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어제 다 읽은 하루키씨의 에세이집입니다. 

늘 느끼는건데 무라카미상은 제목 짓기의 천재 같아요. 제목만 읽어도 궁금증이 무럭무럭 자라나거든요. 어제밤의 조르주 심농 이야기도 이책에 있습니다. 재미있게 볼만한 에세이집. 

일본서는 커다란 순무, 어려운 아보카도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모양인데 우리나라 제목은 다르네요. 이쪽이 더 센스 넘치는 작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번역도 참 맛깔나구요. 한국에서 하루키가 인기 있는건 번역의 힘도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 정말 솔깃한 제목이네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하루키에는 질려버렸달까요?
      -이정도 읽었으면 되었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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