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깃줄에 매달린 새 운동화

며칠전에 동네에서 새 운동화가 양쪽 끈이 묶인 채 전깃줄에 매달린 걸 봤어요.

사실 여기 살다가 보면 가끔 전깃줄에 운동화가 매달려 있는게 보이는데, 항상 궁금했었죠.

찾아봤어요.

http://en.wikipedia.org/wiki/Shoe_tossing


이게 재미있는게, 이런 풍습이유럽과 남미를 비롯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견되는데, 어느 누구도 왜 이런걸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해요. 

가장 불안한 설명은 이게 마약 거래가 있는 장소를 표시하는 거라는 설명이네요. 이 동네가 그런 정도는 아닌데. ㅎㅎ

착한 설명으로는 이게 그냥 통과의례로 사용된다는 거에요. 


저게 쉽게 잘 걸릴것 같지도 않고, 신발을 저기에 걸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은데, 그걸 한 사람은 대부분 분명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런데 그게 이렇게 조용히 퍼져나가고 이제는 그 누구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일종의 도시전설이 되어 버린게 참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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