ
      저는 그런 기억이 오래 전이라 얼마나 즐거우셨을지 부럽워요~
    • 딴생각 / 딱 어울리는 표현이에요~!
    • 뭐 나름 적지않은 소개팅을 해봤는데, 첫인상이 인상적이고 매력적이었던 분은 다 독특한 분들이었어요. 지금 생각나는 분은, 취미가 남자애들이랑 위닝하고, 특기가 아버지랑 컴퓨터 조립하던 분이네요.
    • 경주에 애인이 있는 저로서는 경주 맛집정보가 궁금하네요. 하핫.
    • 우주 얘기를 해도 잠만 오는 사람이 있고 후광이 비치는 사람이 있고. 포인트는 그 사람의 매력.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인가요?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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