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 소설 쓰네요

우석훈 ‏@retiredwoo

박근혜 지지자들이 숫자는 많을 수는 있다.

그러나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감정은, 그 깊이와 크기가 다르다. 이 싸움은 우리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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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stakovich님께서 포스팅하신 '우석훈의 문재인 필승론'의 우석훈 트윗을 보고는

(나름)경제학자가 뭔 혓바닥이 이리 길어, 생각했는데

 

본격 작가 데뷔를 위한 서곡이었나봅니다!!

 

 

 

 

 

 

 
모피아 : 돈과 마음의 전쟁
 
우석훈 장편소설/ 김영사/ 11월 27일
 
 

 

[책소개]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이 쓴 경제 전복 시나리오. 출간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우석훈의 생애 첫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작가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트위터와 블로그, 그리고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를 통해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던 작품이다.

작가는 총리실에서 근무하던 시절,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모피아'의 실체를 폭로하면서, 이들이 가진 권력의 지향점이 어디인지, 그 탐욕의 끝이 국민들의 삶에 어떠한 형태로 발현될지를 낱낱이 밝혀 소설로 형상화했다. 또한 허구와 실재가 절묘하게 조합된 소설의 중심 사건인 '경제쿠데타'는 경제학자로서의 냉철한 분석력과 정확한 예측이 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마치 실제 사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2014년을 배경으로, '경제 민주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정권을 창출한 '시민의 정부'가, 속칭 '모피아'라 불리는 재정경제부 출신 인사들이 기획한 '경제쿠데타'로 인해 국권을 찬탈당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목차]

 

작가의 말

1부_왜 우리는 늘 돈이 없는가
1. 제가 눈 뜨고 있는 한 절대 안 됩니다
2. 케이맨 제도의 밤
3. 해적 깃발, 그대의 이름은 졸리 로저
4. 이게 다 국민 덕분이지요
5. 경제전선 이상없다
6. 아우가 총리 한번 하시게
7. 경제특보
8. 양키 본드와 사무라이 본드 그리고 퍼펙트 스톰
9. 모욕당하는 대통령
10. 로자가 살던 동네
11. 3차 경제쿠데타
12. 롱골드의 전사들
13. 다세대 주택의 대통령

2부_정권이 바뀌어도 왜 세상은 좋아지지 않는가
1. 버드나무의 도시
2. 공장의 돈들
3.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없는가
4. 움직이기 시작하는 대륙
5. 불안해하는 총리실
6. 위험한, 너무 위험한…
7. 경제 대연정
8. 학익 홀딩스
9. 밀라노의 양복점
10. 동요하는 재경부
11. 워싱턴에서의 저녁 식사, 길고도 긴…
12. 청첩장
13. 통일로 가는 한국

3부_태초에 전쟁이 있었나니
1. 구속되는 산업부장관
2. 사직서를 내는 경제수석
3. 항해 중인 머니세이버
4. 외환은행
5. 청와대 긴급 호출
6. 제주 범섬의 항공모함
7. 두 번째 임명장
8. 젊은 모피아들
9. 무한대의 돈과 싸우는 방법
10. 세 개의 방
11. 원화를 지켜라
12. 돈과 마음의 전쟁
13. 정성으로 내리는 차
14. 보통 강변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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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큼 읽어봤는데, 김진명 돋네요;;

