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첫 TV광고 마음에 드시던가요?

전 별로던데요. 오글거리긴 하더라도 박근혜 후보 TV광고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와닿는 메시지가 있는데 문재인 후보 것은 대체 뭘 이야기하려는건지 모르겠어요.

3가지만 기억하라는 '기회는 공평할 것입니다','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란 카피도 진부하고 모호하더군요.

일단 1차 TV광고는 박근혜 후보 것이 판정승인 듯 해요. 홍보팀에서 좀 더 분발해야 겠어요. 이 정도 수준이면 정말 걱정입니다.

 

이쯤에서 다시 보는 5년전 가카의 선거 광고 '살려 주이소'

 

 

>

 

이것만도 못하잖아요.

    • 이명박은 배고프다 그거군요.
      • 그건 다른 광고예요.
    • 캠프에 유능한 사람이 적은가봐요.
    • 저와 제 주변의 반응은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담으려하긴 했지만, 정책 광고로는 괜찮다는 의견이었어요.<br />오히려 박근혜 캠프 광고야 말로 기존 지지층 결집 목적 말고는 포기한건가란 반응이었구요.
    •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 자기가 칼맞았으니 대통령 되어야 한다는 ㅂㄱㅎ 광고보다는 훨씬 났다고 생각합니다.
      • 222. 피해자 코스프레 말고는 내용이 없는 광고보다야 훨씬 낫다고 봅니다.물론 앞으로 더 괜찮은 게 나오길 바랍니다만.
      • 한번도 못 봤는데, 앞으로도 안 걸리고 잘 지나가고 싶네요. 글로만 봐도 끔찍합니다 -_-
    • 함축된게 많아서 어렵던데요. 김정숙 여사가 옷다리고 차나르는 이유는?..
    • 민주당의 타겟층이 불분명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짧은 광고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이건 현수막같은 다른 홍보물에서도 비슷한 양상인데요, 저희 동네에 걸린 것들을 보면 새누리당은 무슨 말 하려는지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는데 민주당 건 그렇지 않더라구요. 일부러 멈춰서서 읽어봐야 하는 정도.



      예전부터 새누리당이 홍보물을 잘 만든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광고나 현수막 같이 흘깃보고 인상에 남겨야 하는 것들요. 세련되지 않았고 내용도 별로였지만 그 쪽이 더 능력있는 대행사랑 일하는 건 분명한 거 같아요.
    • 저는 무난하고 오글거리지않고 잔잔해서 좋았지만, 임팩트는 없긴 해요.
    • 이명박 광고가 훨씬 낫죠. 사람들의 대다수는 그렇게 깊은 생각을 하면서 광고를 보지 않습니다. 공평, 공정, 정의 이 말이 잘 와닿지가 않아요. 카피 자체는 괜찮은데 영상 광고로는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그 개념이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거죠. 차라리 '살려주이소', '못살겠다 바꿔보자'식의 단무지스럽지만 이미지가 딱 떠오르는 컨셉과 카피가 어울리죠.

      근데 저는 박근혜 광고도 삐까삐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 방금 봤는데 새누리당쪽은 정말 오글거리고 소름 돋고..ㅠㅠ 바친다니요..민주당이 좀 더 나아보여요 제겐.
      • 아 물론 저도 그래요. 그냥 정치에 관심없는 층의 시각에서 한번 본거예요.
    • 아주 맘에 들진 않아도 박후보 것보단 훨씬 낫던데요 ㅎㅎ
    • 전 괜찮던대요. 푸근한 집에서의 존재감이 따뜻했어요.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따뜻하며 믿음직한 또 하나 낭만적인 정치인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고 봤습니다. 웨스트윙 참모진들도 이런 광고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느낌? 그리고 제 주변에서도 평가가 좋아요. 문재인 광고. 듀게쪽 분들의 취향과 좀 안맞는듯 여기 오면 별로라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 근데 부동층이 많고, 지지율에서 밀리는 입장이고, 야당의 입장이고, 이명박 정부에서 정권 교체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이라든가 여러가지를 봤을 때 지금 문재인이 안정되고 믿음직하고 낭만적인 정치인의 이미지만으로 승부를 하기에는 부족해 보이죠. 그런 이미지는 이미 문재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고 지키는 입장이라면 수긍할 수 있겠지만 쫓는 입장이라면 좀 아닌 것 같네요.
    • 저는 별로였어요. 위엣분 말씀대로,처음에 다리미질 하고 있는 사람이 부인인지도 몰랐어요.'왜 갑자기 다리미질을 하지? 여긴 어디지?'하는 생각. 거기에 깔린 멘트도 "2천몇회의 연설...." 2천몇번을 했다는 게 여기서 왜 따로 언급될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세 마디만 기억하라고 했는데,솔직히 잘 기억 못하겠거든요. 그 세 가지가 왜 꼭 "문재인"인지를. p.s 그네 광고는..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상처만 보여줘서 혐오스러웠어요.
    • 박근혜의 호러영화같은 광고도 별로지만 주제는 뚜렷해서 지지층 결집에 유용했을 것 같고, 문재인 광고는 색감이나 분위기는 좋은데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하지 않아서 현재 문재인에 대해 뚜렷한 이미지가 없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먹히지 않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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