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100% 나만의 옷을 다시! 만나는 법... 어떻게 할까요?

제가 옷을 좀 질릴때까지 입는 편이에요.

옷을 많이 사는 편도 아니고, 기본 스타일을 좋아하고요.

 

그래서 10년 넘게 입고 입는 옷도 꽤 되는데

사실 기본 스타일이라 그리 유행도 안타서 철마다 또 꺼내입곤 해요.

 

그런데 옷들도 소모품이라.. (내가 그리 만들었지만)

정말 애정하던 옷이 있는데,

10년 전에 샀던 베네통 티셔츠에요.

제 몸에 맞춤 제작한 옷처럼 딱 맞고 몸의 장점도 잘 살려주는

100%의 옷을 만난 느낌이랄까요?

 

아. 그리고 바지도 있어요.

9부 정도 길이의 검은색 스판 ? 소재의 바지인데

이것도 여기저기 매치하기도 좋고

마르고 닳도록 입어서 지퍼 수선은 벌써 여러번 했는데

10년 넘게 입으니 엉덩이 무릎 부위가 나오려고 하네요.

이건 정말 핏이 딱 맞아요. 단점은 커버하고 장점만 극대화해주는..

 

암튼, 제가 재봉질이라고 할 줄 알면

패턴이라도 떠서 만들고 싶은데

옛날에 가사 시간에 패턴 만들기 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게 뭐 그리 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서 듀나인 들어갑니다.

1) 수선집이나 맞춤옷 집에 제 옷을 가져가면 패턴을 떠 주시려나요?

   현재의 제 옷은 만신창이가 될까요?

 

2) 인터넷이나 혹은 오프라인에 잘 하는 맞춤옷집이나 수선집이 있을까요?

 

3) 비용은 얼마 정도나 할까요?

 

암튼, 두 벌씩 사둘껄 그랬어.. 이런 생각을 해보지만

그리고 다시 같은 브랜드 매장에 가보지만

10년전 디자인은 나오지 않아요...

 

아니면 혹시 듀게에 능력자분들 있으시면 다른 방법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 그 옷들이 처음부터 이안님 몸에 딱 맞았던 게 아니라 오랫동안 입으면서 몸에 맞춰진 것일 수도 있어요. 똑같이 패턴을 떠서 만든다고 해도 그게 과연 지금 그 옷들처럼 만족스러울지 모르겠네요.
    • 같은 느낌 같은 모양은 나오겠지만 한몸 같은 그옷이 안나올거 같은데요
      오래 새거 입으면 또 그게 그렇게
    • 코트나 자켓도 아니고 (오래된) 티셔츠라면 패턴을 다시 뜨는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바지는 가능하려나 잘 모르겠는데, 바지의 경우 패턴도 그렇지만 편하다는 느낌을 결정짓는데에는 소재 등 여러 미묘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패턴만 모방한다고 가지고계신 바지처럼 편하게 될 지는 모르겠어요.
    • 저도 그런생각한적있어요 100%의 옷. 몇개있는데 낡아가면 눙무리..
      재봉질 배워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또 찾아가는거죠. 의외로 나의 새로운 스타일을 발견할수있어요.
    • 그래서 잡스는 자신의 100%옷을 여러벌 구입했죠

      검은색 터틀넥.
    • 음... 막 너덜너덜한 옷은 아니에요. ㅎㅎ
      지금도 딱 맞게 피트되는 거고, 참고삼아 이미지 올려보려 했더니 실패. ㅋ
      그나저나 이거 단골 질문인 걸로 아는데 왜 안되나 몰라요? 나중에 시간 날 때 다시해봐야지.
    • 외국 라이프핵관련 사이트를 보니, 싼 옷을 사서 자신의 몸에 맞게 수선해서 입는 것이 멋쟁이가 되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런 용도의 수선집이 한국에도 있나 찾아보고 있어요.
    • 그렇다면 제가 수선집을 직접 찾아보고 알려드릴께요. ㅋ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사실 이 질문도 재작년쯤에 하려던 질문이라는..
    • 전 우연히 발견한 색깔이 그런게 있는데요, 검정+보라색이 그래요. 이걸 정확하게 무슨 색깔이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는데, 잉크색 같기도 하고요. 하여튼 이런 색깔 옷을 입으면 화장안해도 화장한것 같이 화사하게 보여요. 얼굴하고 목이 조명받은 느낌?? 그런데 이런 색깔 옷이 아주 드물더라고요. 딱 두번 봤네요. 물론 제가 쇼핑을 잘 하지 않기는 하지만...
      • 먹보라 색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 패턴을 제대로 베끼려면 옷을 다 뜯어야해서 가지고 계신 100%가 망가지거나, 옷을 손상시키지 않고 패턴뜨려면 뭔가 어설픈 패턴이 나오기 쉬울텐데... 바지 같은 경우는 비슷한 소재 원단을 잘 찾고 잘 베낀 패턴이 있으면 나쁘지 않은 정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는 있을 것 같긴 한데, 원단 찾기도 쉽지 않을거고, 100%의 옷이 망가질 위험을 감수해야하고, 생각보다 비싼 값을 치르셔야 할 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절실하시다면 모험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패턴은 한번 만들어두면 내내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맞춤집은 예전에 의상실로 불리던 옷집들이 몇군데 남아 있기는 할텐데 아는 곳은 없네요. 원단 시장 가까운 곳에 좀 남아 있지 않을까요? 동대문 종합시장이나, 광장시장이나, 대구 서문시장 같은 곳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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