    • 목차는 소설 안 같은데? 이 분 경제사회학적 글들은 제법 재밌게 쓰신다고 보는데(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미적 취향은 확실히 정말 꽝꽝꽝이던데 소설이라니!
      • 위에 트위터 멘션이 소설이란 것 아닌가요? 아래 저서들은 작가 데뷔를 위한 서곡이란거고.
        • 아닙니다. 이번에 발표한 작품이 레알 소설입니다. 도서분류표 813.
      • 일종의 형식에 관한 실험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 하고 싶은 얘기는 고발이겠죠.
        이 분 시도 쓰셨다고 하고, 연극대본(인지 뮤지컬대본인지)도 쓰셨다고 하고, 지금은 영화사에서 일하시고.. 흔한 경제학자의 이력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쓰는 글도 그렇고. 제 기억으로는 프랑스에서 낸 논문도 무슨 천 페이지가 넘었다고 했나, 백페이진가(;;) 암튼 여러모로 독특하신 분이죠. 심지어 아티스트들의 전유물, 자뻑도 갖고 계시고. 듀게에서 보니 호감을 느낄만한 개성은 아닌가보네요.
    • 표지에 소설이라고 떡하니 박혀있네요..
    • 아.. 결국 이렇게 픽션의 영역까지 넘어가 버리는군요...
    • 돈과 마음의 전쟁이라니 둘 중 누가 이기는지 궁금하지가 않다;; 딴소리지만 저는 휴브리스님이 하드보일드금융액션에로물 출간하시면 사서 볼 의향 있습니다.(예전에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잊혀지지 않아요)
    • 연골 사이에다 마음의 지도 필름을 숨겨오고...
    • 이분 드디어 자기 적성을 찾아가는군요..88만원세대 제목지을때나 좌파가 섹시하다 뭐 그런 얘기를 농담이나 비유가 아니라 그의미 그대로 하는거보고 작가적 재능을 봤는데 말이죠.
    • 제목지은 건 우석훈이 혼자 지은 게 아니라 박권일이랑 출판사사람들이랑 같이 지은거고, 그 전에 어차피 천유로 세대랑 비슷해서 뭐 딱히 창의적이랄 것도 없었어요. 그리고 이상하게 제일 구린 88만원세대로 떴는데 그 책은 사실 별볼일 없어요. 시국이랑 잘 맞아서 그거만 뜬 것 같네요.
      아 저 우석훈씨랑 친척도 아니고 쉴드 치려는 의도도 없는데 계속 댓글 달고 앉았네요.
      그냥 저한테는 저 분 책이 한 7권 있고, 그 책들이 좋아서 산 게 아니고 저 분 초기에 아무도 모를 때 글들을 읽으면서 배운 게 많아서 보답하는 심정으로 산 책들이에요. 어쩌면 저 분에게 갖는 기대치가 딱 정해져 있어서 딱히 실망스럽지도 않기에 별 생각 없는 걸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새만금 같은 케이스에 꾸준히 관심갖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흔치 않아요. 경제학은 제 생각에 사실 상상력이 필요한 학문이고 융합적인 관점이 어느 학문보다 중요한 학문인데 저 분이 쓰신 글에는 그게 있어요. 생태학자이자 환경론자이기도 하고. 뭐.. 무시하고 냉소하는 건 쉽죠.
      • 나꼽살 들으며 제가 느낀 점이네요.

        이렇게 열심히 현실참여해서 문제점들ㄹ 해결하려 적극 노력하는 점때문에 존경해요.
      • 저한테도 비슷한 분량의 우석훈 씨 책이 있습니다.
        이 분의 성과 중 저도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는 바이고,
        (쉽게는 아니고) 삼십 몇 년 살아온 제 삶의 기준에 비추어 깔 부분은 까고 합니다.

        그리고 다 떠나서 오늘 소개한 책은, 쉽게 풀어쓴 실용 교양서라면 모를까, 소설로는 정말 김진명 만큼도 재미가 없어요;;
        • 네.. 재미는 없을 것 같네요.
          깐다고 그러는 게 아니고,, 88만원 세대로 떴다고 냉소부터 하는 분위기가 예전부터 있길래 그냥 댓글 달았어요.
          사실 저 분 잘 알지도 못해요. 책도 안 산지 오래됐고;
    • 책 소개 감사.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 나는 꼽사리다 방송 중에 몇번 책소개가 있기는 했었어요..
      열심히 현실참여 노력222 + 소설을 출간하는 용감함.. 두가지 높히 칩니다.
    • 목차만 봐서는 재밌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